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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니 오빠들이여, 7호선을 타라!

작성일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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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7호선 중계역 (사진:장백산)

 

 

 대한민국의 대학생은 정말 바쁘다. 학점관리도 해야하며, 연애도 해야하고, 여행도 떠나야 하며 가끔 친구들과 술한잔도 해야한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 바쁜 일상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가족이다. 엄마와 아빠의 요즘 고민은 무엇인지,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있는지, 마지막으로 물어본 것이 언제였던가

 

 

 오랜만에 사촌동생이 집에 놀러온 곽모 기자도 마찬가지이다.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예뻐하던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이것 저것 핑계로 제대로 놀아 준 적이 없다. 괜시리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곽기자는, 오랜만에 동생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조심스레 방문을 두드려본다.

 

 

    

 

 

 하지만 이미 동생은 그동안 놀아주지 않은 언니에게 단단히 삐진 상태. 그런 동생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곽기자는 멀지 않은 서울 도심에서 떠날 수 있는 7호선 '아이들 맞춤 여행' 을 계획하게 된다.  

 

 

 

 

 

 

 

 동생과 함께하는 7호선 여행에서 처음 만나볼 곳은 어린이 대공원역에 있는 ‘서울 시민 안전 체험관’ 이다. 서울시민안전 체험관은 어린이 대공원 역 1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있어서 아이들과 힘들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란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서울지역에 ‘보라매안전체험관’과 ‘광나루안전체험관’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어린이 대공원 역에 있는 곳은 ‘광나루안전체험관’ 이다.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17시까지 운영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야간 운영시간까지 꽤 오래 운영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에 참여할 수 없다. 예약은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되며 만 13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체험은 6세 이상만 가능하다.)

 

 

주요 체험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주된 체험은 지진체험,풍수해체험,연기체험,소화기사용법체험,응급처치체험,영상체험으로 총 6가지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체험 시작 시간에 따라 체험 순서는 달라질 수 있다. 가장먼저 1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면 지진체험과 풍수해 체험을 하게 된다. 

 

 

▲지진의 대비책으로 식탁 밑에 숨은 체험자들 (사진:장백산)

 

 지진체험관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식탁과 가스레인지등 실제 집처럼 꾸며져 있다. 체험관에서는 진도 7정도의 지진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 지진체험이 시작되면 체험자는 가스 불을 끄고 전기 코드를 뽑은 다음 식탁 아래로 숨어야 한다.


 

▲실제 태풍과 같은 강도의 바람을 체험하고 있는 체험자들 (사진:장백산)

 

 1층에서는 또한 풍수해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풍수 체험은 2003년 대한민국에 태풍 ‘매미’가 주었던 피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풍수해체험관에 들어가면 실제 태풍이 찾아온 상황과 비슷한 강도의 바람을 체험해볼 수 있다. ‘보라매안전체험관’ 같은 경우 바람과 함께 강우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물이 들어있는 소화기를 체험하는 아이들 (사진:장백산)

  

 1층 체험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소화기사용법 체험관과 연기 체험관이 나온다. 소화기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당황하는 마음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먼저 안전핀을 뽑아야 하는데, 손잡이를 누른 상태에서 안전핀을 뽑으면 뽑히지 않기 때문에 누르지 않고 안전핀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소화기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이런 주의점을 배우고 실제 불이 난 것처럼 만들어 놓은 컴퓨터 스크린에 소화기를 뿌려 볼 수 있다. 실제 소화기는 제일인산암모늄이 들어있지만, 체험장의 소화기에는 물로 채워져 있어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 

 

 

 연기체험장은 화재 발생시 어둡고 연기가 가득한 실내에서 피난할 때의 행동요령을 배워보는 곳으로, 실제 화재 현장처럼 연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이 연기는 인체에 무해한 연기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실제 상황에서는 화재로 인한 연기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화산폭팔'에 관한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 (사진:장백산)

 

 마지막으로는 응급처치체험과 영상체험이 있다. 체험하는 그룹에 저학년 어린아이들이 많으면 영상체험을 하고, 고학년 아이들이 많으면 응급 처치 체험을 하게 된다. 응급처치 체험관은 응급처치를 배우는 곳으로, 심장정지 환자에게 실시하는 기본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볼 수 있다. 3층 영상관에서는 자연재해시 구조요원들의 활동 영상을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간단한 영화를 상영해 주게 된다.

