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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프랑스 디저트!

작성일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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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디저트의 나라, 프랑스!



프랑스인들은 디저트를 맛보기 위해 2시간가량의 긴 코스요리를 먹는다고 할 정도로 디저트를 매우 사랑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음식을 넘어 예술작품의 경지라고 형용할 만큼, 훌륭한 맛과 모양을 자랑하는 프랑스 디저트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에 위치한 '작은 프랑스', 재한 프랑스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각종 프랑스 디저트를 맛보며 파리에 온 듯한 기분을 내볼까 합니다.

마카롱, 에클레어, 그리고 밀푀유까지, '프랑스 디저트 잘하는 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 궁금하다면 저와 함께 서래마을 나들이를 떠나볼까요?


정통 프랑스 마카롱으로 승부한다, 마얘(MAILLET)


프랑스 디저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마카롱이 아닐까요? 전국의 어느 카페에서든 손쉽게 구매하고 맛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디저트가 바로 마카롱이지만, 그만큼 그 조리법 및 품질 역시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디저트 가게, '마얘(MAILLET)'는 정통의 제과법을 고집하여 원조 프랑스 마카롱으로 승부하는 마카롱 맛집입니다. 서래마을에서는 이미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유명한 가게였지만,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미식판정단의 극찬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을 당시 프랑스 현지인들의 입맛 또한 완전히 사로잡아 마얘(MAILLET)만의 정통 프랑스 제과법을 확실히 검증받기도 하였습니다.





종류만 해도 열 개를 넘어가는 다양한 마카롱 중, 주인장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두 가지는 바로 '솔티드카라멜'과 '루비복숭아&살구'였습니다. 모두 비슷한 모양의 마카롱임에도, 재료에 따라 그 식감과 맛이 너무나도 달라 놀랐는데요. '솔티드카라멜 마카롱'의 경우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정석!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과 꾸덕꾸덕한 식감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루비복숭아&살구 마카롱'은 한입 베어 물면 사르르 녹아버릴 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보이며, 봄을 닮은 듯 향긋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06-6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가격]
마카롱 2,700원


에클레어의 성지, 오뗄두스(HOTEL DOUCE)


길게 만든 슈 속에 크림을 채우고 각종 토핑을 올린 프랑스 디저트를 에클레어라고 합니다. 슈 속에 어떤 크림을 넣느냐, 슈 위에 어떤 토핑을 올리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죠. 슈를 최대한 두껍게 짜고 반죽 내 공기 포집을 최소화해야 하는 등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워, 에클레어를 제대로 만들 줄 아는 디저트 가게는 전국에 몇 곳 없을 정도로 매우 희소하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가게 '오뗼두스(HOTEL DOUCE)'는 정통 프랑스 에클레어로 독보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가게입니다. 서래마을점을 포함하여 국내 총 5개의 체인점이 있을 만큼 규모가 상당한 데요. 최근에는 '맛있는 TV'에 출연하여 '전국 최고의 에클레어'로 선정된 후 더욱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여러 가지 에클레어 중 주인장의 추천을 받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시트롱 헤이즐넛 에클레어'입니다. 카라멜 혹은 초콜릿 등 이용하여 만든 에클레어는 다소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레몬과 커피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이 에클레어는 오직 오뗄두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희귀 디저트라고 하네요. 그 맛은 어땠는지 궁금하신가요? 이제껏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새로운 맛이었답니다. 바삭바삭한 슈와 새콤한 레몬잼이 정말 잘 어울렸으며, 중간중간 통째로 씹히는 헤이즐넛 역시 에클레어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 해줬습니다. 슈 위의 커피 크림 역시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워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93-5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가격]
에클레어 5,000원


침샘 자극하는 딸기 밀푀유, 카페 드리옹 (CAFE DE LYON)


앞서 소개한 두 곳이 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면, 마지막으로 소개할 카페 드리옹(CAFE DE LYON)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츰 인기를 얻게 된 밀푀유 가게입니다.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는데요, 얇은 밀가루 반죽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파이를 이루는 밀푀유의 모습을 탁월하게 비유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파이 사이사이에는 각종 크림과 과일이 들어가 그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죠. 카페드리옹 밀푀유의 침샘 자극 비주얼, 그리고 가게 내부의 세련된 인테리어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퍼지면서 '먹방족'과 '카페족'에게 인스타그램 성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랍니다.





카페 드리옹(CAFE DE LYON)의 시그니쳐 메뉴, '피스타치오 딸기 밀푀유'를 직접 시식해보았는데요.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에게 익숙한 과자 '후렌치파이'의 한층 바삭하고 신선한 버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째로 올라가 있는 생딸기의 신선함에 한 번 반하고, 겹겹이 쌓인 파이의 바삭함에 두 번 반하며, 파이 사이의 감미로운 크림 맛에 세 번 반하는 아주 매력적인 디저트입니다.
다만, '헤어지고 싶은 남자 앞에서는 밀푀유를 먹어라'라는 프랑스어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예쁘게 먹기에는 다소 까다로운 디저트임이 확실합니다. 얇고 바삭바삭한 파이로 인해 흘리지 않고 먹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포장을 해와 집에서 마음 편히 먹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네요!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06-9

[영업시간]
매일 9:00~23:00

[가격]
밀푀유 6,000원대



디저트에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피곤하고 지쳤더라도, 주말을 맞아 여유 있게 커피 한잔 마시며 맛있는 디저트를 곁들이면 신기하게도 다음 주를 살아갈 힘이 충전되곤 하니까요. '식사를 끝마치다'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디저트', 이번 일주일을 끝마치는 의미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주말, 서래마을의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와 함께 잠깐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현대기자단16기 이정수 |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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