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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인 추천!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여행 일일 코스

작성일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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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다은
지난 7월 영현대 기자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해외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현대자동차 i30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를 하루 동안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뻔한 여행코스 말고 영현대 기자단만의 특별한 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바로 i30를 타고 현지에서 만난 독일인들에게 즉흥적으로 직접 추천받아 이동하는 여행 콘셉트를 계획한 것이죠!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잠시 벗어나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프랑크푸르트 당일치기 자동차 여행, 함께 떠나보실까요?


코스 1. 중세독일마을, 크론베르크 임 타우누스(Kronberg im Taunus)


▲ 주차된 i30 뒤로 보이는 크론베르크 성탑
▲ 주차된 i30 뒤로 보이는 크론베르크 성탑

첫 번째 여행지는 현대자동차 독일법인 현지 직원에게 추천받은 ‘크론베르크 임 타우누스 (Kronberg im Taunus)’ 마을입니다. 이곳은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헤센주에 있습니다. 마을로 들어서는 순간 차에 타고 있던 영현대 기자단 모두 탄성을 내질렀답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조용한 마을 분위기 덕에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크론베르크 성 앞에 i30를 잠시 주차한 후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성이 휴무라고 하니 방문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 : 성인 3유로 (2017년 7월 기준)


▲ 골목 한쪽에 있는 작은 광장
▲ 골목 한쪽에 있는 작은 광장


▲ 조용한 마을의 골목길
▲ 조용한 마을의 골목길

마을은 1220년에 지어진 크론베르크 성을 비롯하여 오래된 집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이 있었을 때도 마을의 역사 때문에 이곳만은 훼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581년에 지어진 일반 가정집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 그 집 앞에 ‘1581’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기도 했습니다.


▲ 크론베르크 마을 표지판
▲ 크론베르크 마을 표지판


▲ 넝쿨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집
▲ 넝쿨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집


▲ 사각형의 블록 타일이 깔린 골목길
▲ 사각형의 블록 타일이 깔린 골목길

실제로 방문해 본 독일마을 크론베르크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 그런지 더욱 새로웠습니다. 독일 시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색다른 느낌도 들었고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도 할 수 있었습니다. 동네 이곳저곳을 보며 일상을 지내고 있는 실제 현지인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 다음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시는 할머니
▲ 다음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시는 할머니

다음 여행 장소를 추천받기 위해 강아지와 산책을 나오신 현지 할머니께 인사를 건네보았습니다. 밝은 웃음을 보이시며 흔쾌히 질문에 답해주시는 할머니 덕분에 크론베르크에 대한 기억이 더욱 아름답게 남아있네요. 할머니뿐만 아니라 촬영을 진행하는 영현대 기자단에게 호기심과 반가움으로 인사해준 마을 사람들 모두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럼 추천받은 다음 여행지가 어디인지 알아볼까요?


코스 2. 백사장이 있는 호수, 바트제(Badesee)


▲ i30 타고 향한 다음 장소는?
▲ i30 타고 향한 다음 장소는?


▲ 바트제로 향하는 아름다운 숲길
▲ 바트제로 향하는 아름다운 숲길


▲ 평온한 바트제의 호수와 백사장
▲ 평온한 바트제의 호수와 백사장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받아 도착한 곳은 크론베르크 마을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린 곳에 있는 ‘바트제 호수(Badesee)’입니다. 이곳은 호수 옆으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광욕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하네요! 푸른 호수와 그 주위를 둘러싼 자연경관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 영현대 기자단은 그대로 백사장을 향해 돌진했답니다.


▲ 호수 한 쪽에 보이는 별장과 배
▲ 호수 한 쪽에 보이는 별장과 배


▲ 수영을 즐기는 할아버지
▲ 수영을 즐기는 할아버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런 휴양지 같은 곳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수영을 즐기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독일 사람들의 여유로운 생활이 느껴졌습니다. 호수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별장과 작은 요트 몇 대가 있었는데요, 이런 그림 같은 풍경에서 휴일을 즐길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요즘 국내의 트렌드인 욜로(YOLO)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답니다.


▲ 호수 주변을 걷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 호수 주변을 걷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 물에 들어가서 기념사진 한 컷
▲ 물에 들어가서 기념사진 한 컷

독일 시내에서 벗어나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호수의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온함을 주던 호수와 그림 같은 집,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미소가 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날이 흐려서 호수로 뛰어들진 못했지만, 보드라운 흙을 밟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정말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죠. 여러분도 근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랄게요!


▲ i30와 호수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 ‘찰칵’
▲ i30와 호수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 ‘찰칵’

바트제의 안내요원에게 다음 여행코스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가까우면서도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을 가기로 했는데요. 과연 프랑크푸르트의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은 어디였을까요?


