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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노는 방법, 드론 파헤치기

작성일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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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비아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고 싶다는 생각, 어렸을 때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마냥 꿈 같았던 그 일이 현실로 다가올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상용화되고 있는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 우리는 이미 150m의 상공의 풍경까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나 헬리콥터 등 고공을 비행하는 물체를 타지 않고서야 경험할 수 없던 풍경들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최근에는 입문용 드론이 많이 출시되면서 10만원 안팎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드론을 날리기 위해 모이는 동호회나 커뮤니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입문자들은 드론을 어떻게 하면 잘 날려볼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빠져버린 드론, 그 매력을 지금부터 속속들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드론이란?



드론(drone)이란 사전적으로 '벌이 왱왱거리는 소리'를 뜻합니다. 작동 시 나는 소리가 벌과 비슷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드론에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비행 장치가 대부분 포함됩니다.


2. 드론의 종류



1) 입문용
쿼드콥터로 이뤄진 드론입니다. 4개의 로터로 비행을 하는데요. 여기서 로터는 드론을 움직이는 발전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회전 기계에서 회전하는 부분입니다. 쿼드콥터는 비용은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휴대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고화질 촬영을 할 수 있는 무거운 카메라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고프로(GoPro)와 같은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해야 합니다.

2) 전문가용
전문가용에는 헥사콥터와 옥토콥터가 들어갑니다. 각각 6개, 8개의 로터로 비행을 합니다. 장점은 강력한 모터로 구동되어 안정된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DSLR과 같은 고화질 카메라도 장착할 수 있고 영상출력에도 용이합니다.


3. 드론 촬영 전 주의해야 할 점


드론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대체로 많은 사용자들이 드론 사용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의욕 넘치게 구매했지만 날리려고 할 때 막막했던 부분이 있으셨다고요?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짚어드리겠습니다. 잊지 마세요!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날씨, 비행금지구역 확인, 배터리입니다.


(1) 날씨



‘이정도 날씨면 날려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비행을 시작하면 위험합니다. 정확하게 풍속을 측정한 뒤에 비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풍속계를 통해 알아보거나 풍속계가 없을 경우 ‘SAFE FLIGHT’ 어플을 사용해 자신의 위치의 날씨와 풍속을 확인하세요. 풍속에 따른 드론 촬영 판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드론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하도록 합시다.

- 풍속 0~4M/S: 드론 촬영 적당
- 풍속 5~6M/S: 드론 촬영 주의
- 풍속 7~8M/S: 드론 촬영 위험
- 풍속 9M/S 이상: 드론 촬영 금지


(2) 비행금지구역 확인



드론을 구매하고 나면 바로 비행에 시도하고 싶으시겠지만! 미리 비행 장소에 대한 조사 없이 드론을 띄우다가는 신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은 한정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 한강공원 역시 드론비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되고 있고요. 이 외에도 공항, 군부대, 인구밀집지역은 드론비행 금지구역에 속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SAFE FLIGH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기타 비행 금지구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지역별 관할 항공청에 전화로 문의해도 해당 구역의 비행 가능여부를 알 수 있죠. 또한 금지구역에서 부득이하게 촬영이 필요할 경우에는 미리 국방부에 비행 촬영허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



TIP. 서울에 지정된 드론 비행 장소
가양대교 북단, 신정교, 광나루, 별내 IC인근
※ 이곳에서는 주로 드론 동호회들이 모임을 가지며 드론 촬영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드론 초보자라면 커뮤니티 동호회를 통해 촬영 경험이 있는 분들과 함께 조종하기를 추천합니다.)


(3) 배터리



입문용 드론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많은 양의 전력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행은 10분 안팎으로만 가능합니다. 구매 시 여분 배터리를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론을 조종할 때 급상승과 급하강은 방전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세밀하게 조작해야 합니다.


4. 조종기 주의사항



1) 드론 조종기는 레버 조종방식에 따라 크게 MODE1과 MODE2로 나뉩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주로 MODE1을 사용하고 미국, 유럽 등에서는 MODE2로 사용하는데 조종 전 자신의 조종기가 어떤 모드로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손의 검지를 조종기 오른쪽과 왼쪽 상단에 가볍게 감싸듯이 올려주고 엄지손가락은 레버헤드 위에 수평이 되게 올리고 나머지 손가락은 조종기의 하단을 떠받칩니다.

3) 촬영 중에 안테나를 잡으면 절대 안됩니다. 안테나 끝 방향에 기체가 향하지 않도록 안테나 각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5. 드론 촬영


정상적인 비행모습 (드론의 시선)
정상적인 비행모습 (드론의 시선)

위의 이미지는 정상적으로 드론이 비행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장애물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드론을 날리기 전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목련나무에 걸리는 드론
목련나무에 걸리는 드론

드론 비행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나무입니다. 드론이 나무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하는데, 바람의 세기와 전파의 수신이 약해지게 되면 조종이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비행하는 곳을 정할 때 나무가 없는 곳에서 날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손에 익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잘 터득하면 느낌 있는 촬영까지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익숙한 장소도 드론으로 다시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는데요. 여러분도 드론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영현대기자단12기 박은비아 |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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