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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세계불꽃축제, 현명한 당신의 선택은?

작성일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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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4년 10월, 일주년을 맞이한 영이와 현이 커플. 값비싼 레스토랑 예약하기, 근사한 커플링 준비하기 등 많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지만 가난한 대학생인 영이의 주머니엔 2만 5천원이 전부다. 평소보다 좋은 밥집에서 저녁 한 끼 먹기도 간당간당한 금액. 그런데 여자친구를 보니, 엄청나게 기대하는 듯한 기색이 역력하고… 좀 더 특별한 데이트는 없을까 라고 생각하던 도중, 작년 이맘때에 뉴스로 보았던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떠오른다. ‘그래, 바로 이거야!’  
 마침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현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여의도. 그러나 강남에 사는 영이는 어떻게 하면 약속 시간에 늦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현이를 위해 늦지 않게 도착 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무작정 인터넷을 뒤져보며 영이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에 대한 교통 정보를 알아 보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정보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자가용이 없는 자신에게는 대중교통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여태껏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의도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날은 무려 100만 인파가 몰릴 예정이라니! 그 와중에 현이의 ‘늦지 않게 올 거지 그래도 1주년 인데…’란 카톡에 영이의 부담감은 100배!! 결국 영이는 이전 불꽃축제에 출사를 다녀 온 가까운 선배 A, B 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보기로 한다.

 

 

 

매년 열리는 불꽃 축제에 출사를 다녀오는 선배 A는 “강남이라면 당연히 지하철로 가야지!” 라며 지하철 교통편을 적극 권하였다. A 선배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약속시간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추천하였다. 하지만, 그 날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여의도에 과연 제대로 지하철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영이의 질문에 A는 특별히 그 동안 쌓아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로 하였다. 먼저 첫 번째로는, 9호선을 이용하여 샛강역에서 내리는 방법과 두 번째로는 1호선으로 환승하여 대방역에 내려 걸어가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비록 불꽃 축제가 열리는 63빌딩까지 걸어가는데 15분 정도 소요되지만, 여의도 한복판에 있는 여의도 역에서 내리는 것 보다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다. 또한 가는 길에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가게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잠시 들러서 장을 보고 갈 수 있다는 편리한 점도 있다. A는 불꽃축제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도 이 루트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돌아 갈 수 있다며 “역시 지하철이 최고야!” 라며 예찬론을 펼쳤다.

 

 

 

 

 

 

 반면, 선배 B는 A와 다른 의견을 펼쳤다. B는 “지하철의 경우, 반드시 환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그리고 강남에서 여의도로 가는 지하철 환승역은 신도림, 고속터미널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복잡한 역들이라구.” 라고 말했다. 또한 “버스를 탈 경우, 한강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가을 노을을 감상하며 갈 수 있어!” 며 영이에게 강남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버스 편을 소개해 주었다.

 

 우선 강남역에서 출발하여 여의도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로는 360번 버스가 있다. 이 버스는 운용 대수가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탑승해서 한번에 여의도까지 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강남역 인근에 교통정체가 너무 심할 경우에는 신반포역 버스 정류장에서 362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63빌딩 근처에서 하차 할 수 있다.

 

 

+ 번외: 불꽃축제로 가는 이색적인 교통수단.

 

 

 불꽃축제 현장으로 보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선택한다면, 오토바이를 추천하고 싶다. 자가용은 비록 편리하지만 주차요금과 도로 정체로 인해 그리 경제적인 수단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오토바이라면 주차에 대한 부담도, 도로 정체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헬멧은 꼭! 꼭! 착용하자!!

 

 

수많은 인파의 틈으로 영이를 기다리는 현이의 모습이 보인다.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곧이어 저 멀리 헐레벌떡 뛰어오는 영이의 모습이 보이고 현이의 입가엔 살짝 미소가 번진다. 마침내 만난 두 사람은 여기저기 앉을 자리를 물색하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다 차지한 상황이 당황스럽다. 결국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현이. 미처 여기까지 헤아리지 못한 영이는 현이의 기분을 달래느라 진땀이 빠진다. 하지만 그 순간,

 

 ‘피- 융- 펑, 펑!’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수놓는 서울의 가을밤. 그 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하늘로 집중되었고, 여기저기서 그 아름다움에 홀린 사람들의 탄성이 들린다. 겨우 한쪽에 자리를 잡은 영이, 현이 커플도 맥주 한 캔씩 들고 앉아 불꽃놀이에 빠져든다. 영이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대는 현이. 두 사람은 서로 눈이 마주치자 씩 웃는다. 그리고 이 순간, 이 자리에 함께 있음에 감사하며 서로의 손을 잡고 화려한 서울의 밤하늘을 가슴에 담는다. “다음 2주년 때도, 함께해 줄 거지” 조심스러운 영이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현이의 고개가 마침내 끄덕인다. 두 손을 마주잡은 영이, 현이 커플의 눈 앞에 펼쳐진 불꽃이 더욱 더 아름답게 빛을 퍼뜨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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