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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추천, 홍대 데이트코스로 좋은 영슐랭 가이드

작성일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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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재영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전거. 하이브리드 카드에 하이브리드 푸드까지.
생소하기만 했던 '하이브리드'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본 뜻은 잡종, 혼성물이나, 업계에서는 기능을 두 가지 이상 더한 상품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두 가지 동력으로 작동하는데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과연 대세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가 무엇인지 실감나게 알려주기 위해, 일상의 하이브리드를 찾아보았다!
홍대 인근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푸드와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장소를 찾아 당일치기 피서도 함께 누려보자!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플라잉볼’]




”점심은 이 곳에서” [플라잉 볼]

*합리적인 가격의 레스토랑으로 우삼겹 쌈 파스타와 부먹밥(부어먹는 밥)이 유명하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지만, 깔끔한 편. 리뷰한 요리는 ‘우삼겹 쌈 파스타’와 ‘연탄불고기 필라프’(부먹밥)
*조합은 생소하나, 맛은 익숙하다. 초등학교 시절 배운 사칙연산에 의하면, ‘맛있는 것(고기쌈) + 맛있는 것(파스타) = 매우 맛있는 것(우삼겹 쌈 파스타)’이 아닌가. 다소 자극적인 간과 기름이 흥건한 점은 아쉽지만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점수: 9.0/10.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펠 앤 콜']




"완벽한 입가심을 위해" [펠 앤 콜]

*신선한 재료, 신선한 조합, 신선한 맛.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포인트. 리뷰 제품은 맥주 아이스크림 ‘비하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아가베 초콜릿’
*천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에 매일 종류가 바뀌는 것이 특징. 재료의 신선함과, 쫄깃한 식감은 일품이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비하이의 경우, 뒷 맛에서 씁쓸한 맥주 향이 나는 것이 매력.


**점수: 8.5/1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어반 오믹스']




”진정한 입가심은 커피 아니겠어” [어반 오믹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커피를! 홍대까지 와서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기 싫은 당신에게..
*가게 내부는 상당히 작다. 마시고 갈 공간이 협소에 테이크 아웃 위주니 주의할 것.
*가게 입구에서부터 ‘락솔트치즈 커피’의 개념과 마시는 방법을 안내해 놓았는데, 이는 기존의 커피들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휘핑 크림도 아니요, 거품도 아니요. 애매한 릭솔트 치즈 크림이 이 커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짭짤한 맛이 중독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커피 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마시는 내내 행복하다.


**점수: 9.0/10.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즐거운 작당']




”이곳이 천국” [즐거운 작당]

*아낌없는 냉방 아래, 내 집처럼 앉거나 누워서 만화책에 집중할 수 있는 그래픽노블 카페.
*가게 건물을 보았을 때 어느 누가 지하에 이런 황홀한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럼에도 입소문덕분인지 평일 오후에도 자리가 만석이다.
*평일 대낮에 냉방도 약한 집에서, 어머니의 핀잔에 가슴 졸이며 초조한 상태로 만화책을 읽느니, 홍대 앞으로 나올 것을 조언한다. 독서삼매경 도중 출출해지면 카페 내 음료, 스낵 구입이 가능하다.


**점수: 9.5/10.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봉주르 하와이’]




”완벽한 인스타 업로드를 위하여” [봉주르 하와이]

*하와이 인테리어에 일본 풍 퓨전요리 근본은 없지만 센스는 있다.
*골목 안에 숨어 있어 찾기는 어렵지만, 걷다보면 2층의 수많은 파라솔들이 지친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하와이 휴양지 풍의 인테리어가 특징. 요리 역시도 하와이와 일본이 퓨전이라고는 하는데, 리뷰한 제품인 ‘칼라마리 샐러드’와 ‘스시피자’의 경우 어디가 일본이고 어디가 하와이라는 것인지 납득이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맛 자체는 평이하다. 그럼에도 시각적으로 풍성하고 야간에도 훌륭한 인스타 업로드가 가능한 인테리어 덕분에 다시 찾게 될 듯 하다.


**점수: 8.0/10.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 추천 ‘멕시카나’]




”감히 예상조차 불가능한 맛” [멕시카나 후르츠치킨]

*많은 새로운 생각이 처음엔 이상하고 끔찍해 보이나 결국에는 가치가 있다. 따라서 그런 생각이 널리 퍼지지 못하도록 한 사람에겐 큰 책임이 있다- J.B.S 할데인
*홍대에만 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리뷰한 멕시카나 치킨은 ‘바나바나 바나나치킨’과 ‘베리베리 딸기치킨’. 위에서 언급한 ‘맛있는 것+맛있는 것=매우 맛있는 것’의 공식을 과감히 탈피한 치킨 계의 제임스딘.
*모든 요소를 뒤로하고 오로지 ‘창의력’만으로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 치킨을 만들랬더니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이 다 나는 오미자를 연성해 놓았다. 설마 연금술사..


**점수: 10.0/10.0


[홍대 맛집, 영슐랭 가이드를 마치며]


하이브리드는 어느새 일상이 되었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최첨단산업에서나 쓰이는 용어였던 하이브리드는, 어느새 딸기 치킨을 수식하는 가장 완벽한 단어가 되었다. 더함의 미학이 항상 옳은 것 만은 아님을 명심하면서, 새로운 것들의 조합과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


영현대기자단11기 박재영 |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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