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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자취러의 겨울 대비 자취 꿀팁

작성일 2018.02.07
추운 겨울을 지내본 자취러라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먹으며 개인 시간을 보내는 행복함을 알 것이다. 그렇지만 고지서에 나오는 난방비를 보면,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자칭 프로자취러가 새는 난방비를 막는 겨울 대비 꿀팁을 소개한다.

1. 우선순위 넘버원! 따뜻한 내 몸의 열기 보존하기


▲ 신체 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내복 및 수면 양말
▲ 신체 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내복 및 수면 양말

손발이 차가운 자취러라면 겨울철 이불 속에서도 꽁꽁 언 발과 몸 때문에 깨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수면 양말과 내복을 추천한다. 수면 양말과 내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체 온도가 3도가량 올라간다고 한다. 이는 난방에너지를 2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보들보들한 수면 양말의 촉감 때문에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2.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가습기 만들기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같은 온도라도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또한, 습도가 올라가면 난방 온도를 빨리 데우고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습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는 자취러들을 위해 간단하게 가습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펠트지 가습기 준비물
▲ 펠트지 가습기 준비물

▲ 펠트지 지그재그 접기
▲ 펠트지 지그재그 접기

▲ 완성된 펠트지 가습기
▲ 완성된 펠트지 가습기

[ 2분이면 뚝딱, 펠트지 가습기 ]

준비물: 펠트지 한 장, 끈, 안 쓰는 컵이나 종이컵

① 펠트지를 부채모양으로 지그재그 접는다.
② 개성에 따라 끈으로 모양을 낸다
③ 물이 담긴 컵에 꽂아준다.

▲ 종이컵 가습기 준비물
▲ 종이컵 가습기 준비물

▲ 칼집을 낸 컵
▲ 칼집을 낸 컵

▲ 종이컵 가습기 완성
▲ 종이컵 가습기 완성

[ 재료비 50원, 더 쉬운 종이컵 가습기 ]

준비물 : 종이컵 1개, 빨대 1개, 물티슈 1장

① 종이컵 양쪽 끝에 칼집을 내준다.
② 홈 사이 빨대를 끼우고, 물을 담는다.
③ 빨대에 물티슈를 걸어주어 물에 닿도록 한다.

물이 물티슈를 따라 올라가 기화되며 가습 효과를 준다.

3. 단열과 방음효과가 있는 문풍지 외 에어캡!


▲ 냉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작업 전 창틀
▲ 냉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작업 전 창틀

▲ 1,000원에 구입한 문풍지
▲ 1,000원에 구입한 문풍지

▲ 창틀에 문풍지 부착
▲ 창틀에 문풍지 부착

▲ 문풍지 부착 전
▲ 문풍지 부착 전

▲ 문풍지 부착 후
▲ 문풍지 부착 후

창가 옆 책상 또는 침대가 있는 자취러라면 창가 앞의 냉기에 오싹 떨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 창가의 웃풍을 차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단 사실! 창문과 문 사이에 문풍지를 붙이면 웃풍을 차단할 수 있다. 아무리 비싼 제품도 5,000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고, 다*소에서 1,500원에 판매하니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풍지를 설치해주면 단열효과와 더불어 새는 소리도 줄여주는 방음효과도 얻을 수 있다.

▲ 단열용 에어캡 준비 (3,000원에 구입)
▲ 단열용 에어캡 준비 (3,000원에 구입)

▲ 에어캡 부착
▲ 에어캡 부착

그리고 에어캡을 창문에 부착하면 보온성이 강화된다. 에어캡은 일반 뽁뽁이를 사용하면 단열이 잘 안 된다. 단열용 에어캡은 약 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캡의 공기층이 열을 빼앗아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약 2도 정도의 보온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부착하였을 때 창문의 냉기가 사라지고 패딩을 덮은 듯한 포근함이 느껴졌다.

4. 보온 물주머니 만들기


▲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주머니(2,000원에 구매)
▲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주머니(2,000원에 구매)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비도 아까운 자취러는 보온 물주머니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뜨거운 물을 주머니에 넣고 이불 속에 품고 있으면 오랜 시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야외활동에도 이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간단하게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준비물(헌 옷(또는 장갑), 새지 않는 물병, 반짇고리)
▲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준비물(헌 옷(또는 장갑), 새지 않는 물병, 반짇고리)

▲ 헌 옷을 물주머니와 비교하여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 헌 옷을 물주머니와 비교하여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 헌 옷을 뒤집어 필요한 형태에 맞게 바느질한다
▲ 헌 옷을 뒤집어 필요한 형태에 맞게 바느질한다

▲ 다시 뒤집어서 바느질이 잘 되었는지 확인
▲ 다시 뒤집어서 바느질이 잘 되었는지 확인

▲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완성.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한다
▲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완성.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한다

[ 쉽게 만드는 보온 물주머니와 커버 ]

준비물 : 새지 않는 물병, 끈, 헌 옷 또는 수면 양말 한 짝

① 새지 않는 물병의 겉 포장지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준비한다. 물병은 물을 넣고 뒤집어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한다.
② 헌 옷의 경우 필요한 무늬의 부분을 고른 뒤 뒤집어서 손바느질한다.
③ 수면 양말의 경우 두 장을 겹쳐 뒤집은 뒤 아랫단을 일자로 바느질하면 끝!
④ 헌 옷의 경우 입구를 주머니처럼 리본으로 봉인할 수 있게 만든다. 끈에 바늘을 엮어 큰 틈을 두고 바느질한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 양 끝을 한 번 더 안으로 엮어주고 리본으로 묶어주면 끝!

물은 비열이 높기 때문에 온도가 천천히 변한다. 보온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한다.

5. 동파 방지법


▲ 수도꼭지를 연 상태
▲ 수도꼭지를 연 상태

추운 겨울 수도관 동파는 불편함도 있지만,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동파방지법으로는 수조 내의 물을 상온으로 유지하여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 약간씩 물이 나오게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일반적으로 계량기를 헌 옷이나 솜 등의 보온재로 감싸 냉기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혹한 시에 만약 수도 계량기 또는 수도관이 얼었다면 헤어드라이어 또는 50도 미만의 미지근한 물로 녹이는 방법이 있다.

6. 그 외 꿀템, 고정식 스마트폰 거치대


▲ 고정식 스마트폰 거치대. 침대 헤드 또는 책상에 집게로 고정하여 사용한다
▲ 고정식 스마트폰 거치대. 침대 헤드 또는 책상에 집게로 고정하여 사용한다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을 얼굴 위로 들고 이용하다 떨어뜨려 코에 부딪힌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때 스마트폰 거치대를 이용하여 책상 또는 침대에 고정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이용 시 생기는 팔 저림과도 이별할 수 있다.

7. 언니가 알려주는 마무리 체크 상식


▲ 보일러 컨트롤러
▲ 보일러 컨트롤러

[ 보일러 일정 온도 유지하기 ]

보일러는 온도 유지비용보다 재가열 비용이 더욱 크다. 자주 끄고 켜고를 반복하지 말고, 평소 18~20도의 온도를 유지하다 외출 시 15~18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며칠간의 장기 외출 시에는 꺼두는 것이 좋다.

▲ 수도꼭지 냉수 방향 유지
▲ 수도꼭지 냉수 방향 유지

[ 수도꼭지 온수 레버는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기 ]

겨울철에는 온수를 많이 사용한다. 그렇지만 보통 온수 레버가 냉수와 온수 중간에 있다면 보일러가 작동하므로 냉수 방향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여러 가지 프로자취러의 겨울 대비 꿀팁을 소개하였다. 위의 꿀팁들을 이용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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