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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번 하기 힘들다고? 위플볼이 있다!

작성일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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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 김진국 

 

 

 

최근 호모플레이쿠스가 늘어나고 있다. 호모플레이쿠스란 눈으로 보는 스포츠를 넘어 직접 몸으로 스포츠를 체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이 인구가 400만을 눈 앞에 뒀다는 기사가 나왔다. 몇 년 전까지는 주 5일제로 인한 여가시간의 확대로 인해 인구가 증가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건강관리와 인맥형성을 위해 스포츠를 체험하는 것이다. 그 중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즐기는 스포츠 중 8위가 야구였다. 프로야구 관중 700만 시대. 야구라는 스포츠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중에 가장 인기있는 종목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야구의 인기에맞지 않게 정작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8위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경기를 하는데 많은 인원들이 필요하고 또 장비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야구는 해보고 싶은데 간단하고 재미있게 해볼 수 없을까 이런 질문에 어울리는 야구가 있다. 바로 위플볼이다. 그럼 위플볼에 대해 알아보자! 

 

 

                                                                                        위플볼이 무엇일까                                                            사진 : 김진국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이 위플볼의 유래는 커네티킷주의 쉘튼시에 거주하던 데이빗 엔 멀래니(David N. Mullany)씨가 1953년 당시에 12살이던 아들이 야구에 빠져 변화구를 열심히 던지기 위해 몸을 혹사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쉽게 변화구를 던지게 해주기 위해 고민하던 중에 위플볼의 공을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것을 계기로 시작된 위플볼은 야구장처럼 넓은 공간이 아닌 마당이나 동네의 협소한 공간에서 볼에 의한 부상이나 시설물들의 파손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의 놀이가 되었다. 현재 위플볼은 미국에서 60년이나 된 전통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위플볼 리그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고 또한 미국 메이저리거들도 행사 등에서 사람들과 어울려서 즐기고 있다.

 

 

 

위플볼은 무거운 야구공과는 다르게 고무 성분이 섞인 플라스틱의 재질의 공이다. 이 공은 표면에 구멍이 뚫려있고 속이 비어 있다. 야구공과의 크기는 변함이 없으나 무게가 가볍다. 이 공을 치는 방망이는 야구 방망이가 아닌 위플용 전용 방망이를 쓰는데 이 방망이 또한 플라스틱재질 로 만들어져 힘껏 공을 친다해도 쉽게 멀리 날아가지않고 설령 공에 맞더라고 해도 아프지 않다.
경기방식은 야구와 소프트볼과 비슷하지만 야구와 소프트볼과는 달리 포수가 없고 스트라이크존 판자를 세워 경기를 진행한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야구보다 복잡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야구와는 다르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야구는 서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려면 인원이 많아야한다. 그러나 위플볼은 간편하게 5:5로 즐길수도 있고 1:1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부적인 규칙들은 야구와 비슷하나 차이점이 있다. 각각의 리그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이 자리잡고 있는데 쓰리 스트라이크를 원칙으로 하지만(리그에 따라서 투 스트라이크도 있다고 한다) 볼은 5개가 되야 1루로 진루한다.이러면 투수가 너무 유리하지 않나라고 되물을 수 있다. 하지만 위플볼은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빠르게 가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지 않아서 스트라이크 존에 넣기 어렵다. 몇몇 리그에서는 투수의 기량이 발전하면서 속도제한을 두는 곳도 있다고 한다. 공이 많이 휘고 빠른데가 볼의 숫자도 많다. 이러면 타자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대뜸 번트만 친다고 파울만 될 뿐이다. 조금 더 쳐서 땅볼이되면 다 안타가 되고 사진에서처럼 2루타, 3루타, 홈런의 존이 있다. 쉽게 홈런이 많이 나올 것 같지만 공이 가볍고 멀리 날아가지 않아 쉽게 나오지 못할 뿐 더라 가볍기 떄문에 수비수들이 실책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리고 위플볼은 사람이 많을땐 직접 치고 루상에 서서 하는 방법이 있고 가상의 주자가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는 규칙도 있다. 단 도루는 없다. 

 

  

                                                                                                         그림 : 김진국

 

 


위플볼은 야구공과의 크기는 똑같지만 실밥이 없어서 어떻게 공을 던져야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위플볼은 8개의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서 위플볼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야구는 실밥의 공기 저항에 따라 변화하는 각이 달라 진다면 위플볼은 구멍의 공기 흐름을 통해 야구공 보다 더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다! 

 

사진 : 김진국

 

위의 그립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던지는 그립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위플볼의 구멍방향등이 미세하게 다른것을 알 수 있다. 위플볼은 야구에서 볼 수 없었던 큰 각도의 변화구를 보여주는 야구에서 마구로 불리어지는 자이로볼등의 구질도 위플볼에선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큰 각도로 인해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위플볼                                      출처 : flickr

 

 

 

지금 한국에서는 플레이오프 시즌을 향해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어 야구 열기에 큰 불을 지피고 있다. 응원의 열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이제는 직접해보고 느끼는 시대이다. 하지마 직접하고 싶은 열기가 있어도 장비, 인원, 장소의 부족으로 마땅히 해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에게 복잡한 룰, 비싼 장비, 몇개 없는 장소가 야구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위플볼이라면 집앞 공터나 공원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을 꺼라 생각이 든다. 스트라이크존을 하나 만들어 놓고 친구,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간단이 위플볼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야구를 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을때, 간단히 캐치볼만 하기 싫은때, 내가 친공에 누가 맞지 않을까 걱정할때 이럴 때 위플볼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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