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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뭘 타고 다닐래?

작성일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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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 사람들은 추석이 되면 가족을 만나서 삼삼오오 흩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특별히 할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은 미리부터 남자친구와 남이섬에 가는 계획을 세워 그 날만 기다렸다. 
남이섬에 도착하니 생각 외로 가족끼리 놀러 온 사람 말고도 관광하러 온 커플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이 곳에 와본 사람들이면 크지 않은 섬이라 금방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시간 남짓이면 이 섬의 모든 것을 다 구경할 수 있다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들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남이섬을 돌아볼 수 있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일반자전거부터 2인용 자전거, 가족용 자전거, 하늘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기자동차, 나마이카, 유니세프 나눔 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성격이나 나이에 맞게 골라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 바이크센터는 섬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나의 선택은

가족용 자전거

 
이용요금 30분 10.000₩

이 많은 교통수단 중 내가 선택한 것은 가족용 자전거인데 날씨가 매우 더워 천장이 햇빛을 가려 주는 유일한 것이기도 했고 핸들이 달려있어 자전거의 느낌 보다는 자동차의 느낌이 강했고 흔히 타볼 수 있는 일반 자전거 형태가 아니었기에 타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대여를 도와주는 직원에게 가족용 자전거를 선택하겠다고 하자 몸집이 커 페달을 밟는데 힘들 수 있으니 다른 2인용자전거나 전기용 자전거를 타는 게 어떠냐고 설득했지만 나는 꼭 한번 타보고 싶었기에 고집을 부려 결국 타게 되었다. 막상 타보니 페달을 밟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울퉁불퉁한 고르지 않는 땅 탓에 덜컹거리며 흔들리는 것과 핸들을 돌릴 때 힘이 많이 들어가곤 하는 것이 불편했다.

30분만 대여 했기에 처음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느꼈지만 오래 탄 것 같아 돌려줄 시간이 지났나 하고 시계를 확인하니 10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 숲을 가로 질러 달릴 때면 그 순간 만큼은 시간이 나를 위해 멈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가족용 자전거 싫다면…
 
하늘자전거

 
이용요금 1회 3.000₩

가족용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니 공중에 설치된 레일 위를 달리는 2인승의 하늘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다. 레일이 짧아 그리 재미는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직접 타보진 않았지만 가족끼리 타기에는 괜찮은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자전거

 
이용요금 30분 10.000₩

전기자전거는 남이섬을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이기에 편하게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대여 가격이 다른 것들 보다 꽤 비싼 만큼 굉장히 편해 보이고 또 아이들과 보호자가 같이 타기에 안성맞춤인 크기 또한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전기자동차

 
투어버스 5.000₩

지나다 보면 투어버스를 자주 볼 수도 있었다. 알고 보았더니 전기자동차라고 불리는 10명 남짓 탈 수 있는 공간과 운전하시는 분이 관광가이드를 겸하고 있었다. 전기자동차야말로 편하게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 든다.

나마이카


 
이용요금 30분 10.000₩

나마이카는 작은 1인용자동차다. 나마이카는 처음부터 타 보고 싶은 교통 수단이었다. 하지만 남이섬 전체 중 한정된 공간에서 밖에 탈 수 없다고 하니 아쉬움을 삼킨 채 돌아서야 했다. 결국에 나마이카를 타는 사람들은 부모와 자녀가 대부분이었고 코스의 한 바퀴를 돌아본 한 어린아이가 가 “엄마 나 이제 그만탈래”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별로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이용요금도 비싼 것이 단점 이다. 

유니세프 나눔열차

이용요금 1회 2.000₩

유니세프 나눔열차는 남이섬 선차장부터 섬 중앙까지 이동하는 작은 열차다. 유니세프 나눔열차의 수익금이 부분적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위해 쓰여지는 부분이 있기에 유용한 열차다. 열차를 타고 남이섬 전체를 구경할 수 있을뿐더러 어려운 어린이들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전통 놀이 하는 가족들
 
  남이섬에서 추석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전통게임들과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집에 틀어 박혀 있는 것 보다 나와 산책을 하고 또 신선한 공기와 한국 전통 문화도 경험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확신한다.   
 

 ▶NA mbc 방송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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