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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이런 곳이! 한국 100대 정원, '운보의 집'을 소개합니다

작성일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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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운보의 집’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 80년대 초 형동리 일대 부지에 사저인 전통한옥을 비롯해 미술관, 조각공원, 갤러리 등을 건립한 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운보 김기창 화백은 191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8살 때 열병을 앓고 후천성 청각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김기창 화백은 “귀가 들리지 않은 것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고 예술에 조금 더 정진할 수 있어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70년 작품인 <청록산수>가 있습니다. 화백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청록색을 주로 사용하여 산만큼이나 푸른 계곡과 바위를 담아 산수를 표현했습니다.




▲ 운보의 집 안내도
▲ 운보의 집 안내도


1. 운보의 집


▲ 운보의 집 입구
▲ 운보의 집 입구

‘운보의 집’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 1984년부터 정착하여 타계할 때까지 노후를 보낸 곳입니다. 한옥 양식으로, 안채와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운보의 집 모습
▲ 운보의 집 모습

내부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모습이 담긴 병풍과 작업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실로 내려가면 예수의 생애특별관이라는 전시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 피난 갔을 때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기를 바라면서 그린 작품들입니다.


▲ 운보의 집 내부
▲ 운보의 집 내부


▲ 운보의 집 작업실
▲ 운보의 집 작업실


▲ 예수의 생애특별관
▲ 예수의 생애특별관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최후의 만찬>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최후의 만찬>

예수의 특별 전시관은 예수의 일대기를 한국화로 표현한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정자와 돌담, 비단잉어연못이 있습니다. ‘비단잉어연못’은 한옥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한국의 100대 정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조형물이 아름다웠습니다.


▲ 비단잉어연못
▲ 비단잉어연못


▲ 비단잉어의 모습
▲ 비단잉어의 모습


2. 운보미술관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조각상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조각상

운보 미술관에서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 원권에 등장하는 세종대왕도 김기창 화백의 작품인 것 아셨나요? 뿐만 아니라 부인 박래현 화백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산수화와 동물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으려고 한 화가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 운보미술관 내부 <청록산수> 작품 중 하나이다
▲ 운보미술관 내부 <청록산수> 작품 중 하나이다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소>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소>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생애와 업적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생애와 업적


3. 조각공원


▲ 운보 조각ㆍ수석공원
▲ 운보 조각ㆍ수석공원

운보 조각 수석공원은 국내 유명 작가들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게 주제를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오두막과 벤치가 있어서 조각상들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 작품 중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녀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
▲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


4. 마치며



훌륭한 작품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남은 운보 김기창 화백. 그러나 화백의 전성기였던 일제 강점기, 적극적으로 친일행위에 가담한 그의 민낯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역사의 한 단면이기도 한 운보의 집에 들러 예술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개인적 삶을 어떻게 구별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영현대기자단16기 원세민 |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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