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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당일치기 거리,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미술관들

작성일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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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평소 잘 가보지 않은 데이트코스를 고민하거나,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줄 힐링 스팟이 필요하다면, 혹은 남들과는 다른 SNS 인증샷 명소를 찾고 있다면 서울 근교의 미술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밖에도 멋진 문화생활도 즐기고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예쁘고 특이한 미술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은 덤입니다.


여기가 원래 찜질방이었다고? 화성 소다미술관


▲ 소다미술관 근경
▲ 소다미술관 근경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잘 알려진 소다미술관은 원래부터 미술관이 아니었습니다. 버려져 있는 찜질방을, SOAP 건축사사무소 권순엽 소장이 건축적으로 재해석해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소다미술관은 기존 찜질방의 형태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여기에 지붕에 컨테이너를 올려 공간을 더 풍부하게 꾸미면서,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이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소다는 이 특이한 공간을 이용해 분기마다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술관 내부에서는 작품 속 재료를 덜어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덜어내기 : Less is more’, 미술관 외부에서는 건축가들이 참여한 ‘Flow Project : 움직임을 짓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IC에서 자동차 3분거리
주차: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성인 10,000원 학생 8,000원, 동일전시 재입장 무료
관람시간: 3-10월 10:00-19:00, 11-2월 10:00-18:00, 월요일 휴관


▲ 설치작품, Son-A
▲ 설치작품, Son-A


▲ 설치작품, AnL Studio
▲ 설치작품, AnL Studio


▲ 설치작품, 이용주 건축스튜디오
▲ 설치작품, 이용주 건축스튜디오


▲ 소다미술관 근경
▲ 소다미술관 근경


▲ 소다미술관 근경
▲ 소다미술관 근경


▲ 소다미술관 2층 컨테이너 내부
▲ 소다미술관 2층 컨테이너 내부


인스타그램 명소로 바뀐 폐교, 당진 아미미술관


▲ 아미미술관 근경
▲ 아미미술관 근경

아미라고 하니 요즘 뜨는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이름이 떠오릅니다. 충청남도 당진에도 유명한 ‘아미’가 있는데요, 바로 아미미술관입니다.
지금 아미미술관은 당진의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원래 폐교였습니다. 박기호 구현숙 관장 부부가 10년 동안 청소하고 가꾸어 미술관으로 부활시킨 것이지요. ‘아미’는 아미산자락의 미술관이라는 뜻과,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의 중의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아미미술관의 외벽은 푸른 잎사귀로 장식된 그림 같은 모습을 자랑하고, 내부는 멋진 미술작품과 조형작품으로 가득합니다. 이 곳에 오는 사람은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자동차로 20분
주차: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성인 5,000원, 만2세이상~청소년 3,000원
관람시간: 10:00-18:00, 동절기 10:00-17:30
주의사항: 촬영이 가능한 구역과 불가능한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 아미미술관 내부
▲ 아미미술관 내부


▲ 아미미술관 내부
▲ 아미미술관 내부


▲ 아미미술관 뒤편
▲ 아미미술관 뒤편


▲ 아미미술관 전경
▲ 아미미술관 전경


▲ 아미미술관 내부 전시 中
▲ 아미미술관 내부 전시 中


파주출판단지 속 진주,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 미메시스 근경
▲ 미메시스 근경

파주출판단지는 출판사 밀집 지역으로, 각 건물 하나하나가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 작품입니다. 출판단지라 하면 아무래도 도서관인 ‘지혜의숲’이 유명한데, 지혜의숲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순백색의 멋진 미술관이 나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입니다. 전시도 물론 좋으나, 미메시스는 건축물 그 자체만으로도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하얀 외벽에 곡선이 유려하게 물결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연광을 끌어들이는 건물 설계 덕분에 미술관의 모습은 시시각각 바뀝니다. 미술관을 보고 나오면, 근처에 있는 다양한 미술관, 카페, 박물관 등에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자유로 장월IC에서 자동차로 5분
주차: 열린책들 사옥 주차장 이용,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성인 5,000원, 학생 및 단체 4,000원
관람시간: 5-10월 10:00-19:00, 11-4월 10:00-18:00, 월요일 휴관


▲ 미메시스 1층 전시장
▲ 미메시스 1층 전시장


▲ 미메시스 2층 전시장
▲ 미메시스 2층 전시장


▲ 미메시스 2층 전시장
▲ 미메시스 2층 전시장


▲ 미메시스 근경
▲ 미메시스 근경


▲ 미메시스 1층 로비
▲ 미메시스 1층 로비


▲ 미메시스 근경
▲ 미메시스 근경


일본이 낳은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원주 뮤지엄 산


▲ 뮤지엄 산 근경
▲ 뮤지엄 산 근경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안도 다다오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가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 설계한 미술관입니다. 패랭이꽃밭과 하얀 자작나무 숲, 물의 정원이 둘러쌓이고, 파주석으로 만들어진 뮤지엄산은 건물 그 자체로 걸작입니다. 뮤지엄 산의 다른 이름은 ‘종이박물관’입니다. 종이와 관련된 상설 전시는 물론이고, 때때로 바뀌는 미술 전시도 수준 높습니다.
뮤지엄 산 내부에는 제임스 터렐관이 있습니다. 빛을 이용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뮤지엄산은 올해부터 명상관이 열렸습니다. 명상관은 작년까지는 없던 공간인데,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소리를 이용한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에 따르면, 건물을 잘 관리하였다는 고마움의 표시로 안도 다다오가 새로 설계해주었다고 합니다.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IC에서 자동차로 20분
주차: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뮤지엄 성인 18,000원, 학생 10,000원 / 제임스터렐권 성인 28,000원, 학생 18,000원 / 명상관 성인 28,000원, 학생 18,000원, *연간회원 10만원
관람시간: 뮤지엄 10:00~18:00, 제임스터렐관 10:30-17:30, 명상관 10:45-17:15


