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추운 겨울에 딱! 이색 만화방 3곳

작성일2017.12.22

이미지 갯수image 22

작성자 : 기자단

예전 만화방의 퀴퀴한 냄새가 나는 비위생적인 환경이 생각난다. 지하의 우중충한 만화방은 만화를 좋아해도 가기 꺼려지는 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 만화방은 다르다. 색다른 만화방들이 들어서고 있고, 만화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뜨고 있는 만화방 중 이색 만화방 3곳을 소개한다.


1. 만화카페를 넘은 복합문화공간, 청춘문화싸롱



‘청춘문화싸롱’은 만화만 보는 카페를 넘어,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스토리 전’, ‘청춘다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행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청춘문화싸롱’
▲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청춘문화싸롱’

'청춘문화싸롱'은 사람들이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도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만화를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갖추고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테라스 앞 공간이다. 손님들이 누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앞에 테라스를 둔 채 만화를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청춘문화싸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테라스 앞 공간
▲ ‘청춘문화싸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테라스 앞 공간

또한, 낭만적인 내부 디자인으로 커플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데, 프러포즈 장소로도 쓰이고 있다고 한다. 매장 내부에는 이곳을 찾아온 사람의 후기들도 볼 수 있다.


▲ ‘청춘문화싸롱’의 아늑한 공간
▲ ‘청춘문화싸롱’의 아늑한 공간


▲ ‘청춘문화싸롱’에서는 만화를 포함해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 ‘청춘문화싸롱’에서는 만화를 포함해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 식음료 메뉴가 다양하게 있는데, 이것도 많이 줄인 것이라고 한다.
▲ 식음료 메뉴가 다양하게 있는데, 이것도 많이 줄인 것이라고 한다.

청춘문화싸롱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19 삼이빌딩
운영 시간: 매일 11:00~23:30


2. 이렇게 예쁜 곳이 만화방이라니, 클럽보다 만화



‘클럽보다 만화’는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만화방이다. 넓은 공간과 은은한 조명은 만화방이 아닌, 예쁜 카페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름처럼 홍대 클럽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클럽보다 만화’는 술과 음악보다는 만화가 답이 될 수 있음을 추구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벌집 모양의 공간, ‘허니컴’은 밖을 볼 수 있는 구조로 깜깜한 저녁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홍대의 사거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탁 트인 야외를 볼 수 있다.
▲ 홍대의 사거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탁 트인 야외를 볼 수 있다.

매장 안은 장소가 비좁지 않게 구성해놓아 쾌적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방석을 자리마다 갖춰놓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클럽보다 만화’는 다양한 만화책들을 갖추고 있는데,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만화책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 매장이 다른 만화방에 비해 작지만, 비좁지 않게 내부 구조를 해놓았다.
▲ 매장이 다른 만화방에 비해 작지만, 비좁지 않게 내부 구조를 해놓았다.


▲ 만화를 쉽게 찾을 수 있게 검색 서비스도 갖춰놓았다.
▲ 만화를 쉽게 찾을 수 있게 검색 서비스도 갖춰놓았다.


▲ 겨울에는 코타츠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 대기를 해야 할 수 있다.
▲ 겨울에는 코타츠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 대기를 해야 할 수 있다.

만화책을 장시간 읽으면 몸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 ‘클럽보다 만화’는 안마를 받을 수 있게 안마 기계도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 불이 꺼지니 만화책을 들고 갈 필요는 없다.


▲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갖춰둔 안마의자
▲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갖춰둔 안마의자

손님은 다양한 연령대이며, 혼자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에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만화방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세련된 조명이나 구조가 여성이 좋아하는 예쁜 카페에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 세련된 디자인의 ‘클럽보다 만화’ 내부
▲ 세련된 디자인의 ‘클럽보다 만화’ 내부


▲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그중 인기 메뉴는 ‘찜질방 세트’로 계란과 식혜가 나오는 메뉴이다.
▲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그중 인기 메뉴는 ‘찜질방 세트’로 계란과 식혜가 나오는 메뉴이다.

클럽보다 만화

위치: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23 2층(서교동, 예랑 빌딩)
운영 시간: 매일 11:00 ~ 24:00


3. 바(bar)와 만화의 조합, 피망과 토마토



만화 바를 추구하는 ‘피망과 토마토’는 10년도 넘은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만화카페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bar의 개념을 추가한 만화 바를 내세우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맥주를 팔고 있는데, 다른 술집에서도 보기 힘든 주류들이 많다고 한다.


▲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만화 종류도 성인극화 같은 만화방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을 취급하며, 그래픽 노블 인디 만화도 많다고 한다. 다른 만화방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만화들도 있기 때문에, 이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만화들이 있다.
▲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만화들이 있다.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독특한데, 모두 사장님이 자기의 취향에 맞게 리모델링한 것이라고 한다. 사장님은 만화방의 조용한 분위기 말고, 만화와 함께 술을 마시며 떠드는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흔히 생각되는 만화방의 모습보다는 bar의 느낌이 강하다.


▲ 사장님의 취향이 돋보이는 내부 디자인
▲ 사장님의 취향이 돋보이는 내부 디자인


▲ 다양한 공간이 내부에 있으며, 세심한 디자인이 눈에 돋보인다.
▲ 다양한 공간이 내부에 있으며, 세심한 디자인이 눈에 돋보인다.


▲ 공간 안에는 고양이들이 있으며, 최근 새끼 고양이들이 생겨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 공간 안에는 고양이들이 있으며, 최근 새끼 고양이들이 생겨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피망과 토마토

위치: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7-21, 2층
이용 시간: 오후 17:00 ~ 새벽 02:00


만화와 공간의 만남



예전 유행했던 만화방은 시대가 흐름에 따라 인기가 차츰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최근 쾌적하고 깔끔한 만화방이 늘어남에 따라 만화카페라는 타이틀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웹툰의 인기로 만화 자체 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이를 볼 수 있는 만화방이 다시 인기를 얻었다. 다른 카페에 비해서 편하게 책이나 만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커플들을 이끌며 데이트 장소로 유행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이런 만화 카페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려는 이색 만화 공간들이 생기고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만화방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만화 보는 것은 어떨까?


영현대기자단15기 채동진 | 가톨릭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