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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에티켓, 이것만은 지켜줘!

작성일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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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유나
▲ 산책하는 반려견의 모습
▲ 산책하는 반려견의 모습

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 주위만 둘러보더라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구 구성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중 강아지의 비율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에게 있어서 산책은 필수라고 합니다. 반려견은 물론 견주까지 행복할 수 있는 올바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산책 시 지켜야 할 페티켓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알고 가기: 산책은 왜 해야 하나요?


▲ 산책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반려견의 모습
▲ 산책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반려견의 모습

반려견에게 산책은 빠져선 안 될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은 좁은 실내에서 지내기 때문에 점차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운동량도 적어지면서 각종 장애가 발생하거나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반려견들의 행동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산책은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같은 공간을 움직이면서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내 가족 반려견을 위해 함께하는 1일 1산책 다 같이 실천해보도록 합시다.


산책 시 지켜야 할 페티켓


▲ 페티켓의 정의
▲ 페티켓의 정의

' 페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가리키는 펫(Pet)과 예절을 가리키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주로 강아지를 비롯한 모든 애완동물에 관한 예절을 가리킬 때 이용되는 말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종종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견주들 때문에 불쾌해졌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이 다 같이 산책하는 공간인 만큼 그 순간에는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페티켓은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지켜져야 합니다.


1) 동물등록 및 인식표 착용해주기


▲ 동물등록제를 설명해주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출처: http://www.animal.go.kr/portal_rnl/vicarious/public_info.jsp)
▲ 동물등록제를 설명해주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출처: http://www.animal.go.kr/portal_rnl/vicarious/public_info.jsp)


▲ 인식표를 차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 인식표를 차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페티켓의 가장 기본은 동물등록을 해주는 것입니다. 동물등록제는 2014. 1.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등록된 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으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반려견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모두 전국 시, 군, 구청에 등록신고를 해야 합니다.

등록 방법에는 마이크로 칩 내장시술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인식표 부착 3가지의 방법이 있으며 모든 절차가 끝난 후 동물등록증과 함께 15자리의 등록번호를 받게 됩니다. 이때, 내장 시술을 받았다고 해도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면 유기견으로 간주하여 동물보호시설로 옮겨질 수 있으니 등록번호와 견주의 정보가 적혀 있는 인식표를 착용시켜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족에게 버림받아 이유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길가를 서성이는 유기견들이 많아지는 요즘, 동물등록제도와 인식표는 나의 반려견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책임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내 가족으로 받아들였을 때 끝까지 함께하자 했던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보살펴 줄 수 있도록 합시다.

Tip. 동물등록 방법
1.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animal.go.kr/portal_rnl/index.jsp) 회원가입 후 동물등록 - 등록 예약에서 예약
2. 가까운 동물등록대행업체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
3. 마이크로칩 시술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인식표 부착
4. 시·군·구청에서 반려견 등록 신청
5. 동물등록증 발급


2) 리드 줄 분리하지 않기



리드 줄을 분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안전’ 때문입니다.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은 견주들의 마음은 모두 다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한 전문가가 있는 반려동물 카페나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아닌 상황에서 리드 줄을 풀어줄 경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차 도로 달려나간다거나,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들을 물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반려견뿐만 아니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리드 줄은 반드시 착용한 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리드 줄을 착용하는 모습
▲ 리드 줄을 착용하는 모습


3) 배변 후 뒤처리




▲ 배변 봉투를 사용하여 반려견의 배변 후 뒤처리를 하는 모습
▲ 배변 봉투를 사용하여 반려견의 배변 후 뒤처리를 하는 모습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공공 화장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평소에 공공화장실을 이용하게 될 경우 배설물이 내려가있지 않은 모습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신 적이 있으실 것 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공장소에서의 산책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공원에서 산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두가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금은 귀찮더라도 반려견의 배변 후 뒤처리를 깔끔히 해주도록 합니다.

Tip.
리드 줄이나 강아지 슬링 백에 연결할 수 있는 휴대용 배변 봉투를 사용하면 복잡한 단계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치울 수 있습니다.


4) 상대방 강아지 함부로 만지지 않기




▲ 손 냄새를 맡게 한 후 만지는 행위
▲ 손 냄새를 맡게 한 후 만지는 행위

한국에서는 흔히 길을 가다가 다른 견주의 반려견을 만지는 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 당사자는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고 해도 반려견에게 굉장히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아무리 예뻐 보이더라도 함부로 만지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반려견이 사회성이 부족해 불안해할 수도 있고, 낯선 사람으로부터 주인을 지키고자 물어버릴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지고 싶을 경우에는 먼저 주인에게 만져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맡도록 하고 그다음 손바닥을 보여주며 손 냄새를 충분히 맡게 한 후 강아지에게서 거부 반응이 없을 경우에 만질 수 있도록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를 알리기 위해 ‘THE YELLOW DOG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Tip.
손바닥을 보여주는 행위는 ‘괜찮아’라는 의미의 보디랭귀지입니다.


Feat. THE YELLOW DOG PROJECT


▲ 캠페인을 알리고자 만든 공식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 https://www.facebook.com/TheYellowDogProject)
▲ 캠페인을 알리고자 만든 공식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 https://www.facebook.com/TheYellowDogProject)

THE YELOOW DOG PROJECT

아직 한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이 프로젝트는 2012년 6월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48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리드 줄 혹은 목에 노란 리본이나, 스카프를 매고 있는 반려견에게는 접촉과 다가오는 것을 삼가주세요.”라는 의미를 가진 이 표식은 반려견이 아프거나 재활을 하는 경우, 또는 사회화 훈련 중 반려견이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반려견과 견주의 모습
▲ 반려견과 견주의 모습

지금까지 간단한 페티켓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반려동물이 다른 이들에게 거부 받는 존재가 아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반려견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해야만 좋은 문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가 페티켓을 지켜 반려동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영현대기자단15기 장유나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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