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캉말캉 액체괴물 3종 만들기
작성일 2017.12.05액체괴물? 슬라임?
▲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일반 슬라임
최근 SNS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키덜트 아이템이 있다.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슬라임, 일명 액체괴물이다. 원하는 슬라임이 완성되었을 때의 쾌감과 그 부드러운 촉감은 만들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지금부터 영현대 기자단과 함께 액체괴물 입문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글리터 슬라임, 진주 슬라임, 생크림 슬라임을 만들어보자.
1. 글리터 슬라임
▲ 글리터 슬라임 만들기 준비물
1단계: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 볼, 글리터 등 글리터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한다.
▲ 가장 첫 단계인 물풀 넣기
2단계: 볼에 물풀 1통(120mL)을 넣은 뒤, 베이킹소다를 두 자밤(꼬집) 정도 넣고 섞어준다. 일반적으로 물풀 1통으로 만들어지는 투명 슬라임의 크기는 주먹 하나 정도이다.
▲ 렌즈세척액을 넣어 슬라임의 점도 맞춰주기
3단계: 위의 것이 불투명해지면 리뉴를 약 10방울 정도 넣어주는 것을 10회 정도 반복하며 원하는 슬라임의 점도를 맞춰준다. 리뉴를 너무 많이 넣으면 슬라임이 딱딱해지니 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이 넣는 것보다는 조금씩 넣어주며 점도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점도는 손이나 볼에 붙지 않을 정도면 된다.
▲ 글리터 넣어주기
▲ 완성된 글리터 슬라임
4단계: 점도를 맞춘 일반 슬라임에 글리터 등 준비한 재료를 넣어 함께 섞어준다. 글리터 재료를 어렵게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이섀도나 네일 글리터 등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
2. 진주 슬라임
▲ 진주 슬라임을 위한 준비물
1단계: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 볼과 같은 일반 슬라임 재료와 진주 알을 준비한다. 특정한 색을 넣고 싶은 경우 색소를 함께 준비해주면 된다.
▲ 일반 슬라임 만들기 과정 중 베이킹소다 넣기
2단계: 볼 안에 물풀 한 통(120mL), 베이킹소다 두 자밤(꼬집)을 섞어준다. 그리고 리뉴를 10방울 정도씩 나눠 섞는 것을 약 10회 정도 반복한다. 진주 슬라임의 경우 일반 슬라임보다 진주 알이 많이 보이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므로 투명 슬라임을 앞선 글리터 슬라임과 비교해 반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진주 알을 더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먼저 만든 일반 슬라임에 진주 알과 원하는 색소를 넣는다
▲ 완성된 진주 슬라 임
3단계: 위에서 만든 일반슬라임에 준비한 진주 알을 아낌없이 넣어주면 손쉽게 진주 슬라임도 완성!
3. 생크림 슬라임
▲ 생크림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
1단계: 위의 슬라임들과 마찬가지로 투명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볼,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와 함께 쉐이빙폼을 준비한다.
▲ 쉐이빙폼을 넣기 앞서 일반 슬라임을 먼저 만들어준다
2단계: 볼 안에 물풀 1통(120mL), 베이킹소다 두 자밤(꼬집)을 섞어준다. 그리고 리뉴를 10방울 정도 넣는 것을 다시 약 10회 정도 반복하며 일반 슬라임을 만든다. 생크림 슬라임의 경우 앞서 만든 진주 슬라임보다는 렌즈 세척액을 조금 덜 넣어 흘러내리는 질감을 약간 내주면 더욱 좋다!
▲ 쉐이빙폼 넣어주기
▲ 생크림과 같이 흐르는 제형의 생크림 슬라임
3단계: 위에서 완성된 투명 슬라임에 쉐이빙폼을 넣고 섞어주면 폭신폭신한 느낌이 매력적인 생크림 슬라임도 완성이다. 쉐이빙폼 또한 앞선 렌즈세척액처럼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는 것보다는 앞서 만들어진 일반슬라임 크기의 1/5 양 정도로 소량씩 양을 조절하며 섞어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취향, 다양한 슬라임
▲ 슬라임 만들기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
지금까지 액체괴물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리터 슬라임, 진주 슬라임, 생크림 슬라임을 만들어보았다. 앞서 소개된 쉐이빙폼, 진주 알 이외에도 스펀지, 스노우 파우더 등과 같은 다양한 재료가 슬라임 만들기에 사용된다. 이처럼 액체괴물은 제작자가 사용하는 재료, 비율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보다 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슬라임을 만들 수 있는 것! 이번 주말, 다양한 촉감과 외형이 주는 액체괴물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