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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봄나드으리!!

작성일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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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김윤지>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벚꽃의 꽃말이 중간고사라는 슬픈 얘기를 많이 듣는다. 벚꽃이 절정으로 피는 시기가 바로 대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시험공부 하랴, 과제 하랴, 발표 준비하랴. 벚꽃 축제의 명소인 여의도까지 갈 시간은 많지 않다. 중간고사를 모두 치르고 나서 이제 나가서 놀아볼까하는 4월 말이면 이미 벚꽃은 모두 떨어져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한다. 따라서 시험을 포기했다거나, 더는 공부할 게 없다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생은 매년 봄을 즐기지 못하고 보내버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여의도가 안 된다면 캠퍼스에서! 봄 나드으리!!를 즐겨보자.

 


경희대학교는 경희랜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캠퍼스 자체가 예쁘기도 하지만 벚꽃이 피면 근처에 사는 주민들도 쉬러 나오는 공원이 되기 때문이다. 경희대는 또한 워낙 예쁘기로 유명해서, 봄나들이하러 부러 발걸음을 향하게 하곤 한다. 특히 건물들도 예뻐 연분홍 벚꽃과 함께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경희대학교에서 유명한 장관을 연출하는 건물은 바로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소문난 평화의 전당과 본관, 도서관이다. 이 세 개의 건물들을 함께 사진 찍고 싶다면 도서관 건물 건너편에 생활과학대학의 옥상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사진 = 노영지>


경희대학교는 정문부터 남다르다. 정문은 소나무와 벚꽃이 어우러져 정취가 있다. 하지만 본관 앞 분수대 근처가 가장 인기다. 경희대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본관놀이, 본관 앞에서 즐기는 꽃놀이가 유명하다. 경희대학교에서의 꽃 나들이 코스는 정문을 지나 본관으로 이어지는 길. 



<사진 = 노영지>




이화여자대학교가 예쁜 캠퍼스를 가졌다는 것은 이미 대외적으로 유명한 것 같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캠퍼스 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꽃이 피는 봄이면 이화여대 캠퍼스 안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대지만 남자들이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다소 위화감을 주기도 한다.


<사진 = 김윤지>


이화여대 정문을 들어서면 양옆으로 언덕이 있다. 언덕을 오르는 돌담길은 이화여대에 꽃놀이 관문 첫 번째이다. 돌담길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어, 꽃놀이하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이화여대에는 나친란게 있다. ‘남친은 떠나도 나무친구는 떠나지 않는다.’ 는 의미로 나무 친구 만들기 행사라고 한다. 새 모양의 종이에 메시지를 적고, 나무를 지정해서 걸어놓으면 끝! 이대 캠퍼스를 걷고 있으면 종종 새 모양의 종이를 달고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식목일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요즈음 가장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김명수>


언덕을 오르면 약대 건물이 나타난다. 약대 건물 앞에는 목련, 개나리, 벚꽃 등 여러 가지 색을 가진 꽃들이 모여 있어서 사진찍기 좋다. 하얀색, 노란색, 연분홍색들의 향연은 지금이 봄임을 입증하는 것 같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인문대 쪽에 비탈 잔디를 만나게 된다. 가운데 동상이 있는 이곳은 인문대생들이 잔디밭에 앉아 책을 읽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제 서울 밖으로 눈을 돌려보자! 제일 처음 김윤지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계명대!

계명대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특히 계명대학교는 붉은 건물이 인상적이다. 벚꽃잎과 어울려져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



<사진 http://awesomenlovesome.wordpress.com/guestbook/>


계명대학교에서 가장 꽃놀이하기 좋은 곳은 행소박물관에서 중앙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또한, 메타세쿼이아 길이라는 동문 입구 왼쪽에 나 있는 길 또한 벚꽃으로 아름답다. 4월이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벚꽃을 구경 온 대구 주민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이미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져 한창 꽃이 필 때쯤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조금 인적이 드문 곳을 찾자면 채플관 오르는 길이나 한학촌도 예쁘다고 한다. 동산도서관 앞이 붐빈다면 조금 더 걸어서 학군단 뒤쪽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사진 = 계명대학교>


 

그렇다면 가장 먼저 벚꽃을 맞이하는 캠퍼스는 어딜까 당연히 대한민국 최남단인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대학교이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다행히 벚꽃이 조금 더 이르게 피기 때문에 다른 대학교 학생들보다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한다.


<사진 = 김윤지>


제주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딜까 제주대학교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시내를 조금 벗어나 제주대학교 정문으로 향하는 길을 차로 진입하다 보면, 화려한 벚꽃이 양옆에서 나풀나풀 춤을 춘다. 나들이하기 좋은 명소는 중앙 공원이다. 정문으로 진입해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중앙공원 있다. 제주대학생들이 공강 시간이나 수업이 끝난 후 광합성을 하러 자주 간다고 한다.



 <사진 = 김윤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꽃이 피는 봄날 캠퍼스에 갇혀 지내야 하는 대학생들. 청춘을 즐겨야 할 시기지만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쉽지만 않다. 하지만 이처럼 예쁜 캠퍼스들은 그나마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랬던가. 다가오는 중간고사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전국의 대학생들 모두 중간고사를 잘 봤으면 하는 게 영현대의 맘이다. 캠퍼스에서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는 것도 언젠가는 추억이 되고, 이를 그리워하게 되는 날도 올 것이다. 전국 대학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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