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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파트너-자취편

작성일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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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영현대학교 신입생 영현이는 이번 학기부터 자취를 하게 됐다. 영현이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롭게 산다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기쁘게 생활했다. 하지만 자취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되는 지금 영현이는 우울하다. 혼자 산다는 즐거움보다 외로움이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취방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적막함에 영현이는 많이 외롭다고 말한다. 외로움에서 유발된 영현이의 우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애완동물을 키우라고 추천해주고 싶지만 영현이는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좋은 대안이 아니다. 영현이뿐만 아니라 영현이처럼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알레르기 걱정도 없고 조용한 애완 동식물을 추천해보자.

 

 

구피들 사진-한미현 기자

 


구피-난이도 ***
첫번째로 소개할 애완동물은 구피다. 구피는 주변에서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열대어 중 하나이다. 구피의 최대 장점은 조용함이다. 구피는 정말 조용하다. 애완동물로 인한 소음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와 이웃집과의 충돌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구피는 털이 없다. 대신에 비늘이 있다. 그래서 털 알레르기를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유유히 물에서 노는 구피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 갈 것이다. 구피의 최대 단점은 어항을 청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갈이는 2~3주에 한번씩 해줘야 하고 어항 청소도 해줘야 한다. 물을 바꾸지 않고 어항 청소를 게을리 하면 어항 속에 이끼와 구피의 배설물로 인한 악취를 경험할 수 있다. 산소공급기와 온도유지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문제는 안 된다. 구피는 2~3천원이면 한 마리를 살 수 있다. 구피를 포함하여(5마리 이상) 어항과 자갈, 수생식물 그리고 사료까지 3만원이면 충분하다. 구피는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치어들을 위해서 치어 전용 어항을 구비하면 편하다.

 

 

다육식물 사진 출처-위키백과

 

다육식물 난이도 **
다육식물은 동네 꽃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대는 천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십 만원까지 다양하다. 다육식물은 잎과 줄기에 물을 품고 있다. 그래서 물은 2~3주에 한번씩만 주면 충분하다. 떨어지는 잎도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현저히 적기 때문에 관리하기 매우 쉽다. 햇빛만 충분히 주면 된다. 다육식물을 키우는 소소한 재미는 다육식물 번식시키기 이다. 다육식물은 식물의 꺾꽂이뿐만 아니라 떨어진 잎을 통해서도 번식이 된다. 떨어진 잎을 영양분이 충분한 흙에 그대로 두면 뿌리와 새싹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육식물은 관리하기 쉬워서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하지만 기다림을 싫어하고 역동적인 걸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햄스터 모습 출처-한미현 기자

 

햄스터-난이도****
초등학생 때, 햄스터 기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햄스터는 비교적 적은 공간(케이지)에서 키울 수 있고 역동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톱밥을 잘 갈아주지 않으면 악취가 나고 벌레가 생길 수 있다. 밤에 예민해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나 혹은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햄스터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주로 활동하는데, 움직이는 소리가 매우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햄스터는 작고 귀여워서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3~4천원이면 햄스터를 분양할 수 있다. 하지만 햄스터를 키우기 위한 추가 용품들의 가격은 높은 편이다. 쳇바퀴, 톱밥, 해바라기 씨, 케이지, 물병 등을 포함한 가격은 최소 3만원이상이다. 그런데 햄스터 집의 경우 종류가 다양하고 프리미엄 옵션이 붙기 때문에(1단집, 2단집, 하늘다리로 이어진 집 등등)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하는 가격은 3만원에서 더 높아진다. 그리고 톱밥과 해바라기 씨 등을 꾸준히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취생에겐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키우는 재미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다만 햄스터는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마리씩 분리해서 키워야 한다. 그리고 햄스터가 출산 후 새끼와 어미의 분리를 하지 않으면 동족상잔의 비극을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토마토 모습 출처-싸이월드 CulinaryArtTeam, khufilm, internetherb클럽

 

 

상추,허브, 토마토 - 난이도 *
금전적인 부분이 고민인 자취생들에게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다. 상추나 토마토를 심으면 돈들 적게 들이고 몸에 좋은 친환경 유기농 상추와 토마토를 얻을 수 있다. 직접 수확한 허브로 허브차를 마시는 여유도 가질 수 있다. 상추,허브,토마토와 같은 식물은 동네 꽃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씨앗보다는 묘목을 구입해서 키우기를 추천한다. 초보자가 씨앗부터 키우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식물들을 키우면 외로움 해소와 함께 수확의 기쁨도 얻을 수 있지만 자취방이 좁은 사람들은 사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일단 충분한 햇빛과 공간이 존재하는 자취방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애완 동식물을 추천해봤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자신의 상황과 맞는 애완 동식물을 선택한다면 앞으로 남은 자취생활 동안 외로움과는 작별할 거다. 직장, 학교 등의 이유로 홀로 자취하고 있는 많은 분들 모두 외로움 극복하고 행복한 자취 life를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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