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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롱디커플'입니다.

작성일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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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 영화 'Going the distance'>

김양(24)은 기분이 좋지 않다. 오늘도 남자친구와 다퉜기 때문이다. 얼마 있으면 교환학생으로 떨어져 지낼 것을 알면서도 사귀기로 한 이유는 6개월 정도는 금방 지나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떨어져 지내면서 하루도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었다. 기다리는 남자친구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는 바이지만, 그래도 서운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막상 남 얘기 같던 장거리연애를 시작하면서 새삼 장거리연애를 무사히 마치고 알콩달콩 사귀고 연인들이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양은 주변 지인들은 어떻게 장거리연애를 했고, 또는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먼저 김양은 군대를 전역하고도 여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했다



<사진 =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

이모 군 (23, 대학생)


이모 군은 2012년 전역을 하고 다사다난했던 장거리 연애를 마쳤다. 비록 중간의 과정들이 순탄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장거리연애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에게 앞으로 군대를 앞둔 많은 커플들을 대표하여 여러 가지를 물었다.


질문 1. 군인으로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

고된 훈련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여자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나의 경우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편지 아니면 전화밖에 없었다. 또 연락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여자 친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질문 2. 그러다 보면 다툼이 잦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다퉜을 때 화해하는 현명한 방법이 있는가

괜히 전화하기보다는 편지를 보내는 방법이 좋은 것 같고 나도 그런 방법을 택했다. 편지를 쓰다 보면, 화도 가라앉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가 되기 때문에 보다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다툼에서는 시간이 상책이었던 것 같다.


질문 3. 군대를 앞둔 혹은 여자 친구를 두고 군대에 들어간 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믿어줘야 한다. 또한, 불안해하지 않길 바란다. 불안해하면 오히려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


질문 4. 반대로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들에게

편지 자주 써주세요. 한 번에 여러 통 쓰는 것은 너무 고생이란 것을 압니다. 2년이란 시간은 매우 길다는 것도 알고요. 가끔 여러 통 받는 것보다는 답장을 계속 주고받는 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군인에게 있어 전화도 좋지만, 편지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군대에서는 전화를 편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전부 못 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며 가며 다른 군인들이 듣기 때문입니다.


양지현(20, 대학생)


동아리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양지현 양은 장거리 연애를 갓 시작한 새내기 곰신(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고무신의 준말)이다. 군대 갈 남자친구와 200일 넘게 사귀었고, 매일매일 붙어 있다가 떨어져 지내게 되어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다는 양지현 양. 하지만 이해심이 깊은 남자 친구 덕분에 그를 기다리는 게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질문 1. 남자친구가 군대에 들어가서 많이 힘들겠다. 혹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 다툰 적이 있는가

남자친구가 군대에 들어간 지 두 달이 다되어가지만 벌써 몇 번 다툰 적이 있다. (웃음) 그런데 대부분 다툰다기보다는 내가 일방적으로 삐쳤던 것 같다. 크게 다퉜던 적은 없고, 최근에 다툼이라고 할 만한 것은 남자친구가 내 남자 사람 친구를 질투했던 적이 있었다. 군대 가기 전에는 원래 친구들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떨어져 있으니 불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질문 2. 군대 갔다 온 한 남자 분은 여자 친구가 전화를 안 받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있었는가

사실 못 받은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좌절감이 엄청나게 크다고 얘기해줬다. 최근에 남자친구가 총기조립에서 1등을 해서 1분 동안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노느라 전하를 못 받았었다. 그때 굉장히 미안했다. 사실 전화밖에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다른 일정들이 있을 때 분명 겹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신경 쓰이긴 한다. 그래도 내가 일정을 꼬박꼬박 얘기하는 편이고 남자친구가 이해심이 깊은 편이라 이런 부분은 충분히 맞춰 나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질문 3. 남자친구가 이해심이 깊다던데

그렇다. 나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200, 빼빼로데이 모두 챙기고 갔다. 103일이 100일이었는데, 미리 편지를 쓰고, 그날에 맞춰서 꽃배달 예약도 하고 갔다. 그리고 빼빼로데이에는 친구에게 빼빼로를 맡기고 가서 친구가 1111일 날 나에게 전해줬다. 그뿐이 아니라 군대 가기 전부터 40일 정도 하루도 안 빼고 일기를 써주고 갔다. 자기가 없을 때 하루씩 읽으라고.

