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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오실래요?

작성일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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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학 생활은 재미있다. 뭐가 재미있냐고요 모든 것이 새로워서 재미있다. 언어, 문화, 관습이 다른 나라에 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유학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될 수 있으면 한국의 가 볼 만한 곳을 찾아다닌다. DMZ세계평화공원, 울릉도-독도, 보성녹차밭, 젊은이들을 위한 "내일로" 등 여행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어떤 역사를 거쳐를 발전해 왔는지를,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번에도 내가 살고 있는 청주시에 2년에 한번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했다. 1999년부터 개최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공예의 가치를 환기시키며 그 가치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구/ 사진 오융한드 

본 비엔날레에는 10개국의 20명 참여작가들의 400여개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실제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청주로 많은 공예인들을 불러 들였으며, 이번 제8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경우 55개국의 1,188여 명의 작가들이 접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제8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운명적인 만남- Mother&Child이다. 

전시구성은

Section 01. 함께 살다- Care

Section 02. 다투다-Survive

Section 03. 넘어서다-Sublime이다. 

실제 삶 속에서 ‘어머니’와‘아이’는 서로 보살펴주면서(care) 공생하였고, 서로 개입 하고 다투는 과정 속에 생존해왔으며(survive), 그 모든 다툼의 치유 속에서 또 다른 가치로 승화되는(sublime)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인류의 기억과 기록을 만들어가는 예술, 공예 역시 이 같은 끊임없는 관계와 개입의 여정을 거쳐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의미라고 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관/ 사진 오융한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공휴일이 많은 9월, 10월에 청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 되었다. 아직은 미술, 공예를 이해할 수 없는 아가들부터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걸으실 어르신들도 있다. 청주시에서 열리는 큰 문화 행사 중에 하나인 만큼 한번은 꼭 관람한다. 


제8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작품들/ 사진 오융한드  

위에 있는 작품들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들의 부분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하면 어떤 곳에는 "촬영금지"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런 작품의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되나 다른 작품들은 촬영이 허락된다. 호기심으로 작품을 만져 보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미리 말해 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전시관을 보호하는 한 근무원을 찾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소감을 들으려고 물어봤지만 아쉽게도 근무원들은 인터뷰가 금지되어 있다고 했다.   



   

선물같은 하루, 세종대왕 비엔날레/ 사진 오융한드


▲한글날 연계 이외수 소설가 특강/ 사진 오융한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우리글"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한글과 공예, 그리고 직지를 테마로 한 강연 이외수 소설가의 토크, 우리글쓰기, 한글 가훈쓰기, 한글 4행시 쓰기 등을 볼 수 있었다. 


한글날 연계 아름다운 우리글 행사- 가훈 쓰기/ 사진 오융한드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 환영합니다" / 사진 오융한드

나도 1시간 기다림 끝에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환영합니다"라는 예쁜 글을 받았다. 2년에 한번 열리는 제8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하고 예술 작품들을 구경함으로써 중간고사 전에 복잡했던 머리가 힐링이 되었다. 너무나 대단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일상생활을 반영한다.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술인 까닭에 상념보다 실제의 도구적 목적성이 더욱 잘 반영되는 듯 보이지만, 또한 가장 솔직한 표현의 대상임에도 틀림없다. 전시된 작품을 사진으로 보는 것이 그리 실감을 안 주실 것이다. 눈으로 직접 봐야 그 작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예술로 떠나는 좋은 문화 여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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