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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안심하고 타실게요!

작성일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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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최근 흉흉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택시 범죄 또한 종종 발생하다 보니 밤늦게 택시를 타는 일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다. 술자리 후 택시를 타는 경우가 많은 대학생은 취한 친구를 홀로 택시를 태워 보내면서 찜찜했던 경험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서비스가 있어 영현대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그것은 바로 ‘택시안심귀가서비스(택시선승인제)’라고 불리는 택시범죄 예방서비스이다.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택시안심귀가서비스(‘택시선승인제’)란

 

                                                                                                                                        (사진/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

 

‘택시안심귀가서비스’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택시에 GPS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탑승자의 위치정보 및 승하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택시에 승차한 고객이 미리 가입한 카드를 결제기에 접촉하면 보호자에게 문자로 승차 시각, 차량 번호, 승하차,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는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전국의 법인택시회사 및 개인택시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무료로 이뤄지고 있으며, 건전한 택시 교통문화를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이용방법

 

이 서비스는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카드와 알림을 받을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택시안심귀가서비스'(http://www.taxiansim.com/)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SMS 알림을 받고자 하는 보호자 연락처와 본인 연락처, 카드정보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3. 택시안심귀가서비스 가입시 주의사항

 

▲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인지, 사용이 가능한 카드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사진/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

 

하지만 가입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회원가입 시 서울 외 지역을 입력할 경우,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안내 문구가 나올 수 있다.
또한, 카드 설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카드는 교통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T-Money이다. 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본인 명의의 카드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본인 명의의 카드가 없는 경우 T-Money를 이용해야 한다. 필자는 다른 사람 명의의 후지급교통카드를 사용했는데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자 거부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지역과 카드설정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 택시안심귀가서비스 가능택시

 

▲ 택시 종류에 따라 다른 문자를 받는다. (사진/KBS 뉴스타임 보도, 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택시는 일반카드 택시와 GPS 택시로 나뉠 수 있다. GPS 택시의 경우 위치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지만, 일반카드 택시의 경우 승하차 정보 확인만 가능하다. 필자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에 가입 후 처음 카드 택시에 탑승했다. 하지만 몇몇 구형 카드 택시들에서는 이 서비스의 이용이 안 된다고 하여 이용하지 못했다. 이 서비스를 꼭 이용하고자 할 때는 되도록 GPS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5.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직접 이용해 보기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GPS 택시를 타고 T-money를 이용해, 건대입구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택시에 몸을 실었다.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자 알림 서비스와 이동 경로가 문자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보는 위치정보는 승하차 기준으로 24시간(1일)만 제공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의 경우, 처음 승차 시 1회 단말기에 카드 접촉하면 하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지만 T-Money의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 하차 때처럼 카드 재접촉 후 내려야 결제가 완료된다.

 

 

6.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장점

(사진/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

 

'택시안심귀가서비스'의 또 다른 장점은 택시 안에 두고 내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건을 분실한 경우 영수증에 해당 택시사업자의 전화번호와 이용시각, 거리 등의 정보가 있어 빠르게 분실물을 다시 찾을 수 있다. 평소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술에 취해 택시를 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경우에도 이 서비스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7.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유료버전

 

▲  유료로 이용할 경우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

 

이 밖에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무료서비스이지만 유료도 있다. 월 약 3천원, 1년 결제 시 3만원을 지불하면 전국에서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무료와 유료의 큰 차이점은 ‘택시 현재상황 실시간 확인’이지만 버스나 지하철까지 승하차 알림 문자 알림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경우 조금 더 안전한 귀갓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직접 이용해 본 결과,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택시 기사의 경우, 카드를 찍으려고 하자 '날 범죄자로 보는 건가' 하고 기분 나빠 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카드로 계산하는 것에 대해 수수료 때문인지 부정적인 눈빛을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승객의 경우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택시 기사를 경계하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택시 기사에 대한 경계가 아닌, 소중한 가족과 사람들에게 자신이 잘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생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 기사와 승객,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이 서비스의 가입자는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건전한 택시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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