 

 

 이렇게 6가지 활동을 모두 하면 안전체험은 끝나게 된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진 실제적인 체험시설은 매년국 아이들도 안전체험을 위해서 한국에 올 정도라고 하니 더욱 뿌듯한 마음이다.

 

 

 

 

 7호선 어린이 대공원 역에서 세정거장만 더 가면 있는 '용마산 '역에 가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바로 ‘용마산 폭포 공원’ 이다. 사실 용마산 폭포공원에 있는 폭포는 진짜 폭포는 아니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이다. 하지만 폭포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용마산은, 용마폭포가 인공폭포임을 느끼기 못하게 할 정도로 웅장하다.

 

 

용마산 폭포공원은 어디인가요

 

용마산폭포공원은 1997년 높이 51m 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가 만들어 지면서 새롭게 단장되었다. 뿐만 아니라 용마 폭포 좌측에는 청마 폭포가,우측에는 백마폭포가 있어서 또 다른 볼 거리를 준다. 하지만 인공 폭포는 계속 운영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기 때문에,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운영 시간에 맞추어 가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폭포 근처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용마산 폭포공원의 폭포 가동 시간은 언제 인가요 

 

용마산의 인공폭포는 5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주요행사나 일기 상황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 대책으로 가동 기간이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줄었으며 시간도 12:00 부터 13:00 까지 한시간만 운영한다.  

 

 

▲용마산 전경(좌), 용마산인공폭포(우) (사진:장백산)

 

용마산 폭포 공원에 또 다른 편의 시설은 없나요  

 

용마산 폭포 공원은 인공 폭포 뿐 아니라 등산로를 따라서 등산을 할 수 도 있고,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과 대형 잔디광장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는 곳이다. 이렇게 용마산폭포공원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운동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간다면 가족 모두에게 소풍 같은 하루를 선물 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용마산폭포공원의 놀이터 (좌), 용마산폭포공원의 축구장(우) (사진:장백산)

 

 

 

 

 

 용마산역에서 7호선을 타고 약 16분정도 걸리는 중계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중계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무엇을 하는 곳 인가요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이 쉽게 교통질서를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실제와 같은 횡단보도와 신호등으로 일반적인 도로 상황을 축소해 놓은 듯한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원어린이교통공원 (사진:장백산)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10가지의 표지판에는 무단횡단이나 신호등 신호 무시등으로 일어난 사고 사례들을 하나 씩 설명 해 놓았으며, 사고 방지를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함께 설명 해 놓았다.   

 

 

 

                                                         ▲노원어린이교통공원내부의 표지판 (사진:장백산)

 

어린이교통공원에서의 또다른 즐길 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요 

 

 공원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 자전거 대여소도 마련되어 있다. 단 성인의 경우 1000원을 내야 한다. 대여를 할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공원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나 화장실도 마련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것 도 좋을 것이다. 

 

 

                                                                              ▲노원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 (사진:장백산)

 

현대자동차의 로보카폴리와 노원어린이교통공원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좋은 소식이 있다면, 올해 노원 어린이 교통 공원은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 공원’ 으로 새롭게 리모델링 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실외 교육장은 자전거도로와 교통안전 야외교육장, 각종 캐릭터를 적용한 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이 때 현대자동차의 캐릭터인 ‘로보카폴리’를 배치하여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올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또한 실외교육장과 함께 ‘실내교육장’ 도 만들어 아이들이 좀더 폭 넓은 교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된다.          

                                                                          

 

 

 

 

 

 

 7호선 하나로만 움직이지만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 곽기자의 탄탄 여행계획! 언니의 정성에 사촌동생 윤서의 마음도 다 풀어졌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대학생인 우리는 바쁘다. 마치 '아파서' 가 아니라 '바쁘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바빠서 미쳐 챙기지 못하는 것들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한 것 이었는지를 깨닳을 때는 이미 늦을지도 모른다. 그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가족' 이고 ,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만약 기사를 보고 있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 이라면, 다가오는 주말에 동생의 손 꼭 잡고,7호선 추억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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