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디지털 치매, 혹시 당신도...?

작성일2013.09.11

이미지 갯수image 4

작성자 : 기자단

 

단언컨대 21세기는 첨단 문명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핸드폰과 인터넷 그리고 여러 앱들이 합쳐진 스마트폰의 발명은 21세기를 더욱 찬란하게 만들었다. 2013년도를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 음악을 듣고, 지도를 보고 맛집을 찾아가고, 친구와 대화중에도 SNS를 통하여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우리에게 스마트폰이 없는 삶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하지만 언제나 단 맛이 있으면 쓴 맛도 있는 법! 우리에게 매우 달콤한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너무나 쓴 맛도 제공한다.

 

 

20대 그들은


22살 여대생 한0화씨는 최신형 스마트폰 소유자이다.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스마트폰이 있다. 그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 SNS 등을 하며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0화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로 목적지를 지나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사용자의 주의가 스마트폰에만 집중되기 때문에 주변부에 대해 무감각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1살 대학생 김0영씨는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SNS, 게임, 인터넷 등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것들에 그녀는 큰 흥미가 없다. 김0영씨는 일하는 중엔 아예 핸드폰을 방치해둔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한0화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김0영씨는 집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말했다. 그녀는 핸드폰에 가족 전화번호를 저장한 후 실제로 전화번호를 누르기 보다는 가족 구성원의 이름을 찾아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자주 통화하는 어머니의 핸드폰 전화번호를 제외하고는 가족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한다고 한다. 김0영씨는 가족의 전화번호를 핸드폰에만 저장하다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난감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다 출처-연합뉴스,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

 

한0화씨와 김0영씨는 디지털 치매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김0영씨 같은 경우는 기억을 핸드폰에 의지하지 말고 뇌에 의지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인간의 뇌는 셀 수 없는 반복된 현상들과 시도들로 기억을 붙잡아 저장한다. 그런데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핸드폰, 네비게이션 등이 발명되었고 인간의 뇌는 기억 영역을 핸드폰과 네비게이션 등 도구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게된다. 그에 따라 뇌의 원래 기능인 기억 부분의 동기와 반복학습이 없어지면서 젊은 나이에도 인간의 기억 능력이 감퇴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디지털 치매라고 부른다.


 

디지털치매 와 퇴행성 치매(일반 치매)


 디지털치매는 일반 치매와는 다르다. 디지털 치매는 기억력과 계산력 등이 저하되는 단순 증상들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 치매는 단순 건망증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판단력과 사고력 등)에 장애가 생기는 병을 말한다. 치매에 비해서 가볍다고 디지털 치매를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치매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모든 연령층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게 디지털 치매이다. 또한 디지털 치매로 인하여 기억력 감퇴가 장기간 지속되면 노년층이 되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 해보세요~


1. 외우는 전화번호가 회사번호와 집 번호 뿐이다.
2. 주변 사람과의 대화 중 80%는 이메일로 한다.
3. 전날 먹은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4. 계산서에 서명할 때 빼고 거의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다.
5.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적이 있다.
6. 자꾸 같은 얘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7. 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한 뒤 지도를 보지 않는다.
8.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다.
9. 아는 한자나 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다
10. 애창곡의 가사를 보지 않으면 노래를 못 부른다.


위 증상 중 1개라도 해당되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일본 고노 임상의학 연구소 자료)

 

 

 

디지털 치매에는 독서, 외국어 공부 등이 좋다. 출처- 한미현 기자

 

 

디지털 치매 예방법


 디지털 치매는 연령층에 상관없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점이 무섭다. 하지만 핸드폰, 계산기,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는 생활에 편리함을 주기 때문에 버릴 수가 없다. 디지털 기기로 편하게 생활하면서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치매 예방법을 살펴보자.
 1.디지털 치매는 인간의 기억 능력을 디지털 기기가 대신하면서 생긴 증상이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를 삶에서 한 발자국 뒤로 밀어내면 된다. 예를 들면 친한 친구들 전화번호는 외우기, 자주 가는 식당은 외워서 네비게이션 없이 가기, 가벼운 계산은 계산기 말고 머리로 하기 등이 있다.
 2.뇌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자. 독서나 신문읽기 그리고 외국어 공부 등이 있다. 뇌의 기능을 깨우면서 지적 수준도 높일 수 있다.
 3.뇌의 혈액순환을 돕자. 뇌의 혈액 순환을 도우면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산책이나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이면 뇌의 기억 능력도 향상되고 몸도 건강해 질 수 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다. 디지털 기기의 편리함이란 빛에는 디지털 치매 같이 생각지도 못한 어둠이 있다. 어둠이 무서워서 빛에 다가가지 못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어둠을 경계하면서 즉, 어둠이 확장되지 않도록 예방하면서 빛의 혜택을 누리는 문명인이 되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