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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에 취하다~ 커피 리큐어, 깔루아 만들기

작성일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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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민성

칵테일 바에서 많이 보던 '깔루아'! 비싸고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집에서 누구나 쉽게 깔루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홈메이드 깔루아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1. 깔루아 만들기, 재료 준비





(1) 술 1L

우선 제일 중요한 술입니다. 담금주 (과실주)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13도 미만일 경우 미생물이 부패하기때문에 13도 이상의 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달 이상 지난 후에 시음할 수 있으므로 집에 남은 소주(17도)나 럼주 또는 담금주 (30도)로 깔루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커피 원두 200g

다음은 커피 원두입니다. '커피' 리큐어인 만큼 제일 중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제가 구매한 커피 원두는 3가지의 원두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의 경우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바닐라의 독특한 향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원두이고 [케냐 AA 테이블탑]의 경우 다크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향기, 깔끔한 여운이 특징인 원두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부드러운 바디감과 캬라멜 향의 달콤한 조화가 특징입니다. 깔루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루 형태의 커피 원두가 아닌 '홀빈' 상태의 원두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원두에 따라 결과물의 향이 달라지므로 자신만의 커피 원두를 선택하는 것도 뜻깊은 제작 과정 중 하나겠죠?



(3) 설탕 350g

다음은 설탕입니다. 평소에 담그던 과실주는 과일 본연의 단맛을 이용하여 술을 담갔지만 깔루아의 경우 설탕을 넣지 않으면 쓴맛만 나기 때문에 설탕이 필수입니다. 황설탕, 백설탕 등 설탕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4) 1L 병 두 개

마지막으로 1L 병 두 개입니다. 마트에 가면 예쁜 병이 많은데요. 입구가 좁은 병은 제작 과정 중 내용물을 넣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입구가 넓은 병을 준비해주세요!


2. 깔루아 만드는 순서



소개해드리는 깔루아 제작과정은 모두 머그잔(355mL)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머그잔에 원두를 옮긴 후 두 개의 병에 절반(100g)씩 원두를 나눠서 담아줍니다.



(2) 모두 나눠 담아 주셨다면 병을 한번 흔들어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3) 머그컵 가득한 설탕(약 350g)을 커피 원두와 같이 두 개의 병에 나눠서 담아줍니다.



(4) 설탕을 나눠서 담아 주셨다면 원두와 설탕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주세요! 과실주는 과일-설탕-과일-설탕과 같이 층층이 넣어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5) 마지막으로 술을 가~득 담아주세요.



(6) 술을 꽉 채운 후 뚜껑을 닫으면 깔루아 완성! 두 달 동안 기다리시고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두 달이 지난 후 깔루아의 모습
▲ 두 달이 지난 후 깔루아의 모습

커피 원두가 술을 흡수하여 술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게 되실 겁니다. 일주일 동안은 지켜보며 줄어든 만큼 술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2주 동안은 발효가 진행되므로 이틀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서 가스를 제거해주세요.


3. 깔루아 활용 팁!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깔루아 리큐어를 그대로 마실 경우 알코올보다 커피 원두의 씁쓸한 향이 짙어 우유나, 다른 술이나 음료에 섞어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떤 조합으로 마셔야 깔루아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1) 깔루아 밀크

(깔루아 40g + 우유 150g + 얼음 100g)

글라스에 얼음을 적당량 넣은 후 깔루아와 우유를 대략 1:4의 비율로 넣는다.
우유와 깔루아가 섞이지 않게 스틱을 유리컵 안쪽 벽에 붙인 채 우유를 깔루아 위로 천천히 따라준다


(2) 깔루아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40g + 깔루아 40g + 얼음 100g)

에스프레소와 깔루아를 1:1 비율로 섞으면 완성. 깔루아 아메리카노를 시원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컵에 미리 얼음을 준비해주세요


(3) 깔루아 콕

(콜라 40g + 깔루아 40g + 탄산수 100g)

콜라와 깔루아를 1:1 비율로 섞은 다음 탄산수를 넣으면 완성. 취향에 따라 초콜릿 시럽이나 꿀을 첨가해 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어렵게 느껴졌던 커피 리큐어, 깔루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만든 사람의 정성이 가득 담긴 술인 만큼,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달콤하게 취하는 건 어떨까요?


영현대기자단16기 배민성 |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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