 

200일선물로 받은 꽃과 남자친구가 보내준 편지들 <사진 = 양지현 제공>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는데 행복해 보이는 그녀를 보니 괜히 배가 아파졌다. 물론 기다리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떠나는 입장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이런 이벤트를 챙겨주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 도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박한솔(27, 직장인)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장거리연애 시작했다3월부터 사귀었고, 곧 있으면 교환학생을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귀기로 했다떨어져 지내기 시작한 것은 9월 초부터이고, 2월에 돌아올 예정이다.


질문 1.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보고 싶고, 데이트 못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또 다퉜을 때 제대로 만나서 해결하지 못하니 답답한 것이 그다음으로 힘들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이해 해 주고 맞춰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심하게 다투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서로에게 뾰로통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만나지를 못하니 해결이 힘든 편이다.


질문 2. 주로 어떻게 싸우고 화해하는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다툼에 대해서 얘기해 줄 수 있는가

사실 아직까지는 크게 싸운 적은 없다. 서로 연락을 자주해도 정확히 어떤 상황 속에서 살고 있는지, 즉 시공간이 공유가 안 되니까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여자 친구가 자기 얘기에 잘 집중도 안 해주고 단답형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 같다고 섭섭하다 한 적이 있었다. 나는 직장인이라 직장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쉽지 않다. 아무래도 몰래 메시지를 보내느라 여자 친구 얘기에 집중할 수가 없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아직 학생이라 그런 부분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 하지만 내 입장에서도 조금은 섭섭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투고 나면 주로 스카이프, 페이스타임을 이용해서 얼굴을 보고 얘기하면서 풀려고 노력한다

 

질문 3. 장거리 연애의 장점이 있다면

없다! 다른 커플들은 되도록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굳이 하나만 생각해보자면, 더더욱 서로를 그리워 하니까 더 애틋해지고 정이 쌓이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장거리연애는 별로다.


질문 4. 그동안 본인이 챙겨주었던 혹은 본인이 받았던 선물(이벤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가

해외에 떨어져 지내는 커플의 경우 소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안 그래도 얼마 전 여자 친구에게 소포를 하나 보냈는데 그동안 여자 친구가 영상통화나 메신저로 얘기하면서 무심결에 필요하다고 얘기했던 물건들을 잘 기억해뒀다가 챙겨서 보냈다. 또 필요하다고 했던 물건들 외에도 내가 평소에 여자 친구한테 주고 싶었던 것들 (예를 들면, 교환하생 간 나라에 관한 책, 비상약, 여행책자, 목도리, 겨울용품 등)도 함께 담아서 보내주었다. 소포에 편지도 함께 동봉한 것은 물론이다.

 

질문 5. 다른 장거리 커플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작은 일에도 오해할 일이 생기니까 서로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갔으면 바랍니다. 하지만 이 말은 저에게도 하는 말이네요. 하지만 여자 친구를 포함한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많이 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파티도 많이 나가고 기왕 나가는 김에 자신을 놓지 않는 선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네이버카페(cafe.naver.com/)>


우모 군(27)


우모 군은 약 6개월간의 장거리 연애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여자친구와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모 군은 여자 친구를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던 중 만났다. 하지만 함께 교환학생 생활을 할 때는 다른 커플들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우모 군이 교환학생을 중간에 그만두고 취업을 하러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되었다. 함께 교환학생 생활을 보냈기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우모 군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엄청나게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에 입장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여자 친구는 누구보다 더 많이 놀아야 할 시기였고, 반대로 우모 군은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질문 1. 주로 어떤 일로 다퉜나

보통의 커플들과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보통 장거리연애를 하게 되면 여자 쪽에서 관심을 남자 쪽에서 이해와 배려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둘은 반대였다. 주로 다툼의 원인은 주로 연락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연락에 민감했고, 여자 친구는 사귀기 전부터 연락에 조금은 무심했던 성격이었다. 또한, 나는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었고, 여자 친구는 프랑스 교환학생이었다. 시차 때문에 주로 나는 밤에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러다 여자 친구가 갑자기 모임이 생겨 늦게 들어오면 연락을 기다렸던 나는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질문 2. 다퉜을 때 어떤 방법으로 화해했는가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한쪽은 다퉜을 때 당장 해결해야 직성이 풀릴 수도 있고 반대로 화가 가라앉은 후 나중에 차근차근 얘기하길 원하는 사람의 경우 문제 해결에서부터 난관이 시작할 수 있는데, 서로 잘 조율하면서 중간 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카이프를 통해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질문 3.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기념일은 어떻게 챙겼는가 혹은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는가

