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향기로운 내 방을 위한 자취생활백서

작성일2017.03.09

이미지 갯수image 10

작성자 : 강다은

친구들을 사랑스러운 자취방에 초대했는데, 그들은 들어오자마자 인상부터 찌푸립니다. 바로 자취방의 고약한 냄새 때문인데요. 나만의 소중한 공간인 자취방이 각종 악취로 오염되는 것을 원하는 분들은 없겠죠? 자취생활백서 2탄, 향기로운 자취방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향기로운 자취방의 기본 아이템: 디퓨저, 향초, 탈취제



먼저 향초나 디퓨저, 탈취제 등을 이용해 다 같이 향기로운 자취방을 만들어 봐요! 향초를 켤 때마다 라이터를 사용해야 해서 불편하시다고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향초 전용 점화기가 있어서 쉽고 편하게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저는 ‘블랙 체리 향'을 쓰고 있는데요, 은은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물씬 나는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손바닥만한 크기부터 얼굴만한 것까지, 용량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또한, 탈취제는 공기용, 섬유용이 따로 나와 용도에 맞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는 방향제: 커피 화분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에 혹여 안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걱정하신다면 직접 방향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명 커피 화분 만들기!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통해 간편하게 향기로운 자취방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 찌꺼기는 실내의 좋지 못한 냄새를 흡수해 줄 뿐 아니라 습기까지 제거해줘 쾌적한 환경이 형성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먼저, 커피 찌꺼기, 조화 한 송이, 검정 색지, 카페 테이크아웃 잔, 풀, 가위를 준비합니다. 커피 찌꺼기는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가 있으니 이 점 기억해주시고, 집으로 가져올 때는 아직 축축한 상태여서 그대로 둘 경우 오히려 상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잘 말려서 사용하셔야 한답니다!



Step 1. 검정 색지로 카페 테이크아웃 잔의 표면을 둘러줍니다. 일반 사각형의 종이 사이즈로는 컵을 감쌀 수 없으니 A4용지로 먼저 어떤 모양으로 색지를 잘라야 할지 맞춰서 오려 놓은 뒤, 이를 토대로 검정 색지를 자르면 더 깔끔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2. 카페 테이크아웃 잔의 3/4 정도가 되게 커피 찌꺼기를 부어줍니다. 덩어리로 된 커피 찌꺼기가 옮겨 담는 과정에서 가루로 분산될 수 있으니 조심조심 화분에 옮겨 담고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Step 3. 2,000원을 주고 구매한 조화를 컵에 넣어줍니다. 비록 생화는 아니지만 이왕 산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꽃으로 사는 것이 보기에도 좋겠죠? 이때 줄기는 잔의 세로 길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화가 아닌 조화이기에 꽃이 시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Step 4. 짠! 엄청 간단하게 나만의 화분 방향제가 완성됐습니다. 언뜻 보면 진짜 화분에 담긴 꽃 같지 않나요? 실제 꽃 화분을 집에 놔두면 매번 물도 주고 관리도 해줘야 하는데, '커피 화분'은 조화이기에 미관상으로는 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답니다.


자취방 냄새의 근원, 화장실 냄새 제거하는 법


냄새를 없애는 가장 기본은 냄새의 ‘근원지'를 찾는 것입니다. 화장실과 방이 바로 붙어있는 자취방의 구조상 백이면 백 화장실이 악취의 근원이라는 점! 화장실 청소에 흔히 쓰는 락스나 살균제는 악취 제거와 살균에 효과적이지만, 염소가스의 독성이 발생해 건강에 해롭고 냄새가 강렬하여 좁은 자취방에서 자주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화장실 냄새를 제거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치약을 활용해 냄새 제거하기

매일 우리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치약이 화장실 악취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 아셨나요? 안전하고 무해한 치약을 청소 솔에 묻혀 구석구석 닦은 후 내려주면 락스만큼 효과적으로 욕실 냄새를 잡아줄 수 있답니다.

집에서 가장 더러운 변기 역시 평소에 양치를 하고 입 헹군 물을 변기에 버리면 수면 라인을 따라서 물때가 꼈던 것들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2) 변기 전용 방향제 설치하기

변기 안쪽에 변기 전용 방향제를 걸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방향제는 근처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저 역시 3세트가 들어있는 화장실 방향제를 1,000원에 샀다는 것은 안 비밀~



겉모습만 깔끔한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향기까지 갖춘 완벽한 자취방, 실생활에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통해 여러분들도 자취 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향기로운 꽃처럼 기분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영현대기자단13기 강다은 | 이화여자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