▲ 뮤지엄 산 내부
▲ 뮤지엄 산 내부


▲ 뮤지엄 산 내부
▲ 뮤지엄 산 내부


▲ 후원이 보이는 창
▲ 후원이 보이는 창


▲ 뮤지엄 산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 뮤지엄 산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대전에도 멋진 명소가 있다, 이응노 미술관


▲ 이응노 미술관 정문
▲ 이응노 미술관 정문

대전 친구들은 대전을 가리켜 동물원인 오월드 밖에 없는 동네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하는데, 사실 대전에도 재미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응노 미술관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로랑 보두엥은 이응노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이 장소를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독특하고 멋진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미술관 정문의 소나무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사진을 한번씩 찍고 가는 셀카 명소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이응노 화백의 아이코닉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곳곳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은 미술관 내부를 밝게 해줍니다. 미술관 내부를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쳤다면, 넓은 엑스포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바로 옆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또 다른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경부고속도로 대화톨게이트에서 약10분, 대전지하철 정부청사역에서 도보 15분
주차: 엑스포광장 내부 주차장 3시간 무료, 주말은 엑스포광장 내부도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이응노미술관 주차장 이용 추천
관람료: 성인 500원, 청소년,군인 300원
관람시간: 3-10월 10:00-19:00(수요일 21:00까지), 11-2월 10:00-18:00(수요일 21:00까지), 月휴관
주의사항: 전시에 따라 사진촬영 자체가 금지되기도 하고, 플래시 이용만 금지되기도 합니다. 지금 전시되는 ‘이응노, 드로잉의 기술’展은 플래시만 금지되며 사진촬영은 허용됩니다.


▲ 이응노 미술관 전경
▲ 이응노 미술관 전경


▲ 이응노 미술관 전경
▲ 이응노 미술관 전경


▲ 이응노 미술관 옆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
▲ 이응노 미술관 옆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


▲ 이응노 미술관 내부
▲ 이응노 미술관 내부


▲ 이응노 미술관 내부
▲ 이응노 미술관 내부


해가 뜨는 곳의 미술관,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


▲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작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며, 동해바다가 서울에서 가까워졌습니다. 정동진도 가까워진 명소 중 하나인데요, 일출과 바다열차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기에도 멋진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하슬라 아트월드입니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내부에는 현대미술관, 아비지 특별갤러리, 피노키오미술관, 야외 조각공원과 같은 다양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전시공간만큼이나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보는 미술관과 동해바다 전경도 아름답습니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에서 자동차로 약30분
주차: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성인 12,000원, 어린이 11,000원 (도슨트 관람 4,000원 추가)
관람시간: 9:00-18:00


▲ 조각공원에서 본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 조각공원에서 본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 하슬라아트월드 內 피노키오 뮤지엄
▲ 하슬라아트월드 內 피노키오 뮤지엄


▲ 야외공원 전시품 中
▲ 야외공원 전시품 中


▲ 특별전 전시장 내부
▲ 특별전 전시장 내부


▲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
▲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


▲ 조각공원 內 카페 내부
▲ 조각공원 內 카페 내부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산책로,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 바우지움 전경
▲ 바우지움 전경

고성에 위치한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이전에는 당일로 가기 어려웠으나,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확 가까워진 곳입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현재 부산시 총괄건축가인 김인철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입니다. 바우지움은 바위를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어로, ‘돌로 이루어진 박물관’이라는 뜻입니다. 바우지움 미술관이 있는 ‘원암리’도 ‘바위를 깔고 앉아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 이래저래 돌과의 연관성이 짙습니다. 실제로 바우지움 미술관 건물은 돌의 거칠고 차분한 질감으로 가득합니다.
얼마 전 산불로 주변 숲은 많이 탔지만, 돌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미술관 자체는 멀쩡합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멋진 조각작품들과, 돌과 물로 이루어진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다 조금 지치면 미술관 내부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커피가격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고속도로 속초IC에서 자동차로 약5분
주차: 주차요금 무료
관람료: 성인 9,000원(아메리카노 포함), 학생 5,000원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신정,구정,추석연휴, 여름휴가기간에는 월요일도 개관
주의사항: 미술관 내 돌을 옮기거나, 수공간 내로 돌을 던지는 행동은 안됩니다.


▲ 바우지움 전시 조각
▲ 바우지움 전시 조각


▲ 바우지움 근경
▲ 바우지움 근경


▲ 바우지움 전시장 내부
▲ 바우지움 전시장 내부


▲ 바우지움 전시장 내부
▲ 바우지움 전시장 내부


▲ 바우지움 전시장 외부
▲ 바우지움 전시장 외부


▲ 바우지움 전시 조각
▲ 바우지움 전시 조각


영현대18기 이한울 |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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