이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 친구가 한국에 돌아오기 10일 전쯤에 파리에 갔다. 10일 정도 함께 파리를 여행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여자 친구 짐이 많아, 함께 귀국한다면 덜 힘들 것으로 생각했고 언제 파리에서 둘이 여행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또 취업준비를 하면서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던 시기였기에 그런 결정을 했다. 에펠탑에서 돗자리를 깔고 함께 맥주를 마시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질문 4.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서로 이해하되, 상대방을 정말 아낀다면 서로가 싫어하는 것을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좋아하는 것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진짜 어려운 일임을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리고 교환학생에 가 있는 상대가 좀 더 편히 놀고 싶다면, 그 만큼 연락을 자주해야 된다.




<사진 = 영화'영애의 온도'>

김은선(23, 취업준비생)


김은선 양과 남자친구는 둘 다 지방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각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에서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다. 사귄 지는 한 달 만에 떨어지게 되었고 7개월 만에 남자친구가 시험이 끝나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를 마쳤다. 하지만 앞으로 시험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될 예정이다.


질문1.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얼굴 못 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 아무래도 둘 다 공부를 해야 했기에 연락을 자주 하지 못했고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전화에만 의존해서 연애를 해야 한다는 게 힘들었다. 가끔은 외롭고 데이트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점도 힘들었다.


질문2. 남자친구와 다투기도 했나 했다면 해결했던 방법은

싸웠다고 말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얘기하면 남자친구나 나나 시험을 준비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이 소홀했던 것 같다. 가끔은 우리가 연인사이가 맞나 싶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남자친구에게 나의 존재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아 혼자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나중에 가서는 신경을 덜 쓰게 되었다. 그러는 편이 오히려 내 입장에서는 편했다.


질문 3. 장거리 커플들에게 조언

옆에 없다고 너무 신경 안 쓰지 말고, 안 보인다고 속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무슨 일이 있는지 먼저 물어봐 주면서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특히 여자 쪽에서 기다리는 경우, 남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연락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장문의 편지로 감동하게 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아마 여자 친구는 크게 감동을 할 것이고 기다릴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윤모 양(22, 대학생)


윤모 양이 한 학기 동안 오스트리아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어 약 5개월간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 남자친구와는 266일이 되었고, 사귀고 나서 교환학생을 발표가 났다.


질문 1. 가장 힘든 점

제일 큰 문제는 시차인 것 같다. 아무래도 8시간 차이가 나다 보니 한사람이 연락하고 싶은 시간에는 다른 한 사람이 바빠서 연락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서로에 대해 소홀해질까봐 불안한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똑같은 상황인데도 남자친구 행도이나 말 하나에 꼬투리 잡고 의심을 하게 되고, 서운해 하게 된다.


질문 2. 다퉜을 때 화해하는 방법

우리 커플 같은 경우는 전화로 하면 오히려 더 싸우기 때문에 카톡으로 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카톡으로 얘기하면서 글로 써야 뭔가 차근차근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스카이프가 앞에 예처럼 화해의 해결책이라기보다는 커플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사진 = 영화'Going the distance'속 한장면>




싸워도 얼굴을 보며 싸우고 싶고 웃어도 얼굴 보면서 웃고 싶은 장거리 커플. 좋지만은 않은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주변에서는 '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을 건네온다. 하지만 실제는 그러지 않다고 생각한다. 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는 '상대가 눈앞에서 없어지면, 보통의 사랑은 점점 멀어지고 큰 사랑은 점점 커져간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불은 불길이 더 세지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은 간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헤어지자고 말하기 위한 핑계가 아닐까. 비록 주어진 환경이 좋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환경을 잘 활용하고 극복하게 되면 오히려 전보다 더 돈독한 사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세계 장거리 커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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