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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매력 담뿍, 독립영화관 TOP 3

작성일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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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화
▲ 이화여자대학교 내부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
▲ 이화여자대학교 내부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

화려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멀티플렉스 사이로 작지만 꾸준하게 자신들만의 색을 내는 영화관들이 있다. 바로 독립영화관이다. 이들 영화관은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내용을 가진 영화 콘텐츠로 관객들을 유혹하는 동시에,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 독립영화의 활로가 되어 주기도 한다. 독립영화관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당신에게,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작은 영화관 3곳을 소개한다.


1. 캠퍼스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관,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


▲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 모습
▲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 모습

아트하우스 모모는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부에 위치한 예술영화관으로, 건국대 KU 시네마테크·고려대학교 KU 시네마트랩과 함께 캠퍼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관 중 하나다.


▲ 최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한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 최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한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이곳 아트하우스 모모는 1개의 상영관만이 운영되고 있는 타 캠퍼스 내 영화관과 달리, 2개의 상영관을 두어 영화 관람에 있어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개최된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와 같은 기획전이나 영화학교, 씨네 토크 등 다수의 영화 관련 프로그램을 갖춤으로써 영화 이외의 콘텐츠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 아트하우스 모모 내부 모습
▲ 아트하우스 모모 내부 모습

보통의 예술영화관이 갖는 영화 장르의 다양성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트하우스 모모만의 매력은 대학 내 영화관이라는 위치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한 영화관 안에서 대학 캠퍼스 특유의 시끌벅적함과 독립영화관만의 차분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 B402)
예매 현장 예매 및 네이버 영화·YES24 영화·인터파크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이용


2. 가장 많은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광화문 씨네큐브


▲ 광화문 씨네큐브 외부 모습
▲ 광화문 씨네큐브 외부 모습

광화문 씨네큐브는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장 많은, 그리고 가장 다양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현재 하루 평균 7편 내외의 영화들이 교차로 상영되고 있다.


▲ 따뜻한 분위기의 광화문 씨네큐브 내부
▲ 따뜻한 분위기의 광화문 씨네큐브 내부

광화문 씨네큐브에 들어서면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세대의 관람층과 영화관 내 곳곳에 위치한 미술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영화나 공간적 측면 이외에도 다른 독립영화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광화문 씨네큐브가 운영되고 있다. 바로 씨네큐브 멤버십 시스템이다. 씨네큐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결제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9,000 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곧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조금 더 깊게 광화문 씨네큐브를 즐기고 싶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위치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68 (신문로 1가,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
예매 현장 예매 및 광화문 씨네큐브 인터넷 사이트


3. 스크린 속 고전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 상암 DMC 고층 빌딩 사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 상암 DMC 고층 빌딩 사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내부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내부

상암 DMC 고층 빌딩 단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이로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를 만날 수 있다. 시네마테크 KOFA에서는 최근 개봉한 독립영화·예술영화부터 시작해 주변 영화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고전영화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 영화 박물관 <한국 영화를 보다>
▲ 영화 박물관 <한국 영화를 보다>


▲ 영상도서관 1인 감상실
▲ 영상도서관 1인 감상실

고전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 KOFA 이외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부에 마련된 다양한 영화 관련 시설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에는 한국 영화 100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 박물관부터 도서·OST 등 영화 관련 자료가 마련되어 있는 영상도서관까지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상도서관 내부 감상실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예매 현장 예매 및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인터넷 사이트


함께 즐겨요, 작은 영화관


▲ 독립영화관 관람 에티켓: 왼쪽부터 1. 음식물 반입금지 2. 정시 상영 3. 엔딩크레딧 종료 후 점등 (출처: thenounproject)
▲ 독립영화관 관람 에티켓: 왼쪽부터 1. 음식물 반입금지 2. 정시 상영 3. 엔딩크레딧 종료 후 점등 (출처: thenounproject)

앞서 소개한 아트하우스 모모, 광화문 씨네큐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를 비롯한 독립영화관에는 이들 영화관만의 특별한 관람 에티켓이 존재한다. 첫째, 정시 상영. 둘째, 음식물 반입금지. 셋째, 엔딩크레딧 종료 후 점등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관을 위해 에티켓은 미리미리 숙지해두고 가도록 하자.


작은 영화관이 주는 또 다른 선물


▲ 위부터 아트하우스 모모, 광화문 씨네큐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영화 티켓
▲ 위부터 아트하우스 모모, 광화문 씨네큐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영화 티켓

이들 작은 영화관만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각 영화관만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영화 티켓이다. 주요 멀티플렉스들의 영화 티켓이 영수증으로 바뀌면서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가을, 서울 도심 속 작은 영화관이 선물하는 색다른 감성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영현대기자단15기 이선화 |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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