코스 3. 숲과 독일 전경을 한 눈에, 괴테툼(Goetheturm)


▲ 아래에서 올려다본 괴테툼
▲ 아래에서 올려다본 괴테툼


▲ 괴테툼으로 들어가는 숲길 안내판
▲ 괴테툼으로 들어가는 숲길 안내판

프랑크푸르트의 가장 높은 목조 타워 ‘괴테툼(Goetheturm)’은 높이 43m로 독일 시내까지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 타워의 이름 ‘괴테’는 1932년 괴테 사망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프랑크푸르트 남쪽 숲에 위치한 이곳은 바트제에서 차로 15분 걸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튼튼한 목조 계단
▲ 튼튼한 목조 계단


▲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전경
▲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전경

괴테툼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목조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살짝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막상 계단을 밟아보니 아주 튼튼하게 지어진 타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괴테툼에서 내려다볼 전경은 어마어마하니 꼭 올라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무서워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정상에 오른 영현대 기자단, 과연 어떤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을까요?


▲ 독일 시내를 볼 수 있는 망원경
▲ 독일 시내를 볼 수 있는 망원경


▲ 괴테툼에서 만난 무지개
▲ 괴테툼에서 만난 무지개


▲ 숲에 둘러 싸인 마을
▲ 숲에 둘러 싸인 마을

괴테툼에서 내려다본 프랑크푸르트 모습에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방을 둘러싼 드넓은 숲은 세계 최초 도시 숲으로 알려진 1500만 평의 ‘프랑크푸르트 시유림’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데요, 괴테툼도 이 숲 안에 있는 전망대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숲을 지나 독일 시내의 빌딩과 타워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야 시내에도 많겠지만 숲속에서 바라본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 풍경에 감탄하는 영현대 기자단
▲ 풍경에 감탄하는 영현대 기자단

하루 종일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보니 배고픔을 느낀 영현대 기자단은 다음 여행지를 추천받기 위해 타워를 내려왔습니다. “독일의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산책을 나온 현지 가족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현지인 추천하는 맛집 장소는 과연 어디였을지!


코스 4. 독일 전통음식을 먹고 싶다면 알트 작센하우젠(Alt-Sachenhausen)으로


▲ 여러 펍이 모여있는 골목길
▲ 여러 펍이 모여있는 골목길


▲ 사람들이 모여들기 전 오후 5시쯤의 모습
▲ 사람들이 모여들기 전 오후 5시쯤의 모습

알트작센하우젠(Alt-Sachenhausen)은 독일 전통음식점이 모여있는 일종의 먹자골목입니다. ‘알트(alt)’의 의미가 ‘오래된(old)’이라고 하네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작센하우젠과는 조금 다른 곳인데요, 알트작센하우젠은 현지 독일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좀 더 오래된 건물이 많은 데다가 프랑크푸르트 음식을 판매하는 전통 선술집들이 즐비한 곳이었습니다.


▲ 조명이 켜진 골목길의 모습
▲ 조명이 켜진 골목길의 모습


▲ 사과주 여인 동상
▲ 사과주 여인 동상

프랑크푸르트는 ‘아펠바인(Apfelwein)’이라 불리는 사과주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알트작센아우젠에는 전통 아펠바인을 파는 선술집이 많았습니다. 거리 바닥에 새겨진 사과 모형뿐만 아니라 골목 한쪽에서는 사과주를 팔았던 여인 동상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펠바인에 대한 독일인들의 사랑과 자부심을 거리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독일 전통음식을 맛보기 위해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릴텐더(Grillteller)
▲ 그릴텐더(Grillteller)


▲ 립센 그릴트(Rippchen Gegrillt)
▲ 립센 그릴트(Rippchen Gegrillt)


▲ 슈니첼(Flasche Masser)
▲ 슈니첼(Flasche Masser)


▲ 아펠바인(Apfelwein)
▲ 아펠바인(Apfelwein)

가게 안에도 현지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직원에게 이것저것 추천받아 여러 유명 음식을 주문하는데 성공! 아펠바인은 숙성한 사과주 원액과 탄산수를 기호에 맞게 섞어 즐겼습니다. 톡 쏘면서도 은은하게 나는 사과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슈니첼은 한국의 돈가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양송이가 듬뿍 들어간 소스 맛이 감칠맛 나며 독일 현지 음식을 먹는 느낌이 났답니다. 고기의 간이 한국인에게는 다소 짜게 느껴질 수 있었는데요, 모든 음식에 함께 곁들여진 감자와 먹으면 환상궁합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을 돌아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저녁노을이 지고 있는 마인강
▲ 저녁노을이 지고 있는 마인강

알트작센하우젠 바로 앞에는 프랑크푸르트의 중심을 관통하는 마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저녁 8시, 마인강에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소마다 현지인에게 직접 여행지를 물으며 자동차와 함께 떠났던 이색 여행! 또한 프랑크푸르트의 근교와 중심을 넘나들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한 번쯤 거쳐 가게 되는 도시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를 타고 당일치기 여행 어떠신가요?


영현대기자단14기 김다은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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