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모두가 문인이 될 수 있는 공간, 문학의집 서울

작성일2013.12.20

이미지 갯수image 8

작성자 : 기자단

 

                                                                                                                                      (사진 = 허인형) 

 

 우리는 지금 수많은 텍스트가 범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너도 매일 아침 쏟아져나오는 뉴스, 셀 수 없는 SNS의 게시글, 그리고 종이뿐만 아니라 전자책도 등장해 수많은 읽을 거리가 넘쳐나지만 정작 정제된 양질의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서울 남산 기슭의 자연에 둘러쌓여 고즈넉히 있는 곳, 문학의집 서울에서는 문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의 글을 접하고 그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다. 
 

                                                                                                                                       (사진 = 허인형)


 문학의 집 서울은 2001년 10월 26일 개관하여 문학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려는 문학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고 있으며 문인회원, 시민회원 등으로 자유롭운 활동이 가능하다.  문학의 집 서울은 명동역과 충무로역 사이, 남산 한옥마을과 가까이 있으며 교통방송국 뒤에 위치해있다. 문학의 집 서울은 과거 국가안전기획부장의 공관을 개보수해 만들었다. 본관은 세미나실, 전시실, 사랑방, 책읽는 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장문학공원이 본관 뒷편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진 = 허인형)


 본관 맞은 편에는 산림문학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각종 행사와 세미나가 열린다. 산림문학관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푸르게 푸르게 기금과 산림청의 후원으로 건립된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시낭송대회 등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평소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문학회 모임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문학의 집 서울 입구에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는 문학의 집 갤러리, 아카데미, 우수문학서고 등이 있어  을 할 수 있다. 
 

                                                                                                                                       (사진 = 허인형)


11월에는 <문인들이 사랑한 화가 김점선 - 추모전>이 열려 김점선 화가의 원화, 판화 30여점과 생전에 박완서, 최인호 소설가, 이근배 시인, 이해인 수녀 등 많은 문인과 인연을 맺은 사연도 전시하였다.  2013년 12월 4일부터 2014년 1월 25일까지는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시로 <문학, 그림을 읽다>가 진행되고 있다. 2011년, 문학의 집 서울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에 문학과 그림의 조화로운 만남을 위한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공모전'이 진행되었고 이후 매해마다 공모전을 열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 공모전은 근현대의 시와 소설을 선정하여 작품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참가하여 화제가 되었다.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 이범선의 소설 <오발탄>, 김광균의 시  <설야>,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 김영랑의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빛> 등을 주제로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제1회에서는 소설 <운수 좋은 날>, 제2회에서는 시 <설야>, 제3회에서는 소설 <표보실의 청개구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진 = 허인형) 


 문학의 집 서울에서는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제13회 시낭송경연대회를 열어 100여 명의시민들이 참가하여 20명의 참가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12월 7일와 8일에는 시와 소설, 음악이 함께하는 연극,  라이브 문학 콘서트 <가족>이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렸다. 정지아 소설가, 김태형 시인, 김경주 시인 등이 출연하였고 그림작가 으니, 음악창작 그룹 the 륜이 참여하였다. '어색하고 편안하기도 하며 곁에 있어서 소홀하고 사랑해서 다 이해할 거라 믿는 우린 가족이다.'를 주제로 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사랑으로 쓰는 서울, 우리 동네 이야기 공모>를 통해 서울시민의 동네 이야기들을 듣기도 하였다.
  
                                                                                                                                       (사진 = 허인형)


 우리는 흔히 문학을 '글쟁이' 문인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며 그저 그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수동적인 관객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문학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는 하나의 표현매체이며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문학의 집 서울에서는 문학특강,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등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문학이 담고 있는 수많은 삶의 이야기들을 접하고 또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담아내보는 것은 어떨까.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