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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네 가지 매력 포인트!

작성일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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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부산을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한다는 필수 여행 코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알록달록한 주택들과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조화를 이루는 작은 동네로, 약 2000년대 후반부터 숨은 관광 명소로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피난민촌에서 유래한 감천문화마을은 2010년 이후 여러 차례의 환경미화사업을 거치며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로 거듭났죠. 그리고 현재, 외국인들의 단체관광 코스에도 꼭 들어갈 만큼 부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형형색색의 찬란한 풍경 덕에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까지 얻은 감천문화마을! 하지만 아름다운 경치 외에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감천문화마을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가 많답니다. 과연 어떠한 매력이 숨어있을지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안 예쁜 곳이 없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막 찍어도 인생샷


여행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사진 찍기죠! 감천문화마을은 좁은 골목길부터 작은 담벼락까지, 모든 곳이 사진의 배경으로 훌륭하답니다. 알록달록한 담벼락과 귀여운 벽화들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비현실적인 배경을 선사하니까요!



어디에서 찍더라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이지만, 유명한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씩은 찍어주고 내려가야 놀러 온 기분이 제대로 들겠죠? 감천문화마을에서 유명한 포토존은 크게 세 군데인데요. 공식적인 이름은 없지만, 편의상 '물고기 담벼락', '등대', 그리고 '어린 왕자'라고 칭하겠습니다. '물고기 담벼락' 포토존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상당히 넓어 전신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등대' 포토존은 마을의 정상을 향해 걷다 보면 마주칠 수 있는데요. 네모나게 뚫린 창문을 배경으로 뒷모습을 촬영하면 역광과 조화를 이루어 매우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어린 왕자' 포토존은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으로, 어린 왕자 그리고 여우와 함께 앉아있는 감성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 왕자 포토존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평일 혹은 공휴일에 방문할 경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하네요!








여기 혹시 감천먹방마을인가요? 길거리음식의 천국


그저 예쁘기만 한 관광지로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어디선가 솔솔 밀려오는 맛있는 냄새에 군침부터 삼키게 될 테니까요. 아, 길거리음식이라고 해서 떡볶이나 순대 같은 일반적인 분식을 생각하셨다면 또 한 번 놀라실 텐데요. 이곳에서 파는 길거리음식들은 그저 그런 평범한 군것질거리가 아닙니다. 피카츄돈까스, 캐릭터 솜사탕, 물방울 떡 등 다소 낯선 이름의 간식거리들이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며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길거리음식이 뭐냐고요? 생김새부터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물방울 떡'에 대해 소개할까 하는데요. 투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물방울 떡은 한천가루를 사용해 만든 간식입니다. 떡 자체는 아무런 맛이 나지 않지만, 각종 시럽과 곡물가루를 뿌려 먹으면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여행 온 김에 이색적인 길거리음식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행 선물 사기에 딱 좋아! 감천만의 수제 기념품


감천문화마을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자연스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다양한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 제품들은 공방 혹은 문화센터에서 손수 만든 이른바 '수제'랍니다. 기념품 판매를 생업으로 하는 공예가들이 있는가 하면, 취미 삼아 만든 물건을 정기적으로 판매하는 동호회도 있죠. 기념품 역시 이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닮았는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나름의 소박한 감성이 느껴지는 물건들입니다. 유명 관광지임에도 기념품들의 가격대가 높지 않으므로 가족 혹은 지인 선물을 사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감천마을꽃차문화원'에서 판매하던 꽃차의 향기에 매료되어 무려 네 병이나 사왔는데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음에도 그 맛이 매우 훌륭해서 놀랐습니다. 말린 꽃잎들을 우려 마실 때마다 감천문화마을에서의 행복했던 하루가 떠올라 그 여운에 빠지곤 한답니다.






우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냥! 감천문화마을의 길냥이들


감천문화마을은 천마산과 아미산에 둘러싸인 고산지대로, 깨끗한 공기 속에서 인간과 동물이 조용히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에 와서 고양이를 못 보고 가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고양이가 이곳에 보금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에게 이미 익숙해진 고양이들은 대부분 겁없이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곤 합니다. 사진 촬영에 몰두하던 와중, 저도 모르는 새에 발치로 슬쩍 다가와 벌렁 드러누운 고양이도 있었으니, 이 곳 고양이들의 친화력! 말 다 했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따르는 고양이들이지만, 무작정 만지거나 쓰다듬는 행동은 고양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먹는 대부분 음식은 염분이 많아 고양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하니, 귀엽다고 아무 간식이나 무분별하게 주면 절대 안 되겠죠!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 감천문화마을, 오래오래 지켜나가요!






마치며



네 가지 매력 포인트로 알아본 부산 감천문화마을! 독특한 길거리음식과 정성 가득 수제 기념품,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들과 예쁜 사진까지! 과연 부산 대표 관광지로서 이름을 날릴 만하죠? 오늘 이 글을 통해 느낀 감천문화마을의 매력,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었다가 훗날 부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에 제대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현대기자단16기 이정수 |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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