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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행 중 만난 백야 VS 극야 문화

작성일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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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연준
▲ 밤 9시인데도 낮 2시 같은 기분, 실화냐?
▲ 밤 9시인데도 낮 2시 같은 기분, 실화냐?


▲ 길어진 낮 때문에 저녁까지도 열기를 띠는 음식점과 야외석
▲ 길어진 낮 때문에 저녁까지도 열기를 띠는 음식점과 야외석

북유럽의 5월부터 8월은 해가 지지 않는 기간입니다. 바로 ‘백야 기간’인데요. 무려 19시간 동안 해가 떠 있다고 합니다. 잠을 자야 할 시간에도 바깥은 환한 오묘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해를 고작 3~4시간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해와 달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북유럽만의 자연현상인 백야와 극야 때문에 그들만의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실제로 영현대 기자단이 해외취재를 위해 핀란드로 다녀온 기간은 지난 7월 말로 ‘백야 기간’이었는데요, 직접 겪은 백야 기간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북유럽의 ‘극야’도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보실까요?


백야 문화 : 새콤달콤 베리류의 향연


▲ 마켓의 주인공은 나야 나
▲ 마켓의 주인공은 나야 나

긴 시간 동안 해가 떠있다 보니 열매가 익는 시간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베리류의 과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많은 과일을 재배하지만 백야 기간에는 특히 마켓에 베리류가 넘쳐납니다. 특히 라즈베리와 블루베리의 단맛은 꿀맛처럼 달콤해서 자꾸 손이 가는 과일이었습니다.


백야 문화 : 꿀잠을 위해 암막 커튼은 필수


▲ 저녁 10시 반이 되어도 질 생각을 하지 않는 해
▲ 저녁 10시 반이 되어도 질 생각을 하지 않는 해

새벽 3시가 되어야 해가 지기 때문에 잠을 잘 시간에도 밖은 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을 막아주는 암막 커튼은 필수인데요! 묵었던 호텔의 경우에도 완벽 차단 암막 커튼이 달려 있었습니다. 해가 지지 않아도 수면시간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암막 커튼이 필수라고 하네요!


▲ 잠자리에 누웠을 때도 창을 열어두면 낮잠을 자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잠자리에 누웠을 때도 창을 열어두면 낮잠을 자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백야 문화 : 긴 낮을 즐기기 위한 산책, 선글라스는 필수


▲ 눈부신 햇살이 비치는 호수 공원! 밤 8시의 풍경
▲ 눈부신 햇살이 비치는 호수 공원! 밤 8시의 풍경




▲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선글라스는 필수템
▲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선글라스는 필수템

겨울에 누리지 못한 햇빛을 즐기려고 많은 사람이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지금 시간은 무려 밤 8시! 햇빛을 온몸으로 즐기기 위해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야 기간에 북유럽을 여행할 때는 선글라스가 필수템입니다. 종일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챙겨가야 합니다.


극야 문화 : 실내 인테리어




▲ 핀란드 디자이너 알베르 알토의 실내 디자인 소품들
▲ 핀란드 디자이너 알베르 알토의 실내 디자인 소품들

어둠이 무려 52일 동안 지속하는 ‘극야 기간’에는 영하 40도까지 온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여가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혹은 실내 공간에 대한 활용률이 높아 실내 장식 분야가 특히 발달했습니다.


극야 문화 : 포인트 조명





음식점이나 호텔에서 특이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실내의 전체 등이 있는 곳은 드물고 포인트 조명으로만 실내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어두컴컴하긴 했지만 내가 있는 자리, 그 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극야 문화 : 사우나




▲ 야외에서 사우나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노천
▲ 야외에서 사우나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노천



모든 집에 사우나가 있을 정도로 사우나를 사랑하는 핀란드인!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 사우나를 한다고 합니다. 연중 겨울이 절반 가까이 지속돼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사우나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 백야와 극야의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핀란드로!
▲ 백야와 극야의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핀란드로!

백야와 극야로 발달한 문화들을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를 문화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백야 기간에는 백야를 즐기기 위해 핀란드로 ‘백야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해가 지지 않는 여름을 느끼기 위해 핀란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영현대기자단14기 최연준 |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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