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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이 되어줘! 전동킥보드의 모든 것

작성일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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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길을 지나다 보면 전동킥보드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거나 야외활동의 용도로 도심 내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류비를 아끼고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공유서비스로도 확장되고 있어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의 이동수단을 퍼스널 모빌리티 혹은 스마트 모빌리티라고 부릅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 또는 2인용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관리법 상 ‘자동차’ 중 ‘이륜자동차’에 해당하며,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합니다. 즉 퍼스널 모빌리티는 자동차 만큼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만큼 이나 21세기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은 전동킥보드, 우리가 몰랐던 전동킥보드의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전동킥보드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해!


▲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
▲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

도로교통법 제 2조 에서는 정격출력 0.59KW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해당한다는 이야기인데 원동기 장치는 운전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원동기 장치는 원동기 면허 혹은 그 이상의 상위면허(1,2종보통 등)가 있으면 운전할 수 있는데요, 면허가 없이 운전한다면 무면허 운전이 되겠죠. 여기서 특별한 점은 전기자전거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서 제외되어 면허가 없이도 운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동기 장치는 인도, 자전거 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습니다. 전동킥보드도 마찬가지 이죠. 현행법상 차도에서 운행해야 하며 안전모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 시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그렇다면 전동킥보드 어디서 타야 할까?


▲ 공원 내 세워진 전동킥보드 모습
▲ 공원 내 세워진 전동킥보드 모습

한강공원과 같이 넓은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전동킥보드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야외를 산책하기에 더나없이 좋은 전동킥보드지만 원동기 장치이기 때문에 공원, 인도, 자전거 도로 모두에서 탈 수 없습니다.


▲ 도로 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
▲ 도로 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

그렇다면 전동킥보드는 대체 어디서 어떻게 타야 할까요? 쉽게 생각해 오토바이와 똑같이 운전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선 면허를 지참하고 안전모를 착용하고 차도에서 운행해야 합니다. 차도에서 운행하는 만큼 당연히 교통법규도 준수해야 하겠죠. 자동차와 다르게 사고 시 많이 다칠 수 있기에, 법적으로 안전모 외의 안전 장비를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무릎, 팔에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서행하며 주의해서 운전해야 하겠습니다. 야간에는 더욱 위험하기에 전조등을 켜고 서행하여 운전해야 합니다.


캠퍼스에서도 공유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쏘카, 그린카 등의 자동차 공유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는 요즘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도 최근 들어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주차난과 교통체증이 심각한 강남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이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최근 넓은 캠퍼스에서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캠퍼스 내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일레클’이 생겼습니다. 오르막이 많은 대학가에서 강의 시간에 맞춰 넓은 캠퍼스를 움직여야 할 때 빠르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현재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시범운영이 종료되고 연세대학교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일레클 이용방법
▲ 일레클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앱을 설치하고 운전면허를 등록 후 주변에 있는 전동킥보드를 찾아 잠금을 해제하고 타면 됩니다. 전동킥보드를 탈 때에는 꼭 헬멧을 쓰고 주변 차량과 보행자에 유의하여 타야 합니다. 반납은 꼭 빌린 곳에 반납하지 않고 반납 가능구역에 반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역에서 빌려 강의실 앞 건물에 반납하면 되겠죠.


전동 킥보드도 보험이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상해보험”


▲ 전동킥보드 보험
▲ 전동킥보드 보험

두 바퀴로 달리는 전동킥보드는 스쿠터,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차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동차나 보행자에 대한 사고의 위험도 늘 도사리고있습니다. 사고가 난다면 자동차와 다르게 크게 다칠 위험이 있고 치료비 부담도 크겠죠. 상대 차량 혹은 인적 배상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보험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전동킥보드 전용 보험상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인적상해에 대한 보상, 교통사고 시 배상책임에 대한 보상, 기타 교통사고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에 대한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이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운전이 나와 모두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가 늘고 도로 위에도 전동킥보드가 늘면서 ‘킥라니’ (킥보드 + 고라니 줄임 말) 라는 말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동차들 사이로 빠르게 지나가거나 교차로에 갑자기 진입하는 등 위험하게 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와 사고 시에는 많이 다치게 되고 합의도 어렵고 보행자도 다치게 할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해서 운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냥 아무 조건 없이 타도되는 줄 알았던 전동킥보드, 알아야 할 점과 지켜야 하는 점을 잘 확인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주행해주세요!


영현대18기 배영준 |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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