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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을 위한 물건 재활용 팁

작성일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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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은
페트병 재활용 / 컵홀더 재활용 / 휴지심 재활용
페트병 재활용 / 컵홀더 재활용 / 휴지심 재활용


우유병 재활용 / 딱풀 재활용
우유병 재활용 / 딱풀 재활용

요즘 대학생들 가운데 부모와 떨어져 혼자 사는 자취생들이 많습니다. 지방에서 유학 온 학생들도 있겠지만 부모님 슬하에서 벗어나 독립해 보겠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결하는 자취생들은 쓰고 난 물건들을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우리 주위에 버려지는 물건들 중에는 다시 용도를 달리하여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생활 팁” 을 소개하오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페트병 재활용


사용 전 페트병 (좌) / 곡식을 담은 페트병 (우)
사용 전 페트병 (좌) / 곡식을 담은 페트병 (우)

생수와 각종 음료수가 담긴 페트병을 사용하고 난 후에는 각종 곡식 보관용 용기로 활용하시면 안성맞춤입니다. 페트병에 각종 곡식을 담아 보관해 보니 벌레가 생기지 않아 참 좋습니다. 그동안 저는 물이나 음료수를 다 마신 후에는 그냥 모아 두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직접 다시 사용해 보니 아주 유용합니다. 버리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깔때기를 활용한 모습
깔때기를 활용한 모습

곡식을 담을 때는 구입한 깔때기를 활용하거나 페트병 상단 부분을 직접 깔때기로 만들어 활용하세요. 입구가 좁은 페트병을 잘라서 깔때기로 만들어 보니 새로운 지혜가 생기네요! 생각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집니다.


깔때기 만들기
깔때기 만들기

[깔때기 만드는 방법]
1. 생수병의 입구의 크기는 일정하나 각종 음료수병의 입구는 약간 작습니다. 약간 작은 음료수병을 병 입구를 기준으로 전체 길이의 1/3 정도를 가위로 잘라냅니다.
2. 잘라낸 부분을 깔때기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 주의할 점
- 입구가 작은 음료수병인지 자르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페트병을 재활용할 때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건조해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용과정에서 변형된 페트병은 오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재활용하지 마세요.


2. 컵홀더 재활용


컵홀더 (좌) / 냄비 받침 (우)
컵홀더 (좌) / 냄비 받침 (우)

커피를 자주 마시는 대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재활용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컵홀더인데요. 일회용 커피잔에 끼워져 나오는 컵홀더는 사용 후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라면을 끓인 냄비를 식탁에 올릴 때 냄비(그릇) 받침으로 만들어 활용하시면 참 좋습니다. 컵홀더로 만든 냄비 받침은 두꺼운 종이이기 때문에 뜨거운 온도에도 잘 견딜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예뻐서 깔끔합니다. 커피 마신 후 무조건 버리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활용해 보니 새삼스럽게 무언가 해낸 기분입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생각하고 산다는 것에 만족이 되네요!


냄비 받침 만들기
냄비 받침 만들기

[냄비 받침 만드는 방법]
1. 한 장의 컵홀더를 테이블 위에 세로 길이로 놓습니다.
2. 또 한 장의 컵홀더를 놓인 컵홀더에 가로로 끼웁니다.
3. 또 한 장의 컵홀더를 만들어진 컵홀더에 추가하여 세로로 끼웁니다.
4. 마지막 컵홀더 한 장을 다시 가로로 맞물리게 끼웁니다.
5. 이들을 단단하게 조여주고 정리하면 냄비 받침이 완성됩니다.

컵홀더 재활용 냄비 받침은 3개로 만드는 방법과 5개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용도도 다용도 수납함, 핸드폰 홀더, 스냅백 모양 잡기 등 다양합니다.


