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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영상으로의 재탄생?!

작성일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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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너 웹툰 치즈인더트랩 알지" "알지! 그거 완전 재밌잖아~"
"그게 드라마로 나온대!" “정말!!!”

만화책, 소설책,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우리의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해주는 것들이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기에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소설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보기에 만화만 보는 사람들의 대화에 쉽게 끼지 못했다면, 드라마를 많이 보는 사람들의 대화에 쉽게 끼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이는 바로 만화나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좀 더 폭 넓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

영화나 드라마가 시나리오 작가나 드라마 작가에 의해서만 만들어졌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엔 웹툰 같은 만화나 소설도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한 몫 한다고 하는데...
만화가 만화에 머무르지 않고, 소설이 소설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넘어서 영화나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 것이 요즘 대세이다.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다.


[영화로 변신한 웹툰]

1.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와 웹툰, 사진 출처=영화 공식 홈페이지&웹툰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이며, 온라인상에서는 ‘HUN’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종훈 작가의 작품이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에서 전설 같은 존재들인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인 동시에 부대의 뛰어난 실력자 리해랑, 공화국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 등장한다.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그들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각각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인 척을 하며 달동네에서 살아간다. 어느새 달동네 사람들과 정이 들은 그들에게 북한에서 임무가 내려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대세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주연으로 나섰고, 이 외에도 박기웅, 이현우 등이 출연해 여성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영화이다. 약 696 만 명의 관객 수를 동원했다.  
Tip.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즌2 가 연재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무료로 볼 수 있다.

2. '이웃사람', '26년'

(▲이웃사람과 26년 영화 포스터, 사진 출처=영화 공식 홈페이지)

두 작품 모두 인기 작가인 강풀의 작품이다. 26년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2세들이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후 26년이 흐른 후 모여서 법이 심판하지 못한 당시의 최고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내용이다. 복수를 준비하는 역할로는 진구, 한혜진, 임슬옹 등이 캐스팅 되었다. 약 300만 명 정도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한다.
이웃사람은 강산맨션에 살던 202호 소녀가 죽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에 이웃사람들이 불안해하며 범인을 의심하고 추리하며 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한 이야기이다. 스릴러 장르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약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드라마로 변신한 웹툰]

1. '예쁜남자'

(▲예쁜남자의 드라마 포스터와 웹툰, 사진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웹툰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천계영 작가의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인 독고마테가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돈과 출세를 얻으려 하고, 진정한 성공을 위해 총 열 명의 성공한 여자를 유혹하라는 미션을 받아 그 여자들을 유혹해나간다. 하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멀고 가난한 여주인공인 김보통이 나타나고...이 둘 사이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이다.
예쁜 남자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KBS2에서 수목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독고마테 역에는 배우 장근석이, 그를 좋아해 졸졸 쫓아다니는 김보통역에는 아이유가 캐스팅되어 드라마가 방영했다. 평균 시청률은 3.8%로 다소 부진했다는 평이 나온다.

앞으로 만들어질 영화나 드라마는 어떨까

(▲치인트와 패션왕의 웹툰 이미지, 사진 출처=각 웹툰 홈페이지)

매주 목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가까워지면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창을 차지하는 바로 그것! 
‘치즈인더트랩’이다. 네이버의 인기 웹툰으로 아직 연재 중이며, 만화가 순끼의 작품이다.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하고 뭘 숨기고 있는 듯한 선배 유정, 특이한 캐릭터인 백인호 등 미묘한 관계의 이들이 펼쳐나가는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주 무대가 대학교이기에 대학생들이나 젊은 독자층이 많이 찾고, 로맨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스테리한 부분과 스릴러 같은 부분이 약간 들어있기에 일반적인 로맨스 만화와는 달라 더 큰 호응을 얻는 웹툰이다. ‘치인트’라는 줄임말로도 불리는 이 웹툰은 얼마 전 드라마화가 결정되어 팬들은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아보는 가상캐스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패션왕'의 영화화 소식도 있다.  네이버 웹툰인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의 이야기로, 주인공 우기명 역에는 주원이 확정되었고, 이외에도 설리, 안재현, 박세영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지금 영화 촬영 중이다.


(▲성균관 스캔들과 해를 품은 달 드라마 포스터, 사진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1. 성균관 스캔들
이 드라마의 원작은 정은궐 작가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다.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과거를 본 여주인공 김윤희는 금녀의 구역인 성균관에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만난 이선준, 구용하, 문재신 등을 만나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이야기이다. 2010년 KBS2 TV에서 방영되었고, 주인공에는 박유천, 박민영이 열연했다.

2. 해를 품은 달
42.2% 라는 높은 시청률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MBC 드라마인 해를 품은 달. 이 드라마의 원작 역시 정은궐 작가의 작품 ‘해를 품은 달’이다.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 조선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와의 애절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배우 김수현과 한가인, 정일우 등이 출연했다.

이 외에도 소설인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들어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 중에는 현빈과 김선아가 열연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 공유와 윤은혜가 출연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이 있다.


아무래도 만화나 소설이 큰 인기를 끄는 만큼, 그에 따른 드라마화나 영화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소설과 만화의 원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는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들도 있다. 원작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을 하며 작품을 깎아내리는 그런 안타까운 일들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은 자제하는 게 어떨까. 원작과 비교하며 원작에선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과 감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매력적인 면도 분명히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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