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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X 새활용O, 새활용 플라자에 다녀오다!

작성일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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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쓰임이 다한 자원에 디자인을 더한다면?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새활용!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새활용 플라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새활용이란?


▲ 재활용과 새활용의 개념설명 (참조_서울 새활용 플라자)
▲ 재활용과 새활용의 개념설명 (참조_서울 새활용 플라자)

'업사이클링'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 '새활용'입니다.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을 생각하며 쓸모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 물건을 가치 있게 오래 사용하도록 의미를 담아 만드는 것까지, 새활용은 환경을 지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입니다.


2. 서울 새활용플라자는 어떤 곳일까?



서울 새활용플라자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생산, 유통, 소비의 가치 있는 건강한 순환이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또, 다양한 교육(워크숍, 공연, 전시)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곳입니다. 새활용에 대해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으로 2017년 9월 5일 개관하였습니다.




2-1) 새활용플라자 둘러보기_소재 은행

지하 1층에는 재사용 작업장과 선별한 자원을 모아둔 소재 은행이 자리합니다. 연간 6만 톤의 재활용품 중 활용이 가능한 섬유, 나무, 도자, 기계부품 등 20여 종의 자원을 선별해 소재은행에 보관하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활용 디자인 산업의 원자재는 하루에 390,000톤씩 발생하는 폐기물입니다. 원자재 수입, 원자재 품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원자재 관련 위기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새활용 디자인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폐기물의 불안정한 수급 때문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새활용플라자에 새활용 소재 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새활용 플라자 소재 은행에는 현수막이 원단으로, 플라스틱이 핸드백과 그릇의 원자재로,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쓰이던 금속이 가구로 재탄생해 원자재와 그것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폐비닐, 스포츠용품 소방호스, 여행 가방, 라이터, 도로 표지판 등 모든 것이 새활용 제품의 원자재가 될 수 있습니다.


▲ 새활용 소재로 만든 신발
▲ 새활용 소재로 만든 신발

2-2) 새활용 플라자 둘러보기-1층


▲ ‘글라스본’의 유리병으로 만든 작품
▲ ‘글라스본’의 유리병으로 만든 작품

새활용 플라자 1층에는 건물에 입주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국, 내외 새활용 작품 전시로, 새활용 실천을 다짐하게 하는 '서울 새활용展'과 ‘꿈꾸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새활용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 ‘끼리끼리’의 봉제인형
▲ ‘끼리끼리’의 봉제인형

가장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글라스본’의 유리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시계와 그릇, ‘끼리끼리’의 폐의류를 원자재로 만든 봉제인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그릇, 인형과는 다르게 유리병과 폐원단으로 원자재의 느낌을 살린 작품들이라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이것도 폐원자재로 만들었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예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3) 새활용 플라자 둘러보기_2층



새활용 플라자 2층에는 국내 폐기물법 기준에 따라 앞으로 유통 가능성이 높은 새활용 소재를 전시하는 소재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또한, 체험행사를 위한 새활용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전시되는 새활용 가능 소재는 생활폐기물, 사업장 폐기물, 건설 폐기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있으며, 지속해서 업데이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바로 연탄재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생활계 폐기물인 연탄재마저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 가치 있고 감성적인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페인에서 수입한 폐 현수막으로 핸드백을 만든 ‘누깍’의 제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새활용플라자의 제품들을 보니, 비싼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환경을 생각한 새활용 플라자의 제품을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 새활용플라자 둘러보기_3,4층



새활용 플라자 3,4층에는 새활용 기업, 연구소, 협회, 디자이너, 작가의 스튜디오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새활용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소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취재 당시에는 아쉽게도 세미나로 인해 많은 스튜디오가 휴점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카시트, 안전벨트, 에어백으로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를 만드는 컨티뉴, 자전거 소모품을 소재로 오브제, 조명을 만드는 2ndB 등 흥미로운 제품을 만드는 스튜디오가 많이 있으니 비싼 브랜드 제품보다는 환경을 생각한 새활용 제품을 쇼핑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사탕수수를 원자재로 만든 종이로 만든 새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얼스팩’의 팝업스토어 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얼스팩은 엄청난 양의 사탕수수 잔여물을 활용하여 만든 종이인데요. 기존에 활용되던 종이보다 친환경적이고 기존 재생지인 크라프트지에 인쇄하는 것보다 색감 표현, 습기 저항력이 좋고 화학 표백을 하지 않아 식품 저장용기에 최적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활용 플라자 곳곳에서는 새활용 원자재로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그저 비싼 샹들리에인 줄만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음료수 페트병을 모아 만든 조형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쉽게 버려질 수 있는 재활용 제품에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만 더해진다면 값비싼 샹들리에보다 의미 있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요?


3. 업사이클 하는 사람들_UPCYCLIST와의 인터뷰



Q. 업사이클리스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업사이클리스트는 2016년도에 창업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전문 유통회사입니다. 해외 브랜드 2개와 국내 브랜드 4개를 입점하여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폐 현수막으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드는 스페인 브랜드 ‘누깍’의 국내 공식 수입 유통사이기도 합니다.


▲ 벽면에 전시되어있는 배너를 활용한 핸드백
▲ 벽면에 전시되어있는 배너를 활용한 핸드백

Q. 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국내에는 업사이클 제품 지원이 제한적이다 보니 업사이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새서울플라자를 알게 되었고,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 새활용 재료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
▲ 새활용 재료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


4. 마무리 - 새활용 플라자를 다녀와서


새활용 플라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새활용 소재로 만든 제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학생인 저 역시도 새활용플라자를 체험하는 내내 ‘이런 소재로 제품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모든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새활용 체험 클래스도 있고, 새활용 제품을 파는 매장도 있으니 서울 근교에 계신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들러 체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현대기자단16기 배민성 |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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