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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가 알려주는 대전 힐링 명소 BEST 3

작성일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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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은

혹시 오늘도 ‘집에 가고 싶다’, ‘휴학하고 싶다’, ‘살기 싫다’ 3단 논법을 시작하며 이러려고 대학생 됐는지 무기력함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 시간, 대구에서도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대전에는 엄마 따라 한번 갔다가 친구들 다 모아서 다시 한번 더 간다는 전설의 힐링 명소가 존재하지요. 과제에 쌓여, 알바에 치여 답답한 대학생들의 가슴을 뻥 뚫어줄 힐링 여행지를 지금 소개합니다. 도시의 소음과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산뜻한 대전 힐링 여행지로 놀러 오세요!


교통정보


▲ 어플로 예약할 수 있는 대전행 KTX 열차
▲ 어플로 예약할 수 있는 대전행 KTX 열차

서울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KTX가 있으며 1시간에 약 3~6회 운행합니다. 대전까지는 약 50~60분 정도 걸립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KTX를 추천해 드립니다.

대전에서는 한번 오실 때 힐링지 세 곳을 코스로 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 곳씩 둘러보는 방법도 있지만, 장소마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한밭수목원부터 유림공원, 유성온천족욕체험장까지 묶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면 충분합니다!


1.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 수목원으로, 꽃과 나무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공용자전거 ‘따릉이’가 있다면 대전에는 ‘타슈’가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넓디 넓은 수목원을 가로지르며 자전거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목원이라 하면 왠지 어르신들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란 고정관념을 갖기 쉽지만 실제로 가보면 대부분 10대에서 20대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대전역에서 한밭수목원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대전역에 내리시면 대전지하철 1호선과 바로 연결됩니다. 1호선 반석행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내리세요. 3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정부청사가 보이고, 곧바로 가면 한밭수목원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잠깐! 자전거만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엔 아직 볼거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걸으니 맑은 공기가 입안 가득 들어오고 상쾌한 기분인데요. 조금만 더 힘내서 등산로 꼭대기로 가면 대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30분만 투자하여 대전광역시를 눈에 담아 가세요. 솔솔 부는 산들바람이 온몸을 감싸면서 꽃과 나무가 다정히 손을 흔드는 것 같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한밭수목원에는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도 장관입니다. 학기 중 받았던 스트레스로 무기력해진 우리에게 시원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굴참나무숲의 야생화도 힐링 포인트입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발걸음 닿는 곳마다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수목원 안의 넓은 광장에 편의 시설이 줄지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광장 저 멀리 보이는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를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갑천을 가로질러 엑스포과학공원과 연결되는 견우직녀다리는 한강 야경 못지 않은 장관입니다. 무지개가 피어있는 이색적인 모양에 매료되어 한참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증샷을 찍어 ‘#힐링여행 #마음의여유’라는 해시태그를 달아볼까요?

시간: 08:00~19:00 (동원은 월요일, 서원은 화요일에 휴무)
요금: 무료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2. 유림공원



다음 둘러볼 곳은 한밭수목원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유림공원입니다. 유림공원은 대전 유성에 있는 도시 근린공원으로,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연중 각종 공연과 축제, 전시회 등이 열릴 때는 볼거리가 더욱 많으니 때에 맞춘다면 대전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을 시작점으로 중앙광장, 잔디광장, 야외무대, 전망대를 따라 걸어보니 견우직녀다리에서 보던 갑천과는 또 다른 갑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드를 타는 대학생들, 동아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 버스킹하는 사람들. 20대의 열정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요금: 무료


3.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



오늘의 대전 여행 마지막 코스는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입니다. 유림공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니, 여행 말미에 이곳에 와서 발의 피로를 풀어가는 게 좋겠죠?





이곳은 대전 유성 온천로에 있는 족욕체험장으로 노천온천처럼 야외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노천 온천수에 발 담그고 있으니 지친 피로가 싹 가시며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대학생은 족욕 한 번이면 바로 깊은 잠에 빠질 것 같습니다.

체험장은 총 세 군데에 설치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공연장도 있어 축제 때 오시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쉴 수 있는 시설과 먹거리,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이팝나무 가로수 길과 천변 벚꽃길 덕분에 따뜻하고 평화로운 향이 주변에 맴돕니다.

시간: 매일 07:00~22:00 (하절기 4월~10월 기준)
요금: 무료


마치며


혹시 아직도 '서울 근교 여행지', '홍대 이색카페' 등을 검색하며 "언제 서울 가지?"라고 고민 중이신가요? 그러나! 지방에도 못보고 지나치기 아쉬운 도심 속 힐링 장소가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대전은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버리고 시간을 내어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대전에는 한번 오면 또 가고 싶은 마음의 치유지인 한밭수목원과 유림공원,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쉴 자격이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달려왔으니까요. 삶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대전으로 어서 오슈~ 냉큼 오슈~!


영현대기자단14기 이경은 |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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