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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더즌의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작성일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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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하프더즌 캠퍼스 콘텐츠 #1 



 


평소에는 잘 드나들지 않지만 시험 기간만 되면 주요 활동 지역이 되는 그 곳, 학교 도서관. 어느 학교마다 하나씩은 있고 왠지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 도서관인데, 혹시 다른 학교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적은 없었나요 오늘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하프더즌 팀원들만큼이나 각자 다른 특색이 있는 하프더즌 멤버들의 학교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하프더즌의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서강대학교 로욜라 동산 [사진/황하나]


서강대학교에는 세 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다른 학교로 치면 중앙 도서관, 경영 분관 도서관, 법학전문도서관 이렇게 세 도서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서강대학교 도서관의 꽃. 로욜라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해요. 다른 학교 도서관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서강대학교의 도서관은 “중도(중앙 도서관의 준말)”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로욜라”라고 불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서강대학교 학우사이에서 “로욜라 간다, 로욜라에서 공부한다” 등의 말이 보편화 되어있어요.
  


▲ 로욜라 도서관 2관 서가 [사진/황하나]


또한 서강대학교 도서관은 국내 최초의 완전 개가제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개가제 도서관이란 자료들이 이용자들에게 개방되어있어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고를 수 있는 형식을 말합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대학 도서관들이 개가제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원하는 자료를 사서에게 보여주고 자료를 대출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스터디 룸으로 꾸며진 로욜라 도서관 3관 만레사 존 [사진/황하나]


로욜라 도서관에는 여러가지 자랑거리들이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랑거리로는 새로 생긴 스터디룸 ‘만레사존’을 꼽을 수 있어요. 2013년 새로 만들어진 만레사존은 로욜라 도서관 3관 5층 (이렇게 얘기하면 감이 안오겠죠..) 로욜라 도서관 중에서도 꼭대기 of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 그리고 노고산을 배경으로 하는 만레사 존에는 푹신한 소파와 소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스터디룸, 그리고 각종 잡지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기에 다른 건물들과 동떨어져서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것도 만레사 존만의 매력이죠.
 


▲ [사진/황하나]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산 꼭대기에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귀찮을 정도로 공부하기엔 최적의 공간!”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이 많아서 다른 학교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올드한 도서관 외관 덕에 최근에는 드라마에도 나왔어요”
 
그리고 로욜라 도서관에는…
 


▲ 로욜라 도서관의 명물 로욜라 고양이 [사진/구글 이미지]

*로욜라 고양이는 흔히 말하는 ‘길냥이’ (길 고양이) 였어요. 그런데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고 가끔 고양이 답지 않은 애교까지 부려서 팬 페이지가 있을 만큼 학교 내에서 인기가 많답니다. 많은 학우들이 ‘로욜라 고양이’에게 통조림을 챙겨주거나, 물통도 선물해서 로욜라 고양이는 현재 로욜라 도서관 앞 정원 어딘가에 살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로욜라 토끼도 생겼다는 후문이…)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후문 입구, 후문과 연결된 지하1층에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사진/유지민]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은 1923년 정동교사 Frey Hall 도서실로 시작하여 1935년 신촌 캠퍼스 이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화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음악도서관,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 신학도서관, 공학도서관 등 다양한 분관도서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중앙도서관 3층에 위치한 여성학 자료실 [사진/유지민]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에는 다른 대학교 도서관과 달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만의 자랑이자 특징인 여성학 자료실이 있어요. 국내 대학교 도서관 중 여성학 전용 자료실이 있는 곳은 이화여자대학교 중앙 도서관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여성학이 개설된 만큼 다양한 여성학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왔고 그 결과 1978년 여성학 자료를 따로 모아놓은 여성학 자료실을 개관하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여성학 관련 각종 정기간행물과 단행본 등을 열람,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1층에는 최신 영화, 드라마 등을 무료로 대여하여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자료실이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의 시청각자료실은 새내기시절 우주공강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저에게 매우 유용한 장소이기도 했었는데요, 또한 중앙도서관 내부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터디룸이 있어 팀플모임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IP) 신촌지역 4개 대학교(연세, 이화, 서강, 홍익) 간 대학도서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체결로 인해 이 4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른 학교 도서관을 기존 학교의 학생증으로 자유롭게 출입, 대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ECC에 위치한 열람실, 밤에 보는 열람실의 야경은 정말 장관! [사진/유지민]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의 또 다른 자랑은 ECC에 있는 열람실이에요. 2008년 ECC (Ewha Campus Complex, 이화캠퍼스복합단지)가 새로 개관하면서 자유열람실, 신한열람실을 비롯해 총 1096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ECC 열람실은, 밤이 되면 그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호그와트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ECC 열람실의 야경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꼭 저기서 공부를 하고싶다는 자그마한 목표를 갖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실제로 제가 열람실에서 공부를 한 적은 손꼽을 정도로 적...네요....(하하) 열람실 내부에는 수면실도 있어 공부를 하다가 졸린 학생은 수면실에 가서 잠을 청할 수도 있습니다.



