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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즐겨라!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 방문기

작성일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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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진우

풋볼 팬타지움은 지난 2017년 3월 2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2002 한일 FIFA 월드컵 기념관을 리모델링했죠. 체험관과 박물관의 역할을 두루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연중무휴 운영되며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풋볼 팬타지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15,000원입니다.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30%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축덕’이나 축구를 잘 모르는 ‘축알못’이 모두 만족하는 콘텐츠로 가득한 국내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풋볼 팬타지움에 입성하다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들의 등 번호가 적혀 있는 보관함
▲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들의 등 번호가 적혀 있는 보관함

입장권을 사고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전,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들의 등 번호가 적힌 보관함에 짐을 놓고 가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답게 세밀한 부분까지 축구 콘셉트를 고려해서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출입구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스크린 ‘The Glory’
▲ 출입구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스크린 ‘The Glory’

풋볼 팬타지움에 입장하면 출입구 한쪽에 자리 잡은 대형 스크린을 보게 됩니다. ‘The Glory’라는 타이틀의 이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 풋볼 팬타지움 내부 입구
▲ 풋볼 팬타지움 내부 입구

풋볼 팬타지움 개찰구에서 입장권에 담긴 QR 코드를 찍으면 입장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풋볼 팬타지움을 둘러볼까요?


한눈에 알아보는 축구의 역사


▲ 축구의 역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16강 코너(좌) /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내부 전경(우)
▲ 축구의 역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16강 코너(좌) /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내부 전경(우)

풋볼 팬타지움의 각 코너는 개막식, 16강, 8강, 4강, 결승, 폐막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일 먼저 16강 코너로 들어서면 Korea와 World로 나뉜 축구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한국 축구와 세계 축구의 역사를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전 세계 축구 기관들의 인스타그램을 실시간으로 전시 중인 스크린(좌) /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터치스크린(우)
▲ 전 세계 축구 기관들의 인스타그램을 실시간으로 전시 중인 스크린(좌) /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터치스크린(우)

16강 코너 한쪽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는 전 세계 축구 기관의 인스타그램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터치스크린으로 대한민국 남녀 축구대표팀의 역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형형색색의 축구공과 축구화(좌) / ‘지메시’ 지소연 선수의 사인이 적힌 축구화(우)
▲ 형형색색의 축구공과 축구화(좌) / ‘지메시’ 지소연 선수의 사인이 적힌 축구화(우)

무엇보다 단순히 축구의 역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색깔의 축구공과 축구화 등 눈을 즐겁게 만드는 전시물도 곳곳에 다양하게 배치됐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전시물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감상하다 보니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메시’ 지소연 선수의 사인이 적힌 축구화도 발견할 수 있었네요.


한국 축구 월드컵 도전사를 만나다


▲ 역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입었던 유니폼이 전시된 공간(좌) / 스크린 화면을 통해 가상으로 유니폼 입어보기(우)
▲ 역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입었던 유니폼이 전시된 공간(좌) / 스크린 화면을 통해 가상으로 유니폼 입어보기(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풋볼 팬타지움은 기존 2002 한일 월드컵 기념관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와 관련된 많은 양의 전시물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역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입었던 유니폼을 한 번에 볼 수도 있고, 그 옆에 장착된 스크린을 통해 가상으로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 2002 한일 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좌) /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캐즈, 아토, 니크(우)
▲ 2002 한일 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좌) /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캐즈, 아토, 니크(우)

이 외에도 2002 한일 월드컵 엠블럼, 마스코트, 기념주화, 공인구 등 한일 월드컵 관련 기념물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VR 체험과 함께 온몸으로 축구를 느끼다


▲ 국가대표 선수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VR 체험(좌) / 좀처럼 막기 힘든 골키퍼 체험(우)
▲ 국가대표 선수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VR 체험(좌) / 좀처럼 막기 힘든 골키퍼 체험(우)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풋볼 팬타지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인데요 ‘국가대표 백호의 하루’는 관람자가 축구 대표팀의 마스코트 백호의 시선으로 국가대표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였습니다. 기성용, 손흥민 선수가 마치 바로 옆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퍼스트 터치 존’에서는 VR 기기를 쓴 상태에서 골키퍼 게임과 프리킥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기엔 쉬워 보여도 막상 게임이 시작되면 은근히 점수를 얻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볼 수 있는 드리블 존(좌) / 스크린 골프처럼 화면을 향해 축구공을 직접 찰 수 있는 페널티킥 게임(우)
▲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볼 수 있는 드리블 존(좌) / 스크린 골프처럼 화면을 향해 축구공을 직접 찰 수 있는 페널티킥 게임(우)

또한 ‘드리블 존’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볼을 드리블하면서 발판을 하나하나 밟으며 여기서 얻은 점수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골프를 연상케 하는 페널티킥 게임을 통해서는 직접 축구공을 발로 힘껏 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세요.


