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러너들을 위한 가이드! 'RUNNING 보감'
작성일 2018.05.09러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까지! 아침 러닝도, 저녁 러닝도 모두 좋은 시기입니다.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나의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는 러닝은 다른 운동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초기 비용도 적게 들고, 공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러닝. 무작정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러닝을 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초보 러너들을 위해 꿀팁만 쏙쏙 담은 러닝보감입니다.
1. 러닝 준비물(러닝화)
전사에겐 창과 방패, 러너에게 러닝화. 러닝을 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인 러닝화 추천!
1) 스타일이 중요하다면, 아디다스 부스트 시리즈
1) 스타일이 중요하다면, 아디다스 부스트 시리즈
▲ 출처:아디다스 홈페이지 (울트라부스트)
대표적 스포츠 브랜드답게 러너에게 최적화된 러닝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디다스만의 세련되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 가벼운 무게, 쿠션감 등 실생활에서도 신기 좋은 신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지부스트, 퓨어부스트 그리고 최근에는 엄청난 착화감을 선보인 야심작인 울트라부스트 까지 선보이며 '역시 아디다스'다 라는 찬사를 듣고 있습니다. 디자인, 착화감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아디다스 부스트가 어떨까요?
2) 기능성이 중요하다면, 아식스 젤카야노 시리즈
2) 기능성이 중요하다면, 아식스 젤카야노 시리즈
▲ 사진 출처:아식스 홈페이지 (젤카야노 24W)
아식스는 러닝화 브랜드 중에서 전통강자로 꼽힐 만큼 러닝화를 '잘' 그리고 '오랫동안' 만들어온 브랜드입니다. 오늘날 많은 러너들이 아식스 브랜드의 러닝화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아식스가 일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시아 사람들의 신체구조를 고려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시아 사람들의 신체구조에 걸맞게 발볼을 넓게 만들었기에 신발을 처음 신을 때 길들이는 과정을 크게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내전/외전 등의 발 상태를 진단해 신발 종류를 인체 공학적으로 분류했습니다. 자신이 신발을 신을 때 신발이 닳는 부위가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살펴봄으로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운동화는 가벼워야지,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시리즈
또한 내전/외전 등의 발 상태를 진단해 신발 종류를 인체 공학적으로 분류했습니다. 자신이 신발을 신을 때 신발이 닳는 부위가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살펴봄으로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운동화는 가벼워야지,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시리즈
▲ 사진출처:나이키 홈페이지(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4)
아디다스와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의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나이키 또한 러너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시리즈는 독보적인 가벼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닝을 할 때 신발의 무게는 달리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중요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페가수스는 무게라는 하나의 독보적인 장점으로 편안하고 가벼운 러닝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피팅감, 그리고 나이키 특유의 감성까지 신발에 담아 러닝 입문자들에게 걸맞은 신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피팅감, 그리고 나이키 특유의 감성까지 신발에 담아 러닝 입문자들에게 걸맞은 신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러닝 준비물(복장)
러닝은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이기 때문에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1) 여름
계절의 특성상 여름에는 땀 배출량이 많습니다. 땀으로 티셔츠가 몸에 과도하게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의 치수보다 한 사이즈 더 큰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출되는 땀을 재빨리 내보낼 수 있는 재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 또한 허벅지가 쓸리지 않는 타이즈형 마라톤 팬츠를 입거나 땀을 완전히 증발시킬 수 있는 마라톤 숏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의 특성상 여름에는 땀 배출량이 많습니다. 땀으로 티셔츠가 몸에 과도하게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의 치수보다 한 사이즈 더 큰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출되는 땀을 재빨리 내보낼 수 있는 재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 또한 허벅지가 쓸리지 않는 타이즈형 마라톤 팬츠를 입거나 땀을 완전히 증발시킬 수 있는 마라톤 숏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봄, 가을, 겨울
하절기를 제외한 계절에는 보온성과 쾌적함을 둘 다 조절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달리면서 체온이 올라갈 것을 염두해야 하는데요, 무작정 긴 팔을 입기보단 반소매 위에 입을 수 있는 긴 옷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땀 배출을 억제하는 면 재질의 옷보다는 바람막이와 같이 피부가 호흡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쇼츠는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롱팬츠 혹은 타이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절기를 제외한 계절에는 보온성과 쾌적함을 둘 다 조절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달리면서 체온이 올라갈 것을 염두해야 하는데요, 무작정 긴 팔을 입기보단 반소매 위에 입을 수 있는 긴 옷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땀 배출을 억제하는 면 재질의 옷보다는 바람막이와 같이 피부가 호흡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쇼츠는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롱팬츠 혹은 타이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초보 러너들을 위한 조언 - AR(Adidas Running)이윤미 페이서 인터뷰
*Pacer란? 페이스 메이커를 뜻하는 단어로 러너들의 속도를 컨트롤 하며 러닝을 이끄는 사람이다.