▲ [사진/유지민]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우리학교 도서관 분위기는 다른 학교 도서관에 비해 조금 더 아늑하고 좋은 것 같아요.”
“시험기간에 중도 라운지에서 누워서 잘 수 있는 게 여대만의 매력이죠”
“시청각자료실에서 공강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사진/김동오]


한국 방송통신 대학교는 대학교에 출석할 시간적 또는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을 위해 배움의 길을 넓혀주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13개 지역대학과 32개의 학습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대학이 되었고 학습관을 제외하고 13개의 지역대학에 도서관이 운영중에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도서관 [사진/김동오]


한 대학의 도서관으로만 따졌을 때는 그 규모에서 차이를 많이 느낄 수 있지만 전체를 보면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아요. 한국 방송통신 대학교가 설립된 이유에 따라 재학하는 학생들의 특성이 학교 출석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만큼 도서관의 규모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도서관 내부 [사진/구글 이미지]


그리고 타 학교와 달리 이사,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적 공간적인 문제 또한 면학에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 큰 장점이 있어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정문 [사진/김동오]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여느 대학교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학구열이 불타는데 자세히 보면 어르신들이 많아서 귀감이 돼요.”
“여행 가서도 그 지역에 지역 대학이 있으면 들려서 책을 빌릴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해요.”
  





 ▲[출처/구글 이미지]


대학교 도서관은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각각의 다른 장소에서 최대한 가깝게 갈 수 있는 위치에 두기에 대다수의 대학교 도서관들이 대학의 중앙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사진/강동휘]
 

그 중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도서관은 학생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자 건물 외부 테라스와 내부에 쉼터가 있어요. 외부 쉼터에서는 가볍고 간단하게 마실 것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읽고, 아니면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하는 실내 쉼터 [출처/구글 이미지]


내부 쉼터에서는 웹 서핑을 하거나 정보 검색, 열람실 이용 및 서적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쉼터 모두 빵빵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기에 작업중 내부에서 외부로, 외부에서 내부로의 자리 이동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2층 실내의 디지털 열람실 [출처/구글 이미지]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기에 근처에 병원이 많고,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점 또한 경남과기대 중앙도서관의 장점이에요. 도서관의 뒤에는 주차장과 100년이 된 역사의 거목들로 이루어진 숲의 길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지칠 때나,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등등 여러 행선지의 역할이 되기도 하고, 각 대학 건물로 연동이 되어 있는 길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길이 되어줍니다.
  


