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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초보탈출을 위한 실전 가이드

작성일2016.06.15

이미지 갯수image 7

작성자 : 곽동혁

사람들은 SNS에 ‘잘 나온’ 사진들을 많이 올린다. 자기 모습부터, 사람들, 음식, 풍경 등 주제는 다양하다. 어딜 가든 더 나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은 점차 장비들을 갖추기 시작했다. 찍는 사진의 느낌에 따라 가볍게는 스마트폰의 앱부터, 미러리스, 심지어는 필름 카메라까지, 가지각색이다. 그중에서 DSLR은 고품질의 사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복잡한 DSLR 조작 버튼
복잡한 DSLR 조작 버튼

DSLR은 ‘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의 약자로, ‘디지털 단일 반사식 카메라’를 뜻한다. 이미지 센서에 피사체의 상이 맺히면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뷰파인더를 통해 직접 구도를 잡아가며 촬영하는 재미가 바로 DSLR의 매력이다. 하지만 조작해야 하는 기능도 여럿이고, 처음부터 무조건 잘 찍어내기는 어려워 카메라를 사고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디알못도 디잘알 되는 DSLR 가이드! 지금부터 올 뉴 투싼을 촬영한 비교 사진을 통해 DSLR의 기초를 배워보자.


1. ISO (감도)


ISO-100으로 촬영한 올 뉴 투싼
ISO-100으로 촬영한 올 뉴 투싼


ISO-12800으로 촬영한 올 뉴 투싼
ISO-12800으로 촬영한 올 뉴 투싼

'감도'란 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적인 수치를 말하며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로 표시한다. ISO가 높아질수록 고감도라 부른다. ISO가 높을 때는 어두운 곳에 빛이 약하더라도 촬영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높이게 될 경우 흔히 ‘노이즈’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진이 찌그러진 듯 화질이 깨져 보인다. 주의하며 적절한 감도 수치를 맞추도록 하자. 추천하는 적정도는 밝은 야외에서는 100~200, 실내 400~800, 어두운 실내는 800 이상이다. 카메라 기종에 따라 감도의 범위는 다르다. 고급 기종이면 감도가 높아지더라도 비교적 사진이 덜 손상된다.


2. 조리개 (F)


조리개 값에 따른 심도 차이 F2.8(좌) / F11(우)
조리개 값에 따른 심도 차이 F2.8(좌) / F11(우)

조리개는 사진이 찍힐 때 빛의 양을 조절하며 우리가 눈을 깜빡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 우선 조리개 자체는 DSLR 촬영 시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닫혔다 열리는 원형 모양의 렌즈 부속이다. 이 장치를 잘 이용하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아웃포커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F값을 낮추게 되면 조리개가 열리는 공간이 커지며 한 번에 많은 양의 빛이 들어와 초점을 맞춘 나머지 주변은 흐려진다. 이를 아웃포커스 사진이라고 부른다. 한 곳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진을 촬영할 때 이용하면 좋고, 주로 인물사진을 찍을 때 많이 쓴다. 풍경 사진 촬영 시에는 주위가 모두 선명하게 보이도록 F값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3. 셔터 속도


셔터 속도에 따른 선명도 차이 1/160 (좌) / 1/6400 (우)
셔터 속도에 따른 선명도 차이 1/160 (좌) / 1/6400 (우)

위의 사진은 같은 속도로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올 뉴 투싼을 연속 촬영해 얻은 사진이다. 셔터 속도 값은 단어 그대로 셔터가 한번 닫히고 열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초 단위로 측정한 것이다. 짧은 셔터 속도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 쓰인다. 주로 스포츠 경기 촬영 시에 사용한다. 반대로 셔터 속도가 길 경우, 그만큼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기므로 움직임을 오래 포착하고 싶을 때 쓴다. 천체 사진이나 도로의 차 움직임이 담긴 사진들은 모두 긴 셔터 속도를 통해 찍은 사진들이다. 이를 촬영할 때는 본체를 고정할 지지대가 필수적이다. 사진기 본체가 움직이면 그 흔들림이 모두 사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위의 모든 설정값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수동 방식이 있지만, 특정 값만 변경할 수 있는 모드들도 있으니 아래 설명을 참고해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P (Program mode): 프로그램 모드로, 감도를 변경할 수 있다.
-A (Aperture priority mode): 조리개 우선 모드로, 감도와 조리갯값을 변경할 수 있다.
-S (Shutter priority mode): 셔터속도 우선 모드로, 감도와 셔터속도 값을 변경할 수 있다.


올 뉴 투싼 1.7 (촬영 값: ISO100, F3.5, 1/30)
올 뉴 투싼 1.7 (촬영 값: ISO100, F3.5, 1/30)

지금까지 직접 촬영한 결과물 비교를 통해 DSLR의 기초를 배워보았다. 감도,조리갯값, 셔터 속도는 사진 촬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 세 가지만 상황에 맞게 잘 설정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진 촬영에 정답은 없다. 사진에 담기는 느낌은 촬영자의 개성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어렵다고 주저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기 바란다.

(촬영 장비: Canon 70D + 18-55mm, 40mm)


영현대기자단12기 곽동혁 | 한국항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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