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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이색 서점

작성일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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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윤

여유롭게 책 한 권 읽고 싶을 때, 어디로 향하시나요? 도서관? 대형서점? 이제는 조금 색다르게 맥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서점 어떠세요? 이젠 치맥 대신 책맥! 서울에서 책맥 가능한 서점 세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커피나 맥주와 함께, 상암동 ‘북바이북’



겉보기엔 영락없는 카페인데, 안에 들어서니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대신 책에 푹 빠진 사람들만 보입니다. 북바이북은 2013년에 개장해 지금까지 상암동 명물 서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9-4, 1층
전화: 02-308-0831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주말 및 공휴일: 12:00-19:00
일요일 휴무


▲ 독특한 책장과 알록달록한 책들
▲ 독특한 책장과 알록달록한 책들


▲ 책맥 시작!
▲ 책맥 시작!

내부엔 독특한 모양의 책장 위에 알록달록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카운터에서 음료나 맥주를 주문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끝! 이제 책 속에 푹 빠져 독서를 즐겨보세요. 서점 한쪽에 있는 푹신한 소파와 맥주만 있다면 몇 시간이고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카페처럼 다양한 음료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니 입맛대로 먹을 수 있답니다.


▲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들
▲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들

하지만 북바이북을 단순히 '맥주 파는 서점'이라고만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북바이북은 정기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하고 종종 깜짝 미니콘서트도 열고 있습니다. 평소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겠죠.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북바이북 공식 블로그에 공지되고 있습니다.




▲ 다른 손님이 먼저 읽고 작성한 ‘책꼬리’
▲ 다른 손님이 먼저 읽고 작성한 ‘책꼬리’

북바이북에는 ‘책꼬리’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책꼬리란 책을 먼저 읽은 손님들이 직접 책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나 추천 이유를 적은 메모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책꼬리는 책과 함께 전시되어 다음 손님들이 책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답니다.


칵테일 한 잔과 책 한 권을 함께, 연희동 '책바'



맥주보다는 칵테일이 더 끌린다면 연희동 ‘책바’는 어떠세요? 책바는 잔잔한 재즈선율과 칵테일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맛로 24
전화 : 02-6449-5858
영업시간
월~목 : 19:00-01:30
금~토 : 19:00-03:00
일요일 휴무



‘책바’에 들어서니 분명히 바(bar)와 같은 인테리어인데,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모두가 각자의 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혼자 온 손님이 많은데 책바 운영규칙 상 4인 이상의 손님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혼자 조용히 책을 즐기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겠죠?


▲ 손님이 적은 글로 백일장을 여는 <빌보드 차트>
▲ 손님이 적은 글로 백일장을 여는 <빌보드 차트>



책장 한쪽에는 ‘술이 등장하는 책’이라는 푯말과 함께 술과 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책바에서는 이 술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해당 책과 술을 함께 즐겨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구석구석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책을 고르다 보면 사장님이 직접 제조한 칵테일이 나옵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책을 읽어볼까요?


▲ 진열된 여러 책
▲ 진열된 여러 책


▲ 칵테일과 함께 독서 시작!
▲ 칵테일과 함께 독서 시작!

책바는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이고 자리마다 1인 전등을 놔주어서 홀로 독서에 몰두하기 좋습니다. 칵테일 한 모금과 책 한 장, 딱 맞죠?


퇴근길에 들러보는, 염리동 ‘퇴근길 책한잔’



노란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 ‘퇴근길 책한잔’입니다. 이름 그대로 퇴근길에 맥주 한 잔 가볍게 즐기듯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숭문길 206 1층
전화 : 02-308-0831
영업시간
수~금 14:00~22:00
토요일 14:00~19:00
일, 월, 화 휴무




▲ 다양한 독립 출판 서적들
▲ 다양한 독립 출판 서적들

서점 안에는 독립 출판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책들 사이에서 내게 딱 맞는 책을 찾아보세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사이로 독립 출판 서적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얇은 그림책부터 긴 여정을 담은 여행기까지 톡톡 튀는 개성을 느껴보세요.


▲ 아늑한 소파와 테이블
▲ 아늑한 소파와 테이블


▲ 클라우드 맥주와 독서 시작!
▲ 클라우드 맥주와 독서 시작!

편안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봅시다. 이번 선택은 클라우드 맥주! 난로 옆 푹신한 소파에 앉아 병맥주와 독서라니, 낭만 가득하죠? 이번에 고른 책은 길고양이의 일생을 녹여낸 소설이랍니다.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나 시집도 많아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접할 수 있습니다.



‘퇴근길 책한잔’의 진정한 매력은 사장님과 맥주 한 잔을 함께 기울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저런 고민부터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눌 수 있답니다. 물론 조용히 독서에만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독서모임을 진행하기도 하니 공식 블로그에서 미리 확인해보면 좋겠죠?

책과 알코올의 조합, 생각보다 잘 어울리죠? 이번 주말엔 친구들과 치맥 대신 가볍게 책맥 어떠신가요? 가을 낭만 가득한 책맥 서점에서 나만의 독서를 즐겨보세요.


영현대기자단15기 허윤 |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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