Q. 안녕하세요 이윤미 페이서님 영현대 기자 박민수입니다. 다수의 러닝대회 입상 경험과 코칭 경험이 있으신데 러닝에 갓 입문하는 초보 러너들에게 해주실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페이서 이윤미입니다. 첫번째로 즐기면서 운동하기 위해서 동호회나 크루에 가입해 일주일에 2~3회 정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옆에 러닝메이트가 함께 달리고 달리지 않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또한, 혼자 하게 된다면 의지가 약해져서 러닝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단체로 러닝을 하게 된다면 의무감에서라도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훈련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무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옆 나라인 일본이나 기타 선진국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생활체육의 발달이 미미해 기초 체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체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천천히 자신에 페이스에 맞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대회에 자주 참여해 스스로 스피드 훈련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록향상을 통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러닝의 진정한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는 타 러너들의 러닝폼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면서 자신의 러닝습관도 서서히 고쳐나갈 수 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주말에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 안녕하십니까 페이서 이윤미입니다. 첫번째로 즐기면서 운동하기 위해서 동호회나 크루에 가입해 일주일에 2~3회 정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옆에 러닝메이트가 함께 달리고 달리지 않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또한, 혼자 하게 된다면 의지가 약해져서 러닝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단체로 러닝을 하게 된다면 의무감에서라도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훈련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무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옆 나라인 일본이나 기타 선진국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생활체육의 발달이 미미해 기초 체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체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천천히 자신에 페이스에 맞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대회에 자주 참여해 스스로 스피드 훈련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록향상을 통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러닝의 진정한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는 타 러너들의 러닝폼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면서 자신의 러닝습관도 서서히 고쳐나갈 수 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주말에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러닝대회 정보 및 원데이 클래스 추천
마라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정별로 잘 정리된 대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기타 마라톤 정보를 얻기가 쉬우며 많은 러너들이 오랫동안 즐겨 찾아왔던 사이트입니다.
- 러닝 가이드(http://www.runningguide.co.kr/main/main.asp)
- 러닝 가이드(http://www.runningguide.co.kr/main/main.asp)
마라톤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마라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원데이 클래스
- 아디클럽 AR클래스
2) 원데이 클래스
- 아디클럽 AR클래스
아디클럽에 가입하면 누구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피디런, 씨티런, 파크런 등 선착순으로 누구나 러닝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숙련된 페이서들의 지도로 러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 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 아식스 러닝클럽
- 아식스 러닝클럽
▲ 출처:아식스 러닝클럽 페이스북 페이지
1997년 여자마라톤 신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여자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이 이끄는 러닝클럽입니다. 매주 러닝 클래스가 있고 매장에 전화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체계적으로 러닝을 배우고자 하는 초보 러너들에게 무척이나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작은 쉽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운동은 아닌 러닝.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풍경을 보면서 달릴 때면 세상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에 쫓겨, 일에 쫓겨, 학업에 쫓겨서 진정한 ‘나’를 바라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러닝. 빨리 뛰지 않아도, 걷더라도 괜찮습니다. 결승점에 도달해 완주할 때의 그 쾌감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주말에 있는 러닝대회에 참가해보세요!
시작은 쉽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운동은 아닌 러닝.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풍경을 보면서 달릴 때면 세상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에 쫓겨, 일에 쫓겨, 학업에 쫓겨서 진정한 ‘나’를 바라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러닝. 빨리 뛰지 않아도, 걷더라도 괜찮습니다. 결승점에 도달해 완주할 때의 그 쾌감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주말에 있는 러닝대회에 참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