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냥덕후 소환! 깜찍한 고양이 컵피규어 만들기

작성일2017.08.02

이미지 갯수image 11

작성자 : 고운비
▲컵 피규어 고양이
▲컵 피규어 고양이

‘나만 고양이 없어.’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는 고양이. 지점토만 있으면, 내 일상을 졸졸 따라다니는 고양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게다가 컵에 걸어놓기까지. (어머 이건 만들어야 해!) 지점토를 활용해 나만의 귀여운 고양이 컵피규어를 손쉽게 제작해보자!


고양이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고양이가 될 재료들, 이게 고양이가 된다고?
▲고양이가 될 재료들, 이게 고양이가 된다고?

[준비물]
흰색 지점토, 뾰족한 물체, 물감, 붓, 물통, 조금 두꺼운 끈

집 앞 문방구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다. 이걸로 어떻게 고양이가 만들어진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 해보자.


본격! 고양이 만들기



Step 1. 점토로 형태 만들기


▲동글동글~ 고양이의 얼굴과 몸통이 될 점토들
▲동글동글~ 고양이의 얼굴과 몸통이 될 점토들

동글동글 동그라미를 빚어 얼굴, 귀, 몸통, 다리, 꼬리를 만들어 주자. 왠지 처참해 보이지만, 따로따로 만들어서 형태를 잡아가는 게 더 쉽다.


▲형태가 잡힌 고양이
▲형태가 잡힌 고양이

고양이 형태 잡기는 어렵지 않다. 동글동글 말아주어 얼굴을 만든 후, 귀를 달아주면 얼굴 만들기 끝! 그 뒤로 몸통, 다리를 차례로 제자리에 붙여주면 된다. 형태가 단순한 편이라 금손이 아니어도 도전할 수 있다.

Tip. 컵피규어는 일반적인 피규어를 컵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시중에 나오는 피규어들은 어떤 컵에든 올릴 수 있도록 잘 만들어있지만, 이 컵피규어는 우리가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만들고 나서 컵 위에 올려놓기 힘들 수도 있으니, 형태를 만들 때 컵 위에 수시로 올려보면서 확인해보기!


Step 2. 형태 다듬어주기


▲ 물을 묻혀 다듬은 고양이
▲ 물을 묻혀 다듬은 고양이

점토가 울퉁불퉁할 테니, 물을 묻힌 손으로 매끈매끈하게 다듬어준다. 지점토는 물에 잘 녹으니, 물을 적셔 살살 다듬어주면 매끈해진다. 손톱을 이용하여 틈새를 메꾸는 작업이 중요하다.

Tip. 물이 너무 흥건하면 건조하기도 어렵고, 지점토가 녹아내린다.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할 것.


Step 3. 디테일 살려주기



완성된 고양이의 형태! 디테일을 살리고 싶다면, 이쑤시개 옆면을 이용하여 고양이의 생명인 발가락 표현을 해주자. 물을 묻힌 손으로 매끈매끈하게 다듬어주는 작업을 반복해주면 좋다. 본인은 1시간 건조와 물로 다듬어주는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했다. 어느 정도 끝난 것 같다면 완전하게 건조해주면 된다. 지점토의 경우, 하루 정도 햇볕이 보이지 않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Tip. 컵에 알맞은 형태를 만들기 위해, 건조할 때 컵 위에서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


Step 4. 색칠하기


▲ 주황색으로 색칠한 고양이
▲ 주황색으로 색칠한 고양이

건조된 흰 고양이를 색칠해줄 차례이다. 채색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칠하느냐에 따라 턱시도, 치즈태비 등등 다양한 고양이를 만들 수 있다. 본인은 치즈태비 고양이를 만들 계획이다. 꼬리와 등, 얼굴에 주황색 무늬를 그려준다. 귀 부분은 분홍색으로 칠해주자. 물감에 물을 너무 많이 섞지 않도록 한다. 물이 많으면 채색 도중에 손에 많이 묻어 나오기도 하고, 건조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참고]
턱시도 - 코리안 숏헤어 중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고양이
치즈태비 - 주황색 얼룩에 더 진한 주황색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 (얼룩무늬 고양이를 영어로 Tabby라고 한다.)


▲아래쪽 발바닥의 딸기 젤리 쿠션
▲아래쪽 발바닥의 딸기 젤리 쿠션

조금 더 디테일을 살려주고 싶다면 분홍색 물감을 이용해 발바닥의 쿠션을 그려주자. 고양이의 생명인 쿠션을 그리는 게 가장 핵심적인 작업이다.


▲ 보인다. 보여, 고양이가 보여!
▲ 보인다. 보여, 고양이가 보여!

물감이 다 마르면 위에 더 진한 물감으로 줄무늬를 겹쳐 그린다. 이마, 등, 꼬리에 줄무늬를 그려줬다.


▲ 채색이 다 된 치즈태비 고양이
▲ 채색이 다 된 치즈태비 고양이

얼굴을 그려준다. 검은색으로 눈, 입을 그려주고 분홍색으로 코를 그려주면 치즈태비 채색 끝. 얼굴을 그려주니 한껏 더 고양이 같아진 모습이다.


당신은 이제 집사가 되었다


▲ 옹기종기 컵에 모여있는 고양이들
▲ 옹기종기 컵에 모여있는 고양이들

리본으로 고양이 목걸이까지 만들어주면 치즈태비 고양이 컵피규어 완성. 당신은 이제 어엿한 집사가 되었다.

"나도 고양이 있어!" 옹기종기 모여있는 턱시도, 치즈태비 컵피규어. 아 이곳이 캣 카페인가. 또한, 컵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양이 컵 피규어와 함께라면 내 칙칙한 방도 캣 카페가 될 수 있다♪

Tip. 떨어졌을 때 피규어가 깨질 수도 있으니 조심히 올리는 게 좋다. 사용할 때는 살포시 내려두고, 사용하지 않을 땐 조심히 올려놓기! 잊지 말자.


영현대기자단14기 고운비 | 이화여자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