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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간단하게 행복해지는 5가지 방법

작성일 2016.04.21
자본주의가 점차 사회 속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은 믿었다. 많은 부와 그를 가져다주는 노동이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끊임없는 경쟁사회였다.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하는 사회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각박함을 느꼈다. 정작 대다수의 학생과 근로자들은 ‘행복’이라는 개념에 무뎌져 버리고 말았다.

김재연의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책 中
김재연의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책 中

‘행복’ 자체를 생각하는 것을 사람들은 낯설어한다. 가까운 사람들과 행복함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 역시 어색해한다. 그런데 사실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무언가 원대하며 일상과는 멀리 있는 개념이라 생각하면 손에 안 잡힐 이상이 될 것이지만 시작을 바꿔본다면? 결과 역시 다르다. 일상에서부터 소소하게 얻어지는 모든 것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소라고 보면 막상 우리 주변에는 행복이 널려 있다.

작지만 확실하게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들을 찾아보자. 그 시작은 나에게 집중하는 것에서부터 이어질 것이다. 오롯이 내가 사랑하고,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것들을 찾기 위해 쓰는 시간. 이 시간이야말로 다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의 상태 아닐까? 그 안에서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하나씩 찾아갈 때 우리는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같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휴식을 주는 활동들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1. 가벼운 운동하기


맑은 하늘 아래 한강에서의 조깅
맑은 하늘 아래 한강에서의 조깅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잡다한 생각에서 벗어나 보자. 다이어트, 체력 높이기 등 운동의 목표는 제각기 다를 수 있다. 목표가 있다면 더욱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좋고 없다 해도 딱히 문제 될 것은 없다.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움직임 자체에 집중하면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던 고민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회피라 생각될지라도 한 번은 시도해보자. 잠깐 머리를 비우고 나면 한결 개운하게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등산 중 만나는 노을
등산 중 만나는 노을

2. 일상 기록하기


매일 아침마다 먹는 요거트 한 컵
매일 아침마다 먹는 요거트 한 컵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 애정을 더욱 깊게 가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글을 쓰거나 사진을 남기거나 기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에는 하루에 1초씩 1년 치 일상을 기록하는 핸드폰 앱까지 등장해 화제다. 각자 본인의 취향과 편의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 행복해지고자 시작한 일상 기록이 귀찮은 일과로 변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은 사진보다 힘은 많이 들지만, 일상을 한층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이다. 기분이 안 좋았던 일도, 좋았던 일도 모두 차분하게 되돌이켜 보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문제가 있었다면 그 역시 해결방법이 보일 수도 있다. 일상을 나열하는 일기가 적기 부담스럽다면 행복 노트를 적어보는 것도 좋다. 하루 중 작게라도 행복을 느꼈던 모든 순간을 모아 기록한다.

행복노트의 예시
행복노트의 예시

많이 적지 않아도 좋다.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만 적으면 된다. 하루씩 쌓이는 행복 노트를 나중에 꺼내 보면 문득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었나?’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순간들이 담겨있을 것이다. 그 순간들을 흘려보내지 말고 잡아두는 습관을 들여보자. 그 기록들은 일생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될 수도 있다.

3. 일상 속에 작은 변화 주기


매일 아침 눈뜨면 보이는 곳에 둔 꽃병
매일 아침 눈뜨면 보이는 곳에 둔 꽃병

의미 없이 흘러가는 습관적인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어 보자. 예를 들면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바로 갔던 아침에 예상하지 않았던 순간들을 추가하는 것이다. 창가에 둔 꽃병을 본다거나 일어나서 5분간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등등. 더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바뀐다는 점이 중요할 뿐! 이렇게 조금의 변화는 우리에게 의외의 행복을 가져온다.

4. 긍정적인 의미 부여하기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한때 유명했던 책의 이름인데 긍정적인 말과 행동은 상대방이 좋은 효과를 불러온다는 의미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모든 일에서 사소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찾자. 끊임없는 의문이 점차 사그라질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무기력하던 일상도 좋은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관심 없는 수업을 듣게 되었을 때도 오히려 예기치 못한 배움에 행복을 표현해보자. 그 점이 어렵다면 수업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좋다고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느 방향이 되었든 지루함은 조금 덜어줄 것이다.

5. 스스로에게 선물하기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주자. 미뤄왔던 과제를 제출했거나, 다른 날과 달리 아침 일찍부터 일어났거나, 힘든 시험을 하나 마쳤을 때 나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다. 작은 선물일지라도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드시 물질적이거나 비쌀 필요는 없다. 그 선물 안에서 성취감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읽어내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Charles M.Schulz의 ‘Be Kind’ 책 中, 행복에 관한 한 마디
Charles M.Schulz의 ‘Be Kind’ 책 中, 행복에 관한 한 마디

행복은 사람마다 정의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행복을 미래에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평생 행복을 잡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각, 내가 있는 현재가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삶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항상 고찰하며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맘껏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누군가 ‘넌 그래서 요즘 행복하니?’라고 물었을 때, ‘오늘은 행복했어!’라고만 대답해도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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