▲[사진/강동휘]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학교 도서관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우리학교 도서관은 자연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의 배경과 어우르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사진/이한결]


아름답기로 유명한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경희대학교에는 중앙도서관 외에도 법학도서관, 의학도서관, 음악도서관 그리고 경희대만의 특색인 한의학도서관까지 다양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이정표 [사진/이한결]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이름부터 ‘중앙’도서관(이하 중도)인 중도예요. 단과대 그 어느 건물보다도 큰 경희대 중도의 외양은 마치 영국의 호그와트를 옮겨놓은 듯 웅장하고 멋있는데요, 낡은 오래됨이 아닌, 중후한 오래됨이 느껴집니다. 중도를 둘러 싸고 있는 수많은 나무들은 숲을 이루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 덕에 시험기간만 되면 밤 산책을 하다 탄생하는 풋풋한 커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고 하죠....)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로비/중앙자료실 입구/매점/도마루 (시계방향) [사진/이한결]


마치 중세시대에서 멈춰 버린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중도의 서비스는 굉장히 세련되고 스마트한데요, 어플로 모든 것이 관리되고 조회가 됩니다. DVD시청각실이나 전산실, 열람실, 스터디룸, 매점까지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앙자료실은 여전히 나무로 만들어진 책꽂이와 책상으로 꾸며져 있으며 조금 동떨어진 듯 하면서도 클래식한 기분이 물씬 풍겨요. 자고로 책은 나무에서 잉태되는 것이니, 나무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좋은 향을 내는 듯 합니다.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중앙자료실 전경 [사진/이한결]


경희대 중도의 최대 자랑거리라면, 바로 박물관이 있다는 점이에요. 옥상과 통하는 중도 4층에는 신라실, 선사실, 도자기실 등으로 이루어진 고고역사관과 무속실이 있는 무속관, 생업주거실과 의상예술실 등이 있는 시베리아관 등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경희대학교 학생들마저 경희대학교 박물관이 중도에 있다는 것은 모른다는 점이에요. 심지어 경희대학교에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시험기간, 공부가 안 될 때 중도 주위의 나무숲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박물관에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한결]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중도까지 이어지는 예쁜 숲길을 걷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에요!”
“자리가 없다. 메뚜기만 있을 뿐.”
“경희대 도서관은 박물관처럼 생겼는데 진짜 박물관이 있다.”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입구 [사진/박광호]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책과 개방형(테이블 형) 열람실이 존재하는 구관과 칸막이가 있는 책상들이 가득한 열람실이 있는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도서관에는 분관을 포함하여 총 3,081,231권의 책들이 있는데요, 특히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의 구관은 1,774,095권의 국내 서적과 809,420권의 해외 서적을 포함해 총 2,583,515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는 대구시립 중앙도서관의 5배에 달하는 수이며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중앙도서관 구관에는 약 250만권의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어요. [사진/박광호]


도서관의 벽면을 보면 곳곳에 ‘도자기를 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요. 도자기는 ‘도서관 자리 맡아주기’의 준말로 책과 물건 등을 올려놓고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다른 사람이 아직 오지 않은 사람의 자리를 맡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도서관 신관의 경우 예약한 시간이 종료되면 학생증을 이용하여 자리 예약을 연장해 주어야 하며 불시에 자검(자리 검사)을 실시해 빈 자리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중도 앞에는 경북대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경대리아(2F)와 매점(1F)가 있답니다. [사진/박광호]


중앙도서관 바로 앞에는 매점과 함께 ‘경대리아’라고 불리는 패스트푸드 가게가 있어요.(경대리아가 경대+롯*리아 라는 것 눈치 채셨나요) 학생들에게 인기가 넘치는 경대리아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음료수 및 피자와 치킨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준비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허기진 학생들이 애용하곤 합니다.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사진/박광호]


우리 학교 도서관 한마디!
“경북대 중앙 도서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사람들이 외관만 보면 구관하고 신관을 반대로 알아요.”
 



지금까지 하프더즌 멤버들의 학교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프더즌 멤버들의 도서관 소개를 보면서 혹시 탐나거나 방문해 보고 싶은 도서관 있었나요 여러분의 학교 도서관은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 도서관에 대해 떠오르는 것이 없거나 도서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기회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하프더즌 멤버들의 도서관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앞으로 더욱 더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남아 있으니 하프더즌의 다음 캠퍼스 콘텐츠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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