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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낯설게보기

작성일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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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_김푸른이   하늘과 광화문 담>


해외여행이 쉬워지면서 또 sns의 발달로 일상의 공유가 쉬워지면서 우리는 각종 sns를 통해 친구들의 여행소식과 소감문을 듣는다. 모두들 그들이 잠시 머무르는 그곳에서 떠나기 싫어하고 각 나라의 매력을 찬양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이곳 한국은 아름답지 않은걸까 만약 아름답다면 한국이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인간을 인지과학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익숙함을 0으로 두고 낯섬을 10으로 둔다고 하면 인간이 느끼는 가장 최고의 호감도는 7이라고 한다. 즉, 중간지점인 5가 아니라 조금 더 낯선상황 혹은 낯선 것에 호감을 느끼는 것이다. 8이면 짜릿함이 되는 것이고 5면 평온함, 3이면 지루함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해외에 나갔을 때 그곳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또한 아름다움이 있고 단지 우리가 익숙함에 속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 또한 존재한다. 그렇다면 익숙해진 한국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낯설게 본다면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사진_김푸른이   서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문>


보통 한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떠올리라하면 인사동과 삼청동 광화문 일대일 것이다. 이곳은 매우 상업적이고 비 일상적이다. 과도하게 전통을 늘어놓고 강요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것에 염증을 느낀다면, 혹은 그 보다 더 일상적인 우리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를 권한다.




<사진_김푸른이   위:윤동주문학관, 아래:윤동주시인의 언덕>


광화문 서쪽은 서촌이라고 불리운다. 이곳에는 옛부터 문인, 화가 등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했다고한다. 잘 알려진 북촌에 비해 소담한 맛이있다. 이곳은 골목이 참 많은 동네다. 골목을 돌때마다 동 이름이 바뀌기도 한다. 무언가 옛 전통적 느낌이 남아 있으면서 전통 그 자체는 아니지만 한국적인 유전자가 곳곳에 숨어있다. 세련되진 않지만 정감가는 서체, 으리으리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정겨움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사진_김푸른이   서촌주민들 집의 벽>








<사진_김푸른이   서촌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적 매력>


각 골목골목은 현재 서촌의 주민들이 살고있는 집들이 위치해있다. 주민들의 집이 대부분이기에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좀처럼 보기 어렵고 대부분 작은 음식점 혹은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또한 통인시장은 시장 그 자체의 매력을 담뿍 담고있다. 평일낮에 놀러온다면 이 곳 거리를 혼자서도 누빌 수 있다. 물론 주말에도 조용한 분위기에 심취할 수 있는 데 그 조용함이 바로 서촌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사진_김푸른이   마치 시골의 시장에 온 느낌을 자아내는 서촌의 통인시장>


우리는 매력적인 문화와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나라다. 특히 개인화 되고 자동화 된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정감가는 문화와 정체성은 큰 힘을 발휘한다. 플라스틱이 난무하여 새로운 병이 생기는 이 시대에 우리의 숨쉬는 그릇 옹기나 살균작용이 있는 놋그릇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자연을 그대로 가져와 과정이 길지않고 자연의 색이 담기는 우리의 음식조리법은 건강에 신경쓰는 현대인의 생활상에 안성맞춤이다. 


<사진_김푸른이   한국식디저트와 살균작용이 뛰어난 쓰임새 높은 놋그릇>


본 기자는 전통에 대한 고집 및 계승을 말하고자는 것이 아닌 전통의 매력적 요소를 끌어와 현대화 시키고자 함을 이야기 하고 싶다. 아직 맘먹고 개척하지 않아 그렇지 분명 우리의 문화는 아름답고 힘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 불리우는 대학생이라면 본인이 하고싶은 일과 본인의 나라에 대한 정체성 정도는 고민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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