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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렌즈로 내 차를 더 멋지게 찍어보자!

작성일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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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과거보다 DSLR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도 많이 좋아졌지만, DSLR 카메라의 여러 장점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특히 DSLR 카메라만의 장점으로 렌즈의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렌즈로 교체하면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죠. 생각보다 다양한 렌즈의 종류, 어떤 렌즈들로 교체하면 더 유니크 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다재다능, 무난한 ‘표준줌렌즈’


▲ Canon EOS 7D Mark II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 Canon EOS 7D Mark II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표준줌렌즈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렌즈입니다. 카메라를 처음 입문할 때 패키지에 딸려오는 소위 ‘번들 렌즈’도 표준줌렌즈에 속하죠. 여기서 ‘표준’이라는 기준은 인간의 시각과 가장 가까운 원근감을 가진 초점거리를 의미합니다. (FF 50mm, APS-C 27mm)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전후 화각을 연장한 표준줌렌즈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보기 편안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Canon EOS 500D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 Canon EOS 500D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자동차를 찍을 때는 어떨까요? 이때도 표준줌렌즈의 가장 큰 장점인 범용성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안정적인 구도와 화각이죠. 별다른 왜곡 없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사진은 표준줌렌즈의 평범하면서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 Canon EOS 500D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 Canon EOS 500D //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최근의 표준줌렌즈는 광각과 망원영역으로 화각을 넓혀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습니다. 평소 찍던 화각이 살짝 지루하다면 적당한 광각 사진을 통해 넓직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약간의 망원 사진을 통해 색다른 순간을 포착 할 수도 있습니다. 렌즈 교환이 번거로운 사람들은 표준렌즈 하나만 있어도 이리저리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죠.


마치 눈 앞에 있는 것 처럼, ‘망원줌렌즈’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망원줌렌즈는 멀리 바라본다는 뜻의 망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원거리의 피사체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렌즈입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피사체를 크게 확대해서 찍을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평소에 가까이 볼 수 없는 부분들을 대담하게 끌어당겨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색다른 장면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인데요.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망원줌렌즈로 자동차의 부분 혹은 전체를 찍으려면 비교적 넓고 탁 트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사물의 부분을 확대하여 찍는 것이 망원줌렌즈의 장점이기는 하나, 구성요소의 면적이 넓은 자동차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확대한다면 자칫 휑한 사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발짝 물러나 거리를 두고 자동차를 바라본다면 의외의 정물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원근감을 왜곡시키는 망원렌즈만의 배경 압축 효과와 얕은 심도가 결합하면 차와 배경이 따로 노는 듯한 재밌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더 멀리서 찍을수록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 포인트.


▲ Canon EOS 500D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 Canon EOS 500D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특정 피사체에 집중할 때 많이 쓰이는 망원렌즈는 예상 밖의 풍경 사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도시 한 블럭 단위의 공간을 두고 줌을 당겨 찍으면 가능한 연출인데요. 앞서 말한 압축효과를 이용하여 극도로 밀집되면서도 비현실적인 거리감을 가진 독특한 풍경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더 넓게 보는, ‘광각줌렌즈’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사진을 찍으면서 한 번쯤 피사체가 아주 조금씩 잘려 아쉬운 경험이 있을겁니다. 광각렌즈는 이런 화각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줄 렌즈입니다. 모든 것을 다 담는 시원한 풍경사진은 오직 광각렌즈만의 매력이죠. 다만 광각의 영역에서는 주변부가 심하게 왜곡되기 때문에 이를 잘 고려하여 적절한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풍경이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특정 피사체는 어떨까요? 한층 넓고 과장되어 보이는 자동차는 그다지 긴 물체가 아닌데도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한 원근감을 가지며, 주변부의 왜곡은 오히려 자동차로 시선을 더욱 집중시킵니다.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S 10-22mm f/3.5-4.5 USM

반대로 광각렌즈만의 공간감을 살려 피사체와 배경의 조화로움을 추구 할 수도 있습니다. 광각렌즈만이 커버 할 수 있는 넓고 웅장한 공간의 모습과 잔뜩 웅크린듯한 자동차의 모습은 묘한 대비의 느낌을 줍니다.


여전히 유효한 ‘단렌즈’만의 매력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50mm f/1.8 II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50mm f/1.8 II

원래 카메라의 역사는 단렌즈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줌렌즈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초점거리가 고정 된 단렌즈만 있어 원하는 구도를 위해 사진사가 직접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했죠. 하지만 이런 불편이 해결 된 줌렌즈가 개발 된 이후로도 단렌즈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85mm f/1.8 USM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85mm f/1.8 USM

단순한 구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얕은 심도, 그리고 설명 할 수 없는 단렌즈만의 무언의 느낌은 많은 사람들을 단렌즈에 빠지게 만든 이유입니다. 특히 망원줌렌즈보다도 훨씬 얕은 심도는 누구나 쉽게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요소. 그저 도로의 일부였던 자동차를 멋진 사진 속 주인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50mm f/1.8 II
▲ Canon EOS 7D Mark II // Canon EF 50mm f/1.8 II

여기에 단렌즈만의 낮은 최대개방 조리개값은 광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표적으로 빛이 부족한 자동차 실내에서 단렌즈를 이용하면 디테일 이곳저곳을 또렷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렌즈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에 내가 찍은 사진들을 찬찬히 둘러보고 피사체의 특성을 이해하면 어떤 렌즈가 활용도가 높을지 금방 답이 나옵니다. 여행을 다니며 광활한 풍경을 찍는다면 광각을,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망원을 선택하는 것 처럼 말이죠.

특히 지금 소개해 드린 렌즈들은 특수렌즈군에도 속하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서 입문을 할 수 있는 렌즈들입니다. 게다가 조작법도 기존과 다르지 않아 화각에 대한 감만 금방 잡으면 멋진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번들렌즈의 뻔한 사진에 지친 당신! 색다른 렌즈로 다시금 사진에 매력에 빠져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현대기자단17기 이형우 | 건국대학교글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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