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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 주 코디 제안, 아메리칸 캐주얼

작성일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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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곽진우

방학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곧 펼쳐질 개강 첫 주 캠퍼스 런어웨이! 어설픈 패션으로 출전했다가는 1년 내내 ‘패알못’, ‘패션고자’로 낙인 찍힐 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은 이르다. 깔끔한 아메리칸 캐주얼 코디로 누구나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1. 아메리칸 캐주얼이란?



과거 서양의 군복, 노동자들의 워크 웨어,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프레피 룩 등을 표방한 넓은 범위의 스타일이다. 아메리칸 캐주얼의 일본식 발음인 '아메카지'로도 불린다. 군복, 워크웨어에서 파생된 룩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칸 캐주얼은 실용성에 초점을 둔 디자인, 좋은 소재, 여유 있는 핏이 특징이다.


2. 왜 아메리칸 캐주얼인가?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편하게 코디할 수 있다. 스키니한 핏이 아니고 루즈한 핏으로 멋을 내기 때문에 모든 체형에 적합하다. 또한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진 스타일이기 때문에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당연히 아이템들도 구하기 쉽다. 지금 당장 아버지의 옷장을 열어봐라. 뜻밖의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바닥샷으로 제안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링



- 도전하라

대한민국 남성들은 소위 ‘깔깔이’라고 불리는 퀄팅 자켓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퀄팅 자켓은 귀족들이 사냥, 승마 등을 즐길 때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실제로 착용해 보면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지다. 퀄팅 자켓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다른 컬러나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무채색계열의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고동색 퀄팅 자켓(안감은 자주색)에 흰색 와이셔츠, 아이보리색 스웻 셔츠, 검은색 면바지, 흰색 양말 그리고 신발은 퀄팅 자켓의 안감과 같은 컬러인 버건디 컬러의 테슬 로퍼와 매치했다.



- 패턴을 활용하자!

살다 보면 문득 돋보이는 코디를 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리고 개강 첫 주는 당연히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여야 하는 기간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안은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적절한 패턴의 사용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센스 있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정도를 지켜야 한다. 물론 이탈리아 패션위크 사진들을 보면 여러 가지 패턴을 동시에 사용하여 훌륭하게 코디한 패피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프로다. 이제 패션에 갓 눈을 뜬 우리들은 한가지 패턴을 사용하고 다른 아이템들은 차분한 톤의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닥샷에서는 깅엄 체크 패턴의 자켓과 베스트를 매치했고, 톤 다운된 초록색 컬러의 바지, 고동색의 워크부츠 그리고 깅엄 체크와 유사한 색상의 시계를 선택해 보았다.



- 패션은 돌고 돈다

과거를 다룬 영화나 과거 사진들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옛날 패션 잡지를 보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과 거의 흡사한 코디를 쉽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요즘 패션 잡지나 스냅샷들만 볼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료들에서 코디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아메리칸 캐주얼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반 자체가 과거의 의복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옆에 보이는 바닥샷은 과거 미국의 신문 배달부(뉴스보이)들의 옷차림을 보고 코디해 본 것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뉴스보이 캡과 과거 우편배달부들이 신던 신발인 ’포스트맨’ 슈즈를 매치했다. 포인트로 주머니에 신문을 꽂아보았다.



- 믹스 앤 매치

사실 스타일이라는 범주는 틀이 명확하지 않다. 때문에 당연히 여러가지 스타일을 혼합하여 매치할 수 있다. 또 그것이 자신만의 멋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필자는 고등학생 때 힙합, 스트릿 스타일에 빠져있었다. 부모님 몰래 조던 농구화를 사서 집안 구석구석 숨겨놓는 것이 인생의 낙이었다(물론 대부분 걸려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그래서 스트릿 스타일과 아메리칸 캐주얼을 믹스하여 자주 코디하는 편이다. 옆에 보이는 바닥샷도 하나의 예이다. 검은색 패딩 베스트에 통 넓은 셀비지 진을 매치했다. 팔쪽에 호피 무늬가 들어간 셔츠, 그리고 나이키 스포츠 밴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신발은 잘 익은 빈티지 스니커즈를 선택했다.


영현대기자단12기 곽진우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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