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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한라산을 만나다!

작성일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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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도.

제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제주도를 여름 관광지로 많이 알고 있는데, 겨울 제주도는 여름과는 다른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고도가 낮은 해안가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고 산으로 오를수록 기온이 내려간다. 이것은 바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기온 분포가 수직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라산의 눈은 10월부터 내려, 4월까지 녹지 않은데, 따뜻한 해안가에 위치한 시내에서 올려다보는 한라산은 멋진 비경으로 유명하다. 이색적인 매력을 가진 제주도의 한라산! 겨울의 중심에서 오늘은 한라산으로 여행을 떠나봤다!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기 동시에 해발 1,950m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는 총 5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코스별로 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에 찾은 코스는 영실 코스로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경사도가 조금 높은 편에 속하지만, 등산 시간은 가장 짧다. 올라갈 때 3시간이 걸린다면 내려오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면 내려올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이외에도 초보자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는 어리목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가 있다. 상대적으로 돈내코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는 중급자 코스로 처음 산을 찾는 이에게는 조금 어려운 코스다. 







한라산에는 2013년 12월 말 기준, 1m 7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라산으로 연결된 도로는 일부 통제가 되었기도 했지만, 내가 오른 12월 30일은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많이 녹았었다. 영실 휴게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가기 전까지는 도로 사정이 좋았지만, 영실 휴게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체인을 쳐야만 운행이 가능한 도로 사정이었다. 해안가에 위치한 시내온도가 영상 7도를 기록했는데, 해발 1,000m에 위치한 영실 휴게소는 영하 3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수직적인 온도 분포를 자랑하는 제주도는 이처럼 한라산 중 산간 지방과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제주도가 그저 따뜻하다는 말은 한라산에서 통하지 않는다.









등산로를 따라 한라산을 올랐다.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던 등산로는 눈으로 인해 평평한 경사가 되었다. 한라산을 오른다면, 아이젠 착용은 필수다! 전에 내린 눈은 대부분 빙판으로 변했고, 아이젠 없이 등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미끄러운 노면이었다. 또한, 제주도가 따뜻하다고 옷을 가볍게 입었다가는 매서운 한라산의 칼바람을 원망하게 될 수 있으니 필히! 옷은 따뜻하게 입는 게 필수다. 









아름다운 겨울, 한라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한라산은 어른-아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산이 다 쉽지만은 않지만, 한라산은 급경사나 암벽이 없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비교적으로 쉬운 편에 속한다. 오르면 오를수록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은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영실 휴게소에서 영실 계곡을 따라 오는 길은 경사가 높은 편이지만 기암절벽과 함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영실계곡을 다 오르면 병풍 바위가 나타나는데, 병풍바위 정상에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상대적으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드넓은 제주도의 평야와 앞에 보이는 백록담은 영실계곡에서 보이던 코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눈이 너무 많아 예정된 2시간의 등산 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등산로에서 잠깐만 벗어나도 허리까지 눈에 파묻힐 수 있기 때문. 우여 곡절 끝에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올라갔다. 내가 오른 영실 코스는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지 못하는 코스이므로 이곳이 영실 코스에서 갈 수 있는 최대거리다. 남벽 분기점은 현재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통제된 상태. 한라산을 오른 사람은 다 안다는 한라산 컵.라.면.! 

작은 컵라면 하나에 1,500원이라는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팔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라면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선다! 거친 눈바람을 뚫고 먹는 라면 맛은 한번 먹어본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는 라면으로도 유명하다. 






겨울 제주도의 풍경은 이처럼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평소 우리는 제주도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사계절 중, 겨울 제주도의 매력을 으뜸으로 꼽는다. 해안가에는 푸릇한 풀들이 자라지만, 봄이 오기 전까지 흰옷을 입고 있는 한라산! 그 아름다운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 한라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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