복잡한 축구 전술? 풋볼 팬타지움에서 마스터하자


▲ 다양한 포메이션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좌) / 실제 경기 영상을 통해 해당 포메이션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장면(우)
▲ 다양한 포메이션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좌) / 실제 경기 영상을 통해 해당 포메이션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장면(우)

‘4-2-3-1’, ‘4-4-2’와 같은 숫자로 가득한 축구 포메이션! 축구 애호가라 해도 축구 시스템과 전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풋볼 팬타지움에서는 다양한 축구 전술과 기술에 대한 지식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포메이션을 공부할 수 있고, 실제 경기 영상을 통해 관람객에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축구를 관람할 때 좀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각양각색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자


▲ 실제 방송 카메라를 조작해보고 직접 TV 화면에도 출연할 수 있는 포토존
▲ 실제 방송 카메라를 조작해보고 직접 TV 화면에도 출연할 수 있는 포토존

풋볼 팬타지움에서는 인증샷을 부르는 포토존이 곳곳에 있습니다. 먼저 스포츠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자신이 직접 카메라도 움직여보고 축구 해설자가 되어 TV에 출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 앞 포토존에 서 있으면 머리 위에 있는 TV 속 화면으로 즉시 나타납니다. 축구 캐스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경험이 되겠네요.


▲ 고난도 축구 기술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 고난도 축구 기술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오버헤드킥, 다이빙캐치 등 스타 선수들만 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술을 직접 할 수 있다면? 풋볼 팬타지움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기술을 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장치와 함께 멋진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 한국 축구의 영원한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밀랍 모형(좌) /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든 레고 블록(우)
▲ 한국 축구의 영원한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밀랍 모형(좌) /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든 레고 블록(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밀랍 인형도 전시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히딩크 감독 옆에서 똑같이 자세를 취해보면 어떨까요? 다른 한편에는 수많은 레고 블록으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국에서 개최 중인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만의 월드컵, 응원가도 부르고 트로피도 들어보고


▲ 2002년부터 2014년까지의 월드컵 응원가가 전부 수록된 노래방(좌) / 붉은 악마에 빙의해서 마음껏 노래를 불러보자(우)
▲ 2002년부터 2014년까지의 월드컵 응원가가 전부 수록된 노래방(좌) / 붉은 악마에 빙의해서 마음껏 노래를 불러보자(우)

풋볼 팬타지움에는 노래방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붉은 악마가 불렀던 월드컵 응원가를 직접 따라 부를 수 있는데요. 가사를 보면서 확실하게 노래를 부르고 나면 응원가 오디션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응원가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 직접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공간(좌)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안내하는 전시물(우)
▲ 직접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공간(좌)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안내하는 전시물(우)

실컷 응원가를 불렀다면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황금색의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진품 트로피와 같은 무게의 모조품 트로피를 말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트로피가 파손되어 직접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전시물을 소중하게 다루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한편 한쪽 벽면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관련된 정보가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U-20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풋볼 팬타지움 여정의 마무리, ‘벤치&라커’와 팬스토어


▲ 세련된 인테리어와 색다른 메뉴를 자랑하는 카페 ‘벤치&라커’(좌) / ‘벤치&라커’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너킥 케이크(우)
▲ 세련된 인테리어와 색다른 메뉴를 자랑하는 카페 ‘벤치&라커’(좌) / ‘벤치&라커’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너킥 케이크(우)

풋볼 팬타지움의 모든 관람과 체험을 마치고 나오면 축구 테마 카페 ‘벤치&라커’를 만나게 됩니다. 축구 카페에 걸맞은 내부 인테리어와 색다른 메뉴가 돋보입니다. 특히 코너킥 케이크, 오 필승 코코 요구르트 소다, 전차군단 셰이크 등 ‘벤치&라커’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뉴들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코스라 할 수 있는데요. 풋볼 팬타지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매력적인 상품이 가득한 팬스토어 전경
▲ 매력적인 상품이 가득한 팬스토어 전경


▲ 질 좋은 상품들을 살 수 있고, 즉석에서 유니폼에 마킹을 새길 수도 있다
▲ 질 좋은 상품들을 살 수 있고, 즉석에서 유니폼에 마킹을 새길 수도 있다

매력적인 제품들로 가득한 팬스토어 역시 놓칠 수 없는 공간인데요. 텀블러, 에코백뿐만 아니라 나이키 정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내 몸에 맞는 치수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보통 유니폼을 샀을 때 원하는 마킹이 없으면 별도로 업체에 맡겨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풋볼 팬타지움에서는 즉석에서 내 입맛에 맞는 마킹을 새길 수 있으니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사고 싶다면 이곳 팬스토어를 방문해보세요.

이렇게 ‘풋볼 팬타지움’의 매력을 모두 느껴봤는데요. 온몸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인 만큼 글로 접하는 것보다 직접 가서 경험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 방문기였습니다.


영현대기자단14기 정진우 |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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