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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따듯한 여름으로 초대합니다!

작성일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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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 박승현)


 유난히 장마가 길었던 지난 여름. 덕분에 짧아졌던 맑은 날 여러분은 무엇을 하셨나요 계곡과 바닷가로 나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나요 여기, 시원한 여름 대신 따듯한 여름을 보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봉사동아리, KUSA(유네스코학생회)입니다. 그들의 따듯한 여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는 쿠산(KUSAn)입니다.












봉사활동을 위해 봉고차에 탄 쿠산들 (사진 : 박승현)


 지난 8월 9일. 봉고차 한 대가 강원도의 조용한 길의 정적을 깨며 달리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자신들 스스로를 '쿠산(KUSAn)'이라고 부르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봉사동아리 KUSA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이 쿠산들은 평상시에는 교육봉사활동을 다니다가 방학이 되면, 시골분교로 교육봉사를 가곤 합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특별히 교육봉사가 아닌 새로운 봉사활동을 기획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집수리 봉사입니다. 



제단을 하고 있는 쿠산들(사진 : 박승현)


 오늘날 시골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돈을 벌고 일을 하기 위해 도시로 빠져나갔습니다. 노인들만 사는 우리의 시골에는 집수리를 하기가 마땅하지가 않습니다. 이에 KUSA에서는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강원도 강릉으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이들이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바로 낡은 벽지와 창호지를 교체하는 작업! 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실제로 KUSAn의 한 학생의 집에서 3주간 도배 연습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을까요 쿠산들은 현장에서 투입하자마자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제단을 해냈습니다.



천장의 도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 : 박승현)


 그렇게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 동안 3개의 집 내부수리를 하면서, KUSAn들은 강원도 강릉 구정면 일대의 집들을 바꿔놓았습니다. 또한, 주변에 무성히 난 잡초 제거 및 대청소 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멋진 마을을 조성해주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단을 연습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내줬던 전종훈 학생은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기존에 했던 교육봉사와도 달랐고, 1학년 때 가봤던 농활과도 많이 달랐으며, 무엇보다도 얽메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이 너무나도 뿌듯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말하며, 인생의 한 페이지를 훈훈하게 장식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잔치를 하고 있는 쿠산들과 구정면 가족들 (사진 : 박승현)


 그렇게 3일간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이 끝나고 쿠산들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또 다른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을잔치죠. 인기척이 드문 구정면에 싱그러운 활기가 돌았습니다. 총 80여마리의 닭을 잡아서 속을 채워 삼계탕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며 봉사활동의 마지막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의 여름은 따듯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따듯한 여름을 보낸 쿠산들(사진 : 박승현)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강으로 여행을 가는 것일 것 입니다. 더군다나 여름방학에 대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쯤 여행을 꿈꾸기 마련이죠. SNS를 보면 친구들의 피서이야기, 여행이야기가 즐비 하지만, 더운 여름을 따듯하게 보낸 우리 쿠산들의 여름이야기를 들어보니, 여름에는 피서를 가거나 여행을 가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사라집니다. 그들의 따듯한 여름이야기 어떠셨나요 내년 여름엔 우리 다함께 따듯한 여름을 보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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