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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vs 운동화, 당신의 선택은?

작성일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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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올해 3학년이 된 이화여대 경영학과 김은미 학생, 그녀는 오늘도 학교 가기 전 신발장 거울 앞에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늘의 옷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선 킬힐을 신어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은 학교 꼭대기에 위치한 종합과학관에 수업이 있는 날이다. 게다가 10시에 있을 채플시간도 뛰지 않으면 늦을 상황이다. 걸어갈 시간도 모자른 그녀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스타일을 위해 킬힐을 고수해야 할까, 아니면 오늘 편안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운동화를 신어야 할까 당신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킬힐: 영화 '킬빌 (Kill Bill)'을 패러디한 말로 2009년 한 패션쇼에서 아주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은 모델이 2명이나 넘어지면서 쓰이게 된 신조어.

 

킬힐족은 그야말로 10cm가 넘는 킬힐을 고수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킬힐은 신으면 다리라인이 예뻐보이고 날씬해 보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다. 


반대로 운동화족은 건강과 편안함을 추구하여 평소에 운동화만을 고수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최근에는 직장인들 중에서도 정장에 운동화를 신는 '정장운동화족'이 많이 생겨날 만큼 운동화의 쓰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킬힐족'과 '운동화족'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이화여대를 찾았다..

 

 

 

 

 
 

 

 

Q.정민씨, 킬힐을 얼마나 자주 신나요

킬힐.. 적어도 일주일에 4일 이상씩은 신는 것 같아요. 즐겨서 신는 편입니다.

 

Q.킬힐족이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킬힐을 신으면 다리 모양이 슬림하게 변해요. 치마나 바지를 입었을 때도 라인이 예쁘게 보여서 좋아요. 모든 여자들에게는 누구나 예뻐지려는 욕망이 있잖아요. 힐을 신었을 때 훨씬 핏감이 사는 것 같아 만족감을 느껴요.


 그녀의 킬힐 사랑은 대학교 1학년 때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평소 입는 옷스타일도 킬힐과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코디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킬힐엔 치마만 입어야 한다는 옛생각은 버려라! 그녀를 보고 있으니 다양한 킬힐로 원하는 옷 코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삼 깨닫는다.   

 

 

              

 

킬힐족이 있다면 캠퍼스 곳곳엔 운동화족도 있다! 건강, 편안함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증가하면서 요즘엔 운동화로 각자의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화를 신으면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운동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건강을 위해 세련된 옷스타일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운동화로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코디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Q.운동화를 얼마나 자주 신는지
운동화를 종류별로 수집할 정도로 운동화를 자주 신어요. 오히려 힐을 신는 날은 거의 드물죠.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운동화를 신어요.

 

 

Q.여성스러움을 더 강조할 수 있는 킬힐보다 운동화를 더 자주 신는 이유가 있나요
킬힐을 신어야 더 세련되고 트렌디한 코디를 할 수 있다는 건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요새는 공항패션 보면 연예인들도 운동화로 많은 포인트를 주잖아요. 그것처럼 운동화로도 충분히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동시에 발건강도 챙길 수 있구요! 


 

그 외에 이화여대 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신발을 신은 학생들이 포착되었다. 정말 편안한 차림으로 슬리퍼를 신고 온 학생부터 킬힐을 신고 온 학생들까지. 평소 신는 신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부분의 여대생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평소에 우리는 남들에게 잘 보이는 얼굴과 옷차림에만 신경쓰기에 급급하다. 남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사람이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늘날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많은 곳에서 자신만의 스타일,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는 시대에 사람들은 남들과 같은 것, 식상한 것, 유행타는 것은 절대적으로 기피한다. 모든 패션아이템이 그렇듯 신발도 각자의 색깔에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 최근엔 패션에서도'웰빙'을 추구하고 '믹스매치'를 자연스럽게 하는 경향이 자리 잡고 있다. 꼭 치마라고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생각, 정장을 입을 때 꼭 정장용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구시대적 생각은 버리자. 얼마든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매치 스타일을 찾아 패션 센스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신발이 자신에게 어울리고 몸이 편하면 그게 전부 아니겠는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신발, 이제부터라도 신발을 사는데에 좀 더 신중을 기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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