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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타고 인천 당일치기 코스

작성일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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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운비

서울에서 가볍게 갔다 올 수 있는 바다를 찾다가 반짝 떠오른 인천 여행! 직접 다녀와서 쓴 진솔한 후기와 함께 인천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천 안의 중국, 차이나타운


▲ 1호선 인천역
▲ 1호선 인천역

인천 당일치기 코스로 유명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는 대부분 인천역 근처에 있다. 버스터미널을 이용할 필요 없이, 어디서든 인천행 1호선만 타면 OK!


▲ 차이나타운 입구
▲ 차이나타운 입구


▲ 중국 거리 같은 차이나타운
▲ 중국 거리 같은 차이나타운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인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차이나타운으로 들어오니, 낯선 경관이 펼쳐졌다. 전체적으로 붉은 건물들이 중국을 연상시킨다.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마치 중국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 길거리에서 산 양꼬치
▲ 길거리에서 산 양꼬치

요즘 대세인 길거리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어머 이건 사야 해! 평소 좋아하는 양꼬치를 길거리에서 보니,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렸다. 그 외에도 대만 디저트인 펑리수, 망고 빙수, 홍두병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으니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 우육면과 짜장면
▲ 우육면과 짜장면

차이나타운에 들렀다면 꼭 먹어야 하는 없는 짜장면!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신승 반점’과 ‘만다복’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식당으로 갔다. 우리는 이 식당에서 대만식 우육면과 짜장면을 시켰다.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면이 너무 맛있었던 탓일까. 짜장면은 맛있었지만, 우육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심의 세계로! 송월동 벽화마을


▲ 동화마을로 가는 이정표
▲ 동화마을로 가는 이정표


▲ 동화마을 가는 길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 동화마을 가는 길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동화마을은 차이나타운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다. 차이나타운과 다르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동화마을에 도착한 것이다.


▲ 동화마을 입구
▲ 동화마을 입구


▲ 동화마을 입구에 있는 판다 테마 카페
▲ 동화마을 입구에 있는 판다 테마 카페

중국풍의 건물이 가득한 차이나타운에서 알록달록한 동화마을로 오니, 두 번째 여행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귀여운 외관과 달리,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테마 가게와 키덜트들을 위한 피규어 가게도 많아서 지갑이 순식간에 얇아질 수 있는 위험한 곳이다.


▲ 시원한 슬러시 한 잔
▲ 시원한 슬러시 한 잔

동화마을도 관광지인 만큼 길거리 음식이 상당히 많았다.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다 보니 시원한 슬러시가 눈에 들어왔다. 태극무늬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


▲ 입구에서 댕댕이와 함께
▲ 입구에서 댕댕이와 함께

동화마을은 차이나타운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라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은 만큼, 인생 사진을 많이 건져오자.


닭강정이 유명한 신포국제시장



“인천 살아? 그럼 인천 닭강정 맛있어?”

대학 동기 중 인천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한 인천 랜드마크(?) 닭강정이 있는 신포국제시장에 갔다. 어느덧 관광지로 자리 잡은 시장인 만큼, 차이나타운 못지않게 길거리 음식이 많았다.


▲ 아이스 초코 바나나
▲ 아이스 초코 바나나

우리는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스 초코 바나나’를 먹었다. 바나나에 초콜릿 코팅이라 텁텁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게 얼린 바나나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맛이 난다. 강력 추천!


▲ 유명한 신포 닭강정
▲ 유명한 신포 닭강정

신포국제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신포 닭강정. 우리도 먹어보았다. 학기 중엔 1일 1닭강정을 실천해오던 내가 먹어왔던 닭강정과 다른 독특한 맛이었다. 매콤한 기존 닭강정과 달리, 신포 닭강정은 달달한 맛이 강하다. 신포 닭강정만의 독특한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신포국제시장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을왕리 해수욕장



보통 인천 당일치기 코스로 차이나타운, 벽화마을에 이어 월미도를 가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를 보기 위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동인천역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을왕리로 출발! 동인천역에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는 2시간 가까이 되는 꽤 먼 거리였지만,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1시간 49분도 1분 49초처럼 느껴질 것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다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목포에 살면서도 해수욕장이 없어 바다다운 바다를 보지 못했지만, 이곳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일몰이 지는 진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시원한 바다에 발을 담그고 보는 노을빛 하늘이 절경이었다.


▲ 해 질 녘의 을왕리 해수욕장
▲ 해 질 녘의 을왕리 해수욕장


▲ 을왕리의 밤바다
▲ 을왕리의 밤바다

황금색의 노을빛부터 해 질 녘의 보라색 하늘, 그리고 조명이 비치는 아름다운 밤바다까지 볼 수 있었다. 해가 진 밤바다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반짝이는 바닷물이 일렁이는 것만 같았다.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자 해가 지는 시간에 갔던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해가 지는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 바다 감성을 더욱 돋우는 불꽃놀이
▲ 바다 감성을 더욱 돋우는 불꽃놀이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선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항을 거치니,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같이 느껴져 인천에 머물렀던 시간이 더욱 꿈만 같이 느껴졌다.

학기가 시작하더라도 공강 시간이나 주말에도 갈 수 있을 만큼 당일치기로도 알차게 갔다 올 수 있는 인천! 같은 일상에 지쳐, 조금은 다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인천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영현대기자단14기 고운비 |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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