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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러 주목! 교통비 30% 할인 받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작성일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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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중교통, 매일 이용한다면? 광역알뜰교통카드!


▲ 대학생 ·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지출 항목 및 비중 관련 설문
▲ 대학생 ·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지출 항목 및 비중 관련 설문

2030세대가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소비항목은 무엇일까요? 4월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은 교통비입니다. 전체 응답자 44.0%가 지각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를 40.2%가 고정 교통비를 꼽았습니다.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서도 교통비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교통비가 젊은 층에게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올해 주요 교통수단 요금을 줄줄이 인상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가 개인의 노력만으로 쉽게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올 3월 요금을 평균 12.2% 인상한 M-버스
▲ 올 3월 요금을 평균 12.2% 인상한 M-버스

만약 ‘사용만 해도’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카드가 있다면 어떨까요? 할인 한도 제한이 없고, 신용카드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카드라면요? 국토교통부가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전국민 교통비 할인 카드,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그게 뭔데?


▲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이용 대상
▲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이용 대상

‘최대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세운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았습니다. 출퇴근이나 통학 등을 이유로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등장한 제도가 바로 광역알뜰교통카드입니다. 대중교통 정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소 저렴한 금액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기권’과 비슷하지만 할인 혜택과 이용 방식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30% 혜택 안내
▲ 광역알뜰교통카드 30% 혜택 안내

첫째, 최대 30%라는 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할인은 10% 기본 할인과 20% 마일리지 할인으로 나뉩니다. 우선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기존보다 10%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0%의 마일리지 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친환경적 이동’을 통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어플리케이션 이용 예시 (대전시)
▲ 광역알뜰교통카드 어플리케이션 이용 예시 (대전시)

둘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20% 마일리지 할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구간 정보는 물론, 해당 구간에서 어떤 교통수단을 사용했는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역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 2018년 시범사업을 진행한 세종시
▲ 2018년 시범사업을 진행한 세종시

지난해 세종, 울산, 전주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시범 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시범 사업에 참여해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더 좋은 제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남겼죠. 실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한 구본빈(세종특별자치시, 21세)씨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시범사업 당시 어플리케이션 (국토교통부)
▲ 시범사업 당시 어플리케이션 (국토교통부)

먼저 “생활 속에서 마일리지를 쌓는다는 게 뿌듯하고 재미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용자 스스로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나 도보를 선택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한 친환경적 이동’을 보상받을 수 있어 흥미와 성취감 모두를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이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내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이동했는지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높은 정확도로 측정 가능하며 앱(APP) 안정성 역시 높은 편입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없는 좌석버스 (1001번)
▲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없는 좌석버스 (1001번)

그러나 “세종 시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도 제한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시범사업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등 일부 교통수단 탑승 시 환승이 불가해 별도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환승 할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은 교통비를 써야 했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2.0’으로 재탄생하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어떻게 달라졌나?
▲ 광역알뜰교통카드, 어떻게 달라졌나?

최근 국토교통부는 광역알뜰교통카드 2.0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시범사업을 거쳐 기존의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늘어났죠. 우선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혔던 ‘이용 범위의 한정성’이 해소되었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2.0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버스나 광역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됐습니다. 측정은 정확했지만 작동 방식은 다소 복잡해 열심히 참여하고도 실적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마일리지 앱 작동 방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었습니다. 충전 방식 역시 선불로만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후불로도 사용 가능해지며 더욱 편리할 뿐만 아니라 충전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습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모집 포스터
▲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모집 포스터

현재 이렇게 개선한 알뜰광역교통카드 2.0 역시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지역에서만 진행했던 지난 시범 사업과는 달리, 이번 시범 사업은 수도권 지역에서도 모집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수도권 지역 중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시범 사업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위주였다면,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부산이나 대전, 인천 등 대중교통수단이 다양하고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도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에 혹시 우리 지역이 있다면, 체험단에 신청해봐도 좋겠죠? 한 지역 당 2,000명씩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 · 도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시기 안내
▲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시기 안내

혹시 이번에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체험단 활동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실망은 이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 이후 보다 많은 분들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쓸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크게 넓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루 빨리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영현대18기 이현규 |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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