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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투리완전정복

작성일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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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같은 한국이지만 왠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제주도.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혹은 연인과의 여행지로 제주도를 방문하였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여름 피서지로 삼고 있다. 그럼 이제 제주도는 여행지로서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았지만, 올해만해도 8 8일 기준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벌써 500명을 돌파했다. 작년 8 8 까지 방문했던 관광객에 비해 1.9%나 증가했다고 하니, 제주도는 아직 피서지로써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학 제주도에서 불태우는 것은 어떨까

 

 

<사진 =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chan860924)>

제주도!’하면 한라봉, 돌하르방, 전복, 똥돼지 등 다양한 것들이 연상된다. 하지만 주변에 친한 제주도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연 독특한 제주도방언이 떠오를 것이다. 제주도방언인 밥먹언은 이미 내 서울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인사말이 되었다.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서 또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집중하라! 20년 동안 제주도에서 사투리만 써온 제주도 사투리의 달인 김윤지(, 24)가 제주도를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을 제주도방언에 대해 알려주려고 한다.

 

 

흔히 영어로 얘기할 때 입이 열리지 않는 한국인들에게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제주도 방언도 마찬가지다. 혹시 틀릴 까봐, 비웃음 살 까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제주도 사람들은 틀리면 틀린 대로 애교로 봐주실 마음씨 좋은 분들이다. 입을 열고 그들에게 애교부리듯 말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제주도방언의 첫걸음은 말미에 있다. 흔히 ‘~함수꽝이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반말의 개념인 ‘~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용어인 ‘~와 비슷해서 금방 배우고 따라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밥먹었니밥먹언, 지우개 있니지우개 인 이라고 한다. 조금 응용하자면 뭐하고 있니와 같은 현재형은 ‘~이라는 어미가 붙어 뭐하멘 이라고 한다.

제주도 사투리에는 경상도처럼 억양이 세지 않다. 그래서 보통 제주도에서 올라온 사람들을 판별하기 힘들다. 하지만 제주도 말에도 억양은 존재한다. 흔히 안부인사로 사용하는 밥먹언으로 본다면 에서 말을 내리깔다가 다시 밀듯이 올린다.

육지에서는 식당에서 이모! 사장님!’을 외친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특별한 호칭이 있다. 바로 삼촌!’, 그리고 !’. 제주도에서는 아줌마, 아저씨 할 것 없이 친하면 다 삼촌이라고 한다. 또한 여보세요라는 말은 한 단어면 해결된다. 이처럼 제주도방언은 축약의 미가 있다.

   

이제는 실전! 실제로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쓸 수 있는 제주도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자.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사투리를 알기 위해 제주도를 떠나서 서울에 살고 있는 나와는 달리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나는 제주도라는 특별한 고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요즘 내 또래에게는 고향이란 단어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고향이 도시이거나 혹은 지방이어도 거의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향을 떠올릴 수 있고,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또한 평범한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제주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놀림을 받기는 해도 제주도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다. 제주도 사투리도 특별하다. 언젠가 나이가 들면, 내가 보고 자랐던 사투리를 무섭게 쓰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하나의 꿈이다. 제주도 방언처럼 매력적인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이 기사는 여행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방언만을 가르쳐주지만 이를 계기로 제주도 방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말이지만 점점 사람들의 입에서 사라지고 있다. 지금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 제주도에서 왔다면 우리들의 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 또는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 오늘 배운 것을 직접 사용하고, 보다 제주도를 매력적으로 느낄 것! 이것이 오늘 수업의 마지막 ste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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