3. 휴지심 재활용


두루마리 휴지 / 휴지심 / 익스텐션 코드와 휴지심
두루마리 휴지 / 휴지심 / 익스텐션 코드와 휴지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도 다 사용한 후에 휴지심을 잘 보관해 두면 각종 전선을 정리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심을 활용하여 정리한 익스텐션코드
휴지심을 활용하여 정리한 익스텐션코드

[휴지심으로 전선 정리하는 방법]
1. 긴 전선을 휴지심 지름 크기로 여러 번 접습니다.
2. 휴지심이 찢어지지 않게 잘 끼웁니다. (전선을 너무 굵게 접어 억지로 끼우면 휴지심이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3. 휴지심은 두꺼운 종이이기 때문에 물에 젖지 않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4. 우유병 재활용


1.8리터 우유병
1.8리터 우유병

우리들이 자주 마시는 1.8리터 우유병! 우유를 다 마신 후 빈 병은 필기도구 자, 빗 등을 정리하는 다용도 정리함이나 소형 쓰레받기를 만들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용도 정리함과 소형 쓰레받기 만드는 방법]
1. 먼저 우유병을 ½ 정도 크기로 중간부문을 칼이나 가위로 자릅니다.
2. 자를 대고 횡으로 선을 긋고 칼로 한 번 그려준 후에 가위로 자르면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칼에 손가락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 잘린 면을 사포로 잘 다듬으면 완성됩니다.


다용도 정리함 (좌) / 소형 쓰레받기 (우)
다용도 정리함 (좌) / 소형 쓰레받기 (우)

아래 부분은 다용도 정리함으로, 위 부분은 소형 쓰레받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하여 활용하세요.

TIP: 저는 가위로만 자르려다가 잘 잘리지 않아 우유병 하나를 버렸습니다. 꼭 칼로 선을 그은 후에 가위를 사용하세요.


5. 딱풀 재활용


딱풀 / 비누 찌꺼기 / 딱풀 통에 담은 비누 찌꺼기 / 돌려져 나오는 비누
딱풀 / 비누 찌꺼기 / 딱풀 통에 담은 비누 찌꺼기 / 돌려져 나오는 비누

딱풀은 사진이나 종이 등을 붙일 때 뒷부분을 돌리면 새로운 심이 나오면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쓴 딱풀 통을 그냥 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다 쓴 후에 남는 딱풀 통은 찌꺼기 비누를 담는 통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딱풀을 비누통으로 만드는 방법]
1. 먼저 빈 딱풀 통에 풀 대신 비누 찌꺼기를 차곡차곡 채웁니다.
2. 비누 넣은 면을 손가락으로 잘 다듬어 주면 완성됩니다.
3. 다 채워졌으면 비누가 잘 나오는지 돌려봅니다.
4. 작업 후에는 손을 잘 씻어줍니다.


6. 기타 재활용


[오래된 클렌징크림 활용법]
얼굴에 바를 수 없는 오래된 클렌징크림을 모두 버리곤 했었는데 가죽제품에 낀 묵은 때를 지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알고 지갑에 클렌징크림을 발라 손수건으로 문질러 보았습니다. 묵은 때가 끼어있는 지갑이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 가죽이 심하게 낡은 경우는 가죽이 삭아서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그리고 명품 제품은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모두 버리지 마세요. 광택제나 더러운 찌꺼기를 없애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버리지 마시고 헝겊에 묻혀 가구를 한 번 닦아보세요. 가구에 윤이 나고 깨끗해집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세안이나 샤워할 때 사용해보세요. 피부에 윤기를 주고 잡티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낡은 구두 활용법]
낡은 구두를 버릴 때 남학생 구두의 뒤축은 모아 두세요. 바닥이 고르지 못해 가구가 흔들릴 때 구두 뒤축은 이를 고정시키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바닥이 상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 쓴 것은 무조건 버리고, 없으면 새로 사서 쓰곤 했는데 물자를 많이 낭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의 생활화를 다짐해봅니다!


영현대기자단14기 이경은 |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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