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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옆에 있던 그들을 뽐내다

작성일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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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 김진국 >

 

최근 반려견 숫자가 서울시에만 약 200만이 되었다. 사실상 우리는 '반려견 전성시대'를 맞이한 현재 반려견의 수와 반려견을 위한 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개인문화의 확대에 의해 지속되고있다. 어떤의미에서는 사람의 이상의 존재로 함께 옆을 지켜주는 반려견들도 미용을 하고 자신들을 꾸민다. 그런 반려견들을 뽐내는 올해 최대의 국제 도그쇼가 열렸다. 우리와 함께 소통하고 걷고있는 그들이 도전하는 무대를 만나보자.  

 

 

양재 AT센터에서 서울 FCI 국제도그쇽 열렸다 <사진 : 김진국 >

 

지난 8월31일부터 이틀에 걸쳐서 서울 FCI 국제도그쇼가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번 서울 FCI 국제도그쇼는 한국애견연맹의 주최로 열린 행사이다. 한국애견연맹은 애견 혈통관리 및 애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각종 동물보호캠폐인을 펼치는 단체로서 이번 행사를 위해 세계애견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을 초빙했다고 했다. 그에 맞춰서 쟁쟁한 출진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여기서 도그쇼란 무엇일까

 

 

 

 

도그쇼. 많이는 들어본 이름이다. 사실 알고보면 도그쇼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도그쇼의 기원은 18세기 영구의 귀족 애견가들이 자신들의 애견을 데리고 친목도모모임을 참가했다가 서로의 애견을 비교하고 우열을 가리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조직화되고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59년 영국의 뉴캐슬로 이 곳의 도그쇼가 세계 최초의 도그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최대 도그쇼인 웨스트민스터쇼와 영국의 크라프트쇼가 세계 2대 도그쇼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도그쇼는 어떤 목적이고 어떤 견을 최고로 뽑을까 

도그쇼란 단순히 아름다운 견을 뽑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이 견종 특성을 '견종표준'이라고 하는데 이 안에 골격의 크기, 균형, 걸음걸이, 성격, 털 상태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전문 심사위원이 우수한 견을 선출하게 된다. 우수한 견종 표준을 가진 견은 그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야 도그쇼에 참가할 수 있다.

 

요즘 관리가 쉬워 반려견에게 중성화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그쇼를 나가고 싶다면 수술을 하면 참가할 수 없으니 유의하자! 

 

 


이른 시간에 입구부터 사람들이 가득찼다 <사진 : 김진국 >

 

개회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오전부터 많은 출진자들이 자기 순서에 맞추어 대기를 하고 있었고 그 것을 지켜보는 많은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도그쇼 규모 답게 여러가지  링을 만들어서 각 존에서 한 번에 여러가지 종을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출진자들 때문인지 개회식전에도 바쁜 심사위원들이 보였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연설하고 있다 <사진 : 김진국>

 

 

한국애견연맹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관계자 및 후원자 분들의 축사가 이어 졌고 그 후 본격적인 도그쇼가 시작되었다. 여러종류의 반려견들이 각자 자신이 속한 존에서 매의 눈을 가진 심사위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모든 출진자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일자로 걷기, 원형으로 뛰기 등 세심한 평가가 이루었다. 그 중에는 주인의 바램과는 반대로 주저 앉거나 바로 걷지 않는 반려견들이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멋있는 워킹과 건장한 체격을 보여주는 반려견들에게는 큰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반려견의 종류는 견종별로 분류된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종은 그냥 한국종을 분류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 출진자 대기실이 있었는데 이 곳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었다. 그 곳을 들어가서 참가하는 반려견들을 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 최대의 도그쇼 답게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본, 독일, 미국등 여러 국가의 푯말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반려견을 위한 화장실을 배치 해놓은 것이 눈에 띄였다. 

 

 출진자 대기실에서는 대회를 위한 미용과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사진 : 김진국>

 

 많은 참관객들으 부러움을 샀던 도그쇼의 주인공들을 뒤로한채 한 켠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고 있었다.

참관객들 또한 혼자 오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와서 여러 부스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여러가지 부스들 <사진 : 김진국 >

 

 

반려동물의 미용부터 훈련 상담까지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쉽게 부딪칠 수 있는 문제도 다루는 곳도 있었고 특히 사료나 샤워용품등을 행사품으로 나눠 주기도 해서 부스앞에는 많은 사람들고 가득 찼다. 특히 반려견에게 빠질 수 없는 악세사리인 목줄과 옷등이 아주 인기를 끌었다.

 

 

도그쇼에서 만난 사람들

 

이정순씨가 포메아리안을 안고 활짝 웃고있다 <사진 : 김진국>

 

 

이 번에 출진자로 참가했던 이정순씨는 남편과 함께 포메라이안 두 마리를 이끌고 있었다. 포메라이안에 매력에 푹빠져서 지금은 여러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셨다. 매 번 함께하는 아이들이지만 이런 곳에 나와서 얼마나 기특한지 알고 싶다고 한 이정순씨는 몇몇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나 오늘은 아쉽게도 상을 타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러나 포메라이안을 안고 있던 이정순씨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얼마나 반려견을 사랑하고 있는지 잘 느껴졌다.

 

 

 

 

이렇게 반려견의 증가와 함께 도그쇼의 위상이 우리나라에서도 높아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반려견들이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동행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은 여정처럼 보였다. 하지만 꼭 그런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도그쇼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였고 하나의 축제였다. 반려견과 함께 하지않아더라도 충분히 서로 만지고 공감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도그쇼 한번 가보는 건 어떻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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