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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Grab), 우버(Uber)를 삼키다 - 동남아시아 슈퍼 앱 그랩을 체험하다!

작성일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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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공유 서비스는?’ 이 질문에 많은 사람은 ‘우버(Uber)’를 떠올릴 텐데요. 동남아 시장에서는 우버보다 더 유명한 ‘그랩(Grab)’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랩은 동남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2018년 3월에는 우버의 동남아시아 사업 부문을 그랩이 인수해 사실상 동남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선두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남아 시장을 장악한 그랩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영현대 기자단이 동남아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서비스 그랩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Grab taxi부터 car, bike, food 등 다양한 그랩 서비스


▲ 그랩 바이크
▲ 그랩 바이크

그랩은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콜택시 형태인 ‘Grab taxi’와 일반인이 운행하는 차량을 공유하는 ‘Grab car’를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인 ‘Grab food’, 오토바이를 불러 함께 타는 ‘Grab bike’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그랩의 대표 서비스인 그랩 카를 체험해봤습니다.


그랩 카 (Grab Car) 체험기



1. 회원가입하기

그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합니다. 모바일 스토어에서 그랩 앱을 내려받으면 회원가입 절차가 진행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가입되어 있다면 기존의 계정을 연동하고 이름(혹은 별명 가능)과 이메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 정도만 기재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원가입을 진행하는 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답니다. 또한, 그랩의 앱 하나에 가입하게 되면 그랩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2. 출발지 및 목적지 설정하기

회원가입 절차가 끝났다면, 이제 차량을 불러야겠죠? 현재 본인이 있는 위치 정보와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까지의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정된 택시 승차 구역에서만 차량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에 비해 그랩을 이용해 차량을 예약할 경우 곧바로 도착한 차량에 탑승할 수 있어서 엄청 편리했습니다.


▲ 원하는 크기의 차량 선택하기
▲ 원하는 크기의 차량 선택하기

게다가 원하는 차량의 종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소형차부터 6인승 밴까지 인원수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형차와 6인승 차량의 금액 차이가 작기 때문에 4명의 성인이 각자 20인치 이상의 캐리어를 소지하고 있다면, 6인승 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액을 비교한 후에 차량을 설정하고 하단에 있는 ‘Book’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만약 그랩 픽업을 취소하고 싶어 취소를 누르면 5분 이내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5분 이후에만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 꼭 유의하세요!


▲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 i40 택시
▲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 i40 택시

3. 차량 탑승 후 이동하기

예약한 차량이 도착해 영현대 기자단이 직접 탑승해봤습니다. 모바일로 차량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는 점과 출발 전에 가격을 정하고 이동한다는 점이 새로웠는데요. 특히 여행자들에게는 바가지요금과 같은 불안 요소를 차단할 방법으로 그랩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운전자 정보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현대 기자단은 현지 기사님과 대화하며 이동했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원하는 목적지에 금세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이 손꼽는 맛집과 여행 스팟도 추천받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그랩 히스토리 기능
▲ 그랩 히스토리 기능

이 밖에도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히스토리 목록에서 방금 이동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탑승한 차량의 정보와 이동 경로, 그리고 비용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행 중에 헷갈릴 수 있는 택시 비용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 혹시나 그랩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랩 간편 결제 서비스 ‘그랩 페이(Grab Pay)’


▲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그랩 페이’
▲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그랩 페이’

다음으로는 그랩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그랩 페이(Grab Pay)’를 직접 사용해봤는데요. 그랩은 앞서 소개한 모빌리티 서비스 이외에도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 말에 처음 시작된 그랩 페이는 선불식 충전 서비스로 해당 앱 하나만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할 필요 없이 바로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그랩 페이를 직접 사용해보는 영현대 기자단의 모습
▲ 그랩 페이를 직접 사용해보는 영현대 기자단의 모습

요금 결제는 사업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여행객들은 소매치기 및 분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랩 페이를 이용해 금액을 충전해두고 이동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전 절차도 복잡하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점, 쇼핑몰, 그랩 택시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직접 사용해보니 결제 방식이 굉장히 간편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랩 배달음식 서비스 ‘그랩 푸드 (Grab Food)’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친숙한 배달음식 서비스도 체험해봤습니다. 그랩의 배달음식 O2O 서비스 ‘그랩 푸드(Grab Food)’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근거리에 있는 배달 가능한 음식점을 추천해주는데요. 이 중 내가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결제하면 사용자의 위치까지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중음식점의 이름 및 배달시간을 포함하여 사용자 위치 근처에 인기 있는 식당까지 표시해주고 있는데요. 중식, 할랄 음식, 한식, 태국식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음료나 디저트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유명 배달음식 O2O 서비스 못지않은 수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재 배달 위치
▲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재 배달 위치

가장 좋았던 부분은 현재 배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주문한 경우 로비에서 받게 되는데 미리 내려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 시간에 맞춰 내려가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게다가 배달해주는 사람과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달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호텔 로비 앞 파란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정확하게 찾아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영현대 기자단은 무더위를 날려줄 과일 스무디를 주문해봤는데요. 싱가포르 달러 3불(한화 약 2,400원) 정도의 추가 배달비가 들었습니다. 그랩 푸드로 주문한 메뉴 역시 그랩 페이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랩 페이의 편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동남아 혹은 싱가포르에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숙소에서 편하게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그랩 푸드를 이용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 택시
▲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 택시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을 활용해 싱가포르 일대를 둘러본 영현대 기자단의 체험기. 어떻게 보셨나요? 직접 체험해보니 그랩은 ‘공유 경제’라는 최근 트렌드를 잘 활용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휴대폰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두 해결한다는 점에서 그랩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랩과 같은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그랩 체험기를 전해드린 영현대 기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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