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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의 숨겨진 여행코스를 찾아서

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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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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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의 숨겨진 여행코스를 찾아서



지하철 8호선, 낯선 이름이다. 지인들에게 설문을 실시한 결과, 8호선에 대한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다. 
 





8호선은 강동구와 성남시를 지나고 있다. 강남과 같이 널리 알려진 서울의 중심부가 아닌 8호선의 특성으로,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와 지식이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8호선은 테마 별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코스로 적합하다. 
충분히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곳임에도 사람들의 방문빈도가 매우 낮다는 점을 입수, 채널 영현대의 기행전문 특파원들이 8호선의 주요 역들을 샅샅이 파헤쳐보았다. 지금부터 8호선의 각양각색 여행코스 속으로 함께 가보자. “8호선 열차, 출발합니다!” 
 
 









암사동은 고대의 선사 문화 유적이 남은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올해로 벌써 19회 선사 문화축제를 열만큼 암사동에서 이 선사 문화 유적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선사 유적이라 하면 말 그대로 역사 이전, 즉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나뉜다.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된 지역으로, 집단으로 정착생활을 했음을 추측하게 하는 많은 집터도 확인되어 신석기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 암사동에는 문화 유적 박물관도 있어서 방문객이 선사 시대에 대한 유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많은 그림들도 전시하여 당시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준다. 
축제 기간 중에는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에 대해서 부담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암사동에서는 이 선사 문화 유적이 출토된 것을 근거로 이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서 전문가를 모으고 서명 운동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깊은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곳인 만큼, 주민들의 표정도 자부심이 넘친다. 
 




이곳 남한산성은 1963년 사적 57호로 등재돼있다. 더불어 올해 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을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 특히 남한산성은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슬픈 역사가 담긴 눈물의 흔적이다.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대에 맞선 인조가 끝까지 버티다가 투항한 성이 바로 남한산성이다. 이곳에서 투항한 인조는 삼전도(현재 송파구 석촌)으로 끌려가 치욕적인 항복을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의 성터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4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는 성남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일대는 성을 오르거나,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들이 북적대는 곳이다. 남한산성 성곽 위에서 바라보는 그 주변의 경관은 정말 아름답다. 성벽은 견고하며, 선조들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전통적인 성곽의 모습은 늠름하게 자태를 빛내고 있다. 
 




 

천호동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 주변에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를 책임질 여러 가지 시설들이 많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천호동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백화점이었다. 연인에게 감동을 담은 실용적 선물을 하고자 한다면 이곳으로 오라. 사람들이 가득한 백화점은 천호동이 상권의 메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천호동 안으로 들어가 보자. 즐거운 대화소리가 가득한 넓고 번화한 거리가 펼쳐지는데, 이것이 바로 천호동 로데오 거리다. 이곳은 흔히 젊은 남녀의 필수데이트코스로 불리는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큰 쇼핑몰도 있다. 떠오르는 데이트 코스라는 명색답게, 여러 연인들의 달콤한 모습이 보였다(상상은 자유에 맞기리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북적대는 이 거리는 강동구 내의 최고 데이트 거리임을 입증해주었다.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곳으로, 백제 시대의 유적이다. 그러나 이곳은 역사 유적지보단 감수성이 절로 피어나는 운치 있는 데이트코스로 입지를 굳히며 사람들의 방문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간단한 서울 근교 나들이코스에 제격이라는 말씀. 몽촌토성역에 떡하니 보이는 올림픽 공원 안에 마련된 88 서울올림픽박물관에 먼저 방문했다. 이곳엔 88 서울올림픽 주역들의 손 모양 동상이 새겨져 있으며,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박물관에서 나가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작은 언덕이 보이는 데 이곳이 몽촌토성이다. 많은 연인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몽촌토성을 가로지르는 호수의 경관은 절로 키스를 불러일으키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걸을 때마다 보이는 나무들은 마치 숲 속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곳곳에 보이는 휴식 장소들은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며 여유를 한껏 누리게 해준다.
 


석촌 호수는 몽촌토성과 가까운 곳으로 송파구 구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쉼터이면서 연인들의 관광명소다. 호수의 둘레를 거닐 때, 호수의 경관과 더불어 느껴지는 자연풍경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인 곳이다. 현재 이곳은 1톤짜리 러버덕(고무오리)이 전시되고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러버덕은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호수 맞은편에는 또 다른 데이트코스인 롯데월드가 보인다.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도 이 호수 주위를 걸으며 주변의 경관을 천천히 살펴본다면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곳 가락시장은 처음 방문했을 때, 5일장이나 재래시장 같은 전통적인 시장의 이미지가 연상됐다. 많은 상인들은 갖가지 야채와 신선한 과일 농산물을 내놓으며 손님맞이에 한창이었다. 트럭이 오가며 상품들을 내려놓고, 그것을 받은 상인들이 분주히 정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살아있는 삶의 역동성을 한껏 느꼈다고나 할까.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가락시장은 많은 상인들이 경매와 물건 판매를 위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끝이 없이 펼쳐진 시장은 활발하고, 생기 있었다. 여러 시장들이 모여 있기에 가격은 대형 할인마트나 슈퍼마켓보다 훨씬 저렴했으며 품질 또한 신선했다. 어려운 전통시장 추세에 비해 꽤나 많은 손님들이 모여서 싱싱한 음식을 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시장 내에 위치한 한식위주의 각종 음식점과 길거리